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25 파이럿 가족 (5) 납치 그 후..
  2. 2009.11.25 파이럿 가족 (4) 저택의 미스테리

 

레오의 UFO 납치, 그 후..

.................................................

 


UFO에 납치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온 후,

레오는 입덧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 레오와 안드레아 사이에는 잭과 엘리자베스 1남1녀가 있고,
안드레아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인데.. 레오도 외계인들에 의해 임신을 당한;;거다. 

가뜩이나 대저택이어서 렉도 심한데..
안드레아의 엄마인 알렉산드라까지 합치면 무려 7명의 대가족이 될 상황..

용단이 필요했다. =_=

 


허기와 에너지에 허덕이는 안드레아를 수영장에 들어가게 했다. ㅠ_ㅠ
사다리를 없앨 필요도 없었다....



모두가 잠든 밤늦은 시각..
저승사자가 조용히 내려와, 풀장 바닥에 쓰러진 안드레아를 데려갔다.
마음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ㅠ_ㅠ 


 
지에 엄마를 잃은 어린 남매 잭과 엘리자베스.
미안하다, 흑.. ㅠ 



홀아비가 된 레오의 배는 조금씩 불러오고;;;
 (남자 임신 처음 봤는데, 정말 웁스다;;)



만삭;;의 몸으로 아들과 체스를 두고 있는 잭의 직업은 무려 '록의 신'!!
 


드디어 D-day가 다가오고.. 진통이 시작됐다.
(임부복 관련 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옷은 배가 날씬해보인다..) 

두둥.. 드디어 기묘한 효과음이 흐르더니.... 



초록피부의 이상한 아기가 태어났다.

무서워하던 레오도,
역시 자기가 낳은 아기라서 그런지 소중하게 품에 안았다.
마치... X-Files의 스컬리가 아기를 낳았을 때처럼..

 


묘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아기라서 귀엽구나. ㅠ_ㅠ
여자아이인데, 이름은 달의 여신 이름을 따서 '디아나'라고 지어주었다.



잘 나가던 '록의 신'은 그리하여, 아예 은퇴를 하고 전업주부가 되어
세상을 떠난 안드레아 몫까지 대신하여 양육에 힘을 썼다. 


 

 


며칠 안 가서 둘째인 엘리자베스도 어린이로 성장.
엄마인 안드레아의 어린 시절 헤어스타일과 같다.



디아나도 유아가 되어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게 되었다.
그리하여.... 청소년이 된 잭과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엘리자베스,
그리고 UFO에서 돌아온 레오가 낳은 디아나까지..
파이럿 가문의 3세대가 완성되었다.
 


아무리 외계인의 혈통이라지만.. 디아나의 얼굴.. ㅠ


 
디아나의 생일날. 
비록 자신의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알렉산드라 여사는 디아나 역시 친손주들처럼 예뻐하며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



 
얼굴도 거부감이 좀 덜하게 살짝 다듬;;어 주었다. 
근데 성격이 어떤지 한 번 들여다봤더니...

 

 
허걱;;; 이런 extreme personality의 소유자였다니.. 
액티브하고 친절한 장난꾸러기 아가씨인 건 좋은데 
완전 소심하고 안씻는다는;;; 
 
한편, 아이들의 외할머니이자 파이럿 가문의 시조인 알렉산드라 여사는  
끊임없이 불로장수의 영약을 마시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리버블로섬힐 사립학교 교장인 앨런도 그녀의 애인 중 한 명이었다. 
궁극의 '엉덩이 만지기' 스킬을 시전당하고 좋아 죽는 앨런.. =_= 
이 날, 알렉산드라 여사 덕분에 파이럿 집안의 3남매는
 한꺼번에 사립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아직 초딩인 디아나는 휴교령이 내렸다. ㅋ

 
신기해서 한 컷.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알렉산드라 여사와 그녀의 사위인 레오, 그리고 청소년이 된 잭과 엘리자베스. 
외계혈통인 디아나까지, 파이럿 가족은 다섯식구를 이루게 되었다. 
이쯤에서 저택의 mysterious한 사건들은 막을 내리고 
안정적인 가정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가족사진을 찍어줬다.
 
 
(다음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안드레아가 어렸을 때 오두막에서부터 키우던 고양이 후크.
 
