The Sims 2/Tip & Info

심즈2 펫츠 리뷰(1) 새로운 것들

벨라고스 2009. 11. 25. 04:43

어젯밤에 급설치하고 잠깐 둘러봤습니다.

도무지 궁금해서 잠이 안 오더군요. ㅠ_ㅠ

 

 

↑ 로딩할 때 나오는 음악도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바뀌었어요.

 

 

↑ 마을을 불러오자 새 확장팩 설명 팝업창이 반겨주더군요.

항상 이 때가 제일 두근두근거려요. +_+

 

 

↑ 다행히도 다운타운, 쇼핑지구 등의 새 지구가 생성되지는 않고

부지 카탈로그에 여섯 개의 건물이 추가되었어요.

공원, 펫샵, 그리고 펫을 키우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 2가구가 들어있습니다.

 

 

↑ 성이 '킴'이고 헤어 색깔이 검정색인 걸 보니

대략 동양계 가족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김씨네'로 하지 웬 '킴'??

EA Korea의 번역 센스.. 안타까워요. ㅡㅡ;;

 

일단 구입/건축 모드부터 둘러봤습니다.

 

 

↑ 새로 추가된 문과 창문들

 


 이 창문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유리 색깔도 다양하고 프레임 재질도 스틸, 우드 등 여러 가지여서 참 맘에 들더군요.
가느다란 철제 펜스는 보기에 예쁘긴 한데.. anti-aliansing을 많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가늘어서 그런지 계단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ㅠ_ㅠ



↑ 위의 펜스와 매칭을 이루는 세 가지의 연결계단
연결계단은 항상 부족했었는데 이렇게 깔끔한 것이 추가되니 좋네요.



↑ 굉장히 맘에 드는 벤치가 추가되었더군요.
멍멍이와 야옹이 모양의 철제장식이 귀여워서 웃었어요.
아이템에 신경 좀 썼다는 느낌이 오기 시작...!



↑ 깔끔한 카운터와 bar stool도 추가되었더군요.
우주테마라는 게, 색감으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레트로풍이 가미되어서 귀엽고 예뻐요.



↑ 다이닝셋과 스탠딩 미러



↑ 리빙룸셋
의자와 라운지체어도 꽤나 멋지지만
무엇보다 저 동글동글한 TV!! +_+
게다가 전화기까지 추가되어서 참 반갑더군요.

 그 밖에도 우주테마의 어린이용 싱글침대와 옷장,
다양한 그림과 조각들이 추가되었는데 별로 눈길을 끄는 건 없는 듯;;


다음은 건축모드

 


↑ 오리지날 TS2에 들어있던 지붕들이 대각선 버전으로 추가되었어요.
저야 뭐 항상 정사각형 하우스에 단순한 지붕만 쓰다 보니
그림의 떡이지만.. 지붕 활용 잘 하시는 분들은 정말 멋진 집을 지으실 수 있을 듯.



↑ 기대했던 망치툴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헤매다가 찾았네요;
망치툴로 원하는 타일을 클릭하면 해당 타일 위에 있는 모든 구입/건축모드 오브젝트가
사라집니다.
가끔씩 눈에 보이지 않는 오브젝트나 계단 등이 지면을 가로막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로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지면을 클릭하면 부지 전체를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툴



↑ 옵션(F5)창에 새로 생긴 백과사전
이전 확장팩에 나왔던 팁들 중에도 모르는 것들이 간혹 있던데 심심할 때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organize"인 것 같은데 그냥 "순서 정리하기"쯤으로 번역하지
웬 '조직화'???? -_-;;;
아무튼 콜렉션 파일의 순서를 바꿀 수 있게 되었어요.



↑ 또한 콜렉션 파일의 이름과 아이콘 모양도 변경 가능해졌네요.
게임 자체를 편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

 
아, 음악 중에 컨츄리 뮤직도 추가되었어요.
옛날 [멍멍이와 야옹이] 때의 흥겹던 컨츄리뮤직과는 좀 다르게
잔잔하고 부드러운 노래들로 바뀌었더군요.
그럼 짤막 리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