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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5 뱀파이어가 된 조디 (2)
  2. 2009.11.25 뱀파이어가 된 조디 (1)

 

이제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조디는 지하실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집이 좁아서 관 들어갈 자리가 없다;)


 

 

지하의 실험실 겸 서재.


 

 

급한대로 관을 들여놓아준, 뱀파이어 전용 침실이다.


 

 

뱀파이어에게 세라믹 욕조는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목재 욕조를 들여놨다.


 

 

뭐랄까, 화장실도 좀 어두컴컴해야할 것 같았다.

(1층의 작고 더러운 화장실을 우아한 뱀파이어가 쓰기엔 좀;;)


 

 

근데.. 우아한 뱀파이어고 뭐고

지하실 입주 첫날인데 변기에 왜 토하나 했더니..

 

 

조디가 임신을 해버린 것이었다. 헉

상대는 패트릭 백작;; 그럼 귀,귀족의 씨인가 ㅡoㅡ

 

 

캐프 콘소트 영감도 아직 친한 사이인데..

놀러온 영감의 목을 깨물어버렸다.


 

 

콘소트 영감, 뱀파이어로 변신하면서

야망 수치가 5,000이나 떨어지는 걸 보니

뱀파이어가 될까봐 무척 겁내고 있었나보다. ㅋㅋ

 

 

사실, 콘소트 영감을 깨문 이유는 따로 있는데..

 

베로나빌에선 (마을이건 다운타운이건 대학이건)

망원경으로 낮에 '엿보기'를 하면, 어느 집에서나 캐프씨네 집안만 보이는 건지

콘소트 영감이 집으로 달려와서 '밀치기' 액션을 취하며 거칠게 항의를 하곤 한다.

 

 

오늘도 제이슨이 망원경으로 '엿보기'를 했더니

잠시 후, 콘소트 영감이 달려왔다.

역시.. 몸에서 칙칙 연기가 나기 시작한다.

 

(화면은 어두컴컴해 보이지만.. 노을이 지는 오후 6시이므로 아직 밤은 아니다)

 

 

콘소트 영감은 결국 항의 한 번 못하고 집으로 도망갔다. ㅋ

 

이것으로..

베로나빌 주민 여러분, 마음껏 엿보세요!!

 

 

뱀파이어가 되니 가장 신기했던 건,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 거였다. 오싹했다.


 

 

생각하는 모자를 썼더니 모자만 거울에 비치는 게 웃겨서 한 컷.

 

 

 

조디 앞으로 연애편지가 온 것 같아서

얼른 달려나가 편지를 받게 했더니

몸에서 연기가.... ㅡ_-;; 너무 무섭다.


 

 

이 집 뒷마당엔 비석이 세 개 있어서 밤이면 유령들이 나타난다.

다른 집은 비석 있어도 유령 잘 안나오던데..

이 집은 밤이 되면 거의 유령의 집 수준이다.

근데 뱀파이어가 유령 보고 놀라는 건 춈 아니잖아;;;

 

 

여튼 시간은 흘러서.. 조디의 출산일이 다가왔다.


 

 

잠깐의 진통 끝에 낳은 아기는.. 헉!!!

 

무려 까만 아기였다!!!!!!

 

그렇다. 패트릭 백작은 dark 심이었던 것이다!!

뭐.. 백작이 까맣다니 이건 좀 그렇잖아! ㅠ_ㅠ

 

아무튼 여자아기였던데다가 부모 모두 뱀파이어이므로

지옥의 신 하데스의 부인 이름을 따서 '페르세포네'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붙여주었다.

 

 

조디는 낮엔 관속에 누워서 잠만 자기 때문에

조디의 오빠인 제이슨이 아기를 키웠다.

난.. 저 기저귀 사이로 삐져나온 아기들의 허벅지가

왜 이리 귀여운지 모르겠다. ;;

 

 

 

우는 아기 달래가며 키우기를 여러 날, 페르세포네의 생일이 다가왔다.