해적 집안이라 이름을 이렇게 지었었다;;
 

 

 

펫인 주제에 모든 식구들을 '하인'으로 인식하며 도도하게 지내던 후크.

안드레아와 레오의 아들인 '잭'도 후크를 예뻐라 했는데..

(유아들이 펫 껴안는 장면을 보면, 왠지 펫이 답답해 보여서 살짝 웃긴다ㅋ)

 

 

 
어느날.. 후크의 넉넉했던 삶도 그 여정을 마치게 되어, 저승사자가 데려갔다.
 
펫이 늙어 죽는 걸 본 건 처음이어서 조금 놀랐다.

 

후크의 '하인' 중 한 명인 레오가 달려와서 울고 있다...

.................................................................................................

 

 

 

한편, 안드레아는 또다시 입덧을 시작했다. 둘째를 임신했다는 거~

 

 

 

자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진통을 하더니...


 

 

나의 바램대로 예쁜 딸을 낳았다. 둘째 아이 탄생에 환호하는 레오.

딸의 이름은... 이번엔 키라 나이틀리의 이름을 따서 '엘리자베스'로 지었다.

(이젠 더 이상 지어줄 이름도 없다.. ㅠ)

....................................................................

 

그리고 며칠 후 다시 파이럿 가족을 로딩했는데....

 

 

 

 

 
유아인 잭과 신생아인 엘리자베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드레아는 왜 또 배가 부른거지? =_= 응...?

로딩 창에 오류가 생겼나 보다....

 

 

 

바로 다음날은 첫째인 '잭'의 생일이었다.


 

 
안드레아를 닮은 건지 레오를 닮은 건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꽤 귀여운 아이로 자라났다.

 

 

 
아직 기저귀도 못 뗀 엘리자베스가 있긴 하지만
 
직장에서 은퇴하여 집을 지키고 있는 알렉산드라 여사가 양육의 신이 되었다.
 
(한때는 '무서운 해적'이었는데;;;;;)
 
 

 

근데 웬 걸... 로딩창에서 보였던 안드레아의 임부복 패션은 장난이 아니었던 거다.

안드레아의 배는 점점 더 불러왔다. ㅠ_ㅠ

설마 내가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레오와 안드레아가 사고를 친 건 아닐테고;;;

이런 종류의 오류는 처음 봤다.. 크흑..ㅠ 순식간에 아이 셋은 너무하잖아. ㅠ

 

그런데 무서운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

 

바로 그 날 밤....
 

 

 

반짝이는 별들이 아름다웠던 그 밤......

 

 

 

논리스킬을 올리기 위해 밤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레오는 뭔가 이상한 걸 발견한다.


 

 

"어헉, 이게 뭐지?" 하며 놀랄 틈도 없이,

파이럿 가족의 저택 위로 UFO가 날아왔다.

엽기동산을 플레이해본 적 없는데다 에일리언 관련 핵은 한 번도 안 써본 나로서는

심즈2 플레이 2년만에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UFO납치 확률이 0.05%라길래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_+


 

 

UFO는 눈을 뜰 수 없을만큼 밝은 광선을 내뿜었고...


 

 

놀란 레오는 잘생긴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공포에 질렸는데..


 

 

바로 다음 순간, UFO로 빨려들어가 버렸다. ㅠ_ㅠ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UFO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황당해서 레오의 컨트롤 패널을 열어봤는데....

이것들이 그 안에서 무슨 실험을 하는 건지, 이런 기가막힌 일이... ;ㅁ;

 

 

.......................................................................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레오는 돌아왔다... 아니, '집 앞에 떨궈졌다'는 표현이 맞을 듯.

 

 
 
놀란 레오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파이럿 가족 저택의 미스테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에 계속)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버블로섬 라이브 (2)  (0) 2009.11.25
리버블로섬 라이브 (1)  (0) 2009.11.25
파이럿 가족 (5) 납치 그 후..  (0) 2009.11.25
파이럿 가족 (3) 결혼의 겉과 속  (0) 2009.11.25
파이럿 가족 (2) 드디어 이사  (0) 2009.11.25
파이럿 가족  (0) 2009.11.25
라마스와미 가족 (4)  (0) 2009.11.25
라마스와미 가족 (3)  (0) 2009.11.25
라마스와미 가족 (2)  (0) 2009.11.25
라마스와미 가족 (사계절이야기 리뷰)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