 

사진 왼쪽 하단에 보이는 흰 머리 심은 보모인데,

한시도 쉬지 않고 온집안을 반짝반짝 쓸고 닦으며 아기를 잘 돌봐주어서

감동받았다. 여태껏 보모는 죄다 밥이나 축내고 TV나 보는 줄 알았는데.. ㅠ


 

 

유아가 된 페르세포네.

조디도 무척 기뻐한다.


 

 
물론.. 기뻐하기만 하고 관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육아는 여전히 제이슨의 몫.
 
제이슨도 빨리 짝 찾아서 장가를 보내주던가 해야지..
 
미안해 제이슨.. ㅠ
Posted by 벨라고스

3대 이상 연속으로 플레이하기, 서보 로봇 부려먹기, 벽돌 훈련하기 등..

심즈2에서 아직 한 번도 못해본 것 투성이지만

그 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심을 뱀파이어로 만드는 것이었다.

 

왜 못해봤냐면...

 

뱀파이어는 무섭기 때문이다. ㅡ_-;;

 

기존의 뱀파이어와 친해져야 피를 빨린다는데,

무서워서 접근조차 못해봤으니.. 쩝.

그래서 큰맘먹고 뱀파이어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차마 내 손으로 만든 심을 그렇게 만들 수는 없어서

다운타운에 만들어져 있는 '라슨 남매'를 입주시켰다.

왼쪽이 오빠인 제이슨, 오른쪽이 동생인 조디이다.

 

 

가족 설명을 보면 부모님한테 한재산 물려받은 것처럼 돼있는데

가진 돈은 결국 2만 시몰레온이다. -_-;

그래서 뱀파이어의 성..은 고사하고 이런 낡은 집 하나 지어줬다.

 

 

아무래도 제이슨이 뱀파이어가 될 것 같아서

언밸런스 긴머리로 헤어도 바꿔줬다.

종이조각 패스트리 먹는 중..


 

 

부엌 옆에 대충 거실같은 공간 마련..


 

 

조디의 침실.


 

 

제이슨의 침실.

사진이 어두운 게 아니고 집 자체를 일부러 좀 어둡게 만들었다. ㅡ_-*


 

 

목욕하는 제이슨.

일단 돈부터 모으기 위해 가정부도 고용 안했더니 욕조가 꼬질꼬질..


 

 

식료품이 아까워서 상한 음식을 자주 먹였더니

식중독이 생활화되었다.


 

 

뱀파이어를 만나려고 공동부지를 매일 돌아다녔는데

조디는 젊은 놈들 다 놔두고

성격 까칠한 캐프 집안의 '캐프 콘소트'영감과 눈이 맞았다! 헉..

처음 만나자마자 한 눈에 반한 그들..

 

 

꿈의 데이트 이후, 콘소트가 선물을 들고 왔다.

아.. 난 이 때가 제일 기대되더라.


 


근데 이게 뭐야 ㅡㅡ;;

달랑 램프 하나 주고 간다.

이상하게 다른 심들도 꿈의 데이트 할 때마다 이것만 계속 선물받는다.

남들은 피아노에 고급 망원경에.. 좋은 것도 많이 받더만. ㅠㅠ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다음날엔 좀더 값 나가는 걸 들고 왔다. 아싸


 

 

조디는 드디어 뱀파이어를 만났다. 상대는 패트릭 백작!

수차례 뻐꾸기를 날린 끝에 집까지 초대하는 데 성공했다.

 

 

억지로 붙여앉혀놨는데.. 조디의 입가에 저런 어색한 미소가..  ;ㅁ;

제이슨은 뱀파이어들한테 어필하는 스타일이 아닌건지,

그들과 친해지는 데에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조디는 패트릭 백작과 깊은 관계가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조디의 목을 물지 않는 것이었다.

 

목 물리기만 기다리며 데이트 하기를 수차례..
 

 

드디어 물렸다!

완전 황홀경에 빠진 조디의 표정..


 

 

좋아서 그런건지 아무튼 몸을 비비 꼬면서..


 


뱀파이어로 변신!

헐.. 예상은 했지만 얼굴이... ㅠ_ㅠ 

 

 

 
 
집으로 가랬더니 박쥐로 변신해서 끼룩끼룩 날아간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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