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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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달님 이야기의 주변 인물들이 겉잡을 수 없이 많아지고 있어서

감당이 안 된다. ㅡ.,ㅡ

 

달이의 오빠인 '아이 준'씨네 집 이야기.

 

 

자식 많이 낳아 번창하라고 널찍하게 지었던 아이씨네 집.

두 아들인 포드와 리버가 대학에 가 있기 때문에 (남셋여셋 동아리)

두 부부가 썰렁하게 지내고 있다.

 

 

뒷뜰엔 이런 요상한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사람 잡아먹는 식심(sim) 식물인데.. 거기서 나온 생명의 정수를 마시면 수명이 늘어난다.

불로장수의 명약이로다..  지금 또 동네 이웃 한 명이 희생양이 되려나보다. ㅠ

 

 

무려 '생태학의 거두'인 아이 준씨. 출퇴근할 때 저러고 다닌다. 완전 폭소.. ㅋㅋ

일주일에 딱 하루밖에 출근 안 하는데 하루에 $10,000 넘게 벌다니..

돈과 시간이 남아돌아 어쩔 줄 모르면서 생명의 정수로 계속 수명을 늘리고 있다.

 

 

그리고 와이프인 '다나'와의 변함없는 애정... 이 아니라

사실은 준이가 바람이 한 번 나서;; 관계 회복하라고 사랑을 불태우게 했더니

 

 

다나가 임신을 한 겨... =_=

그래, 그까이꺼 막둥이 하나 낳지 뭐!!

 

 

아들만 둘이라 이번엔 딸이길 바랬건만 또 아들이었다 ㅠ_ㅠ

헌데 아기가 너무 이쁘지 뭔가!

 

아이포드-아이리버에 이어서 이번엔 아이맥스로 이름 확정! -_-;;

 

 

아아.. 막둥이 맥스를 낳으니 은근히 집안 분위기가 좋아져서

러브모드로 들어갔더니..

 

 

다나의 배를 보라!! 또 임신을 하고 말았다. =_=

이봐.. 당신들, 대학 졸업반인 아들이 둘씩이나 있다구!

 

게다가 며칠 있으면 노인이 될 거면서.. ㅠ_ㅠ

헤어스타일도 일부러 나이들어보이게 바꿔줬는데..

 

사실은 나조차도 당황해서 세이브 안하고 게임을 꺼버릴까 하다가

이것도 신의 섭리려니.. 하고 그냥 낳게 했다.

 

 
짜잔~ 드디어 딸이군요. 얼굴은 별로 안 이쁘지만
3남 1녀중 막내딸이라.. 나의 로망이다!
 
이름은 아이 캔디로 지었다.
온갖 공산품의 이름으로 4남매의 이름을 지어버린 아이씨네 집이다. =_=
 
 
아이들은 쑥쑥 자라나 주었고..
 

 

셋째인 맥스도 어엿한 청소년으로 성장.

오른쪽 뒤에 리버가 캔디를 데리고 춤을 추고 있다. 

 

 
대학 간 아들들은 잊어버리고 단란한 네 식구를 이루었다.
그래도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진 부모가 젊은 게 좋을 것 같아서
준과 다나 부부는 끝없이 생명연장의 꿈을;;
 
 
한편, 막둥이들이 자라나는 사이
포드와 리버는 열심히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포드는 남자셋 여자셋 동아리의 회장이자

 


 왠지 주책바가지였던 것이다. =_=

먹을 때도 막 소리내면서 먹고..

(사라가 한심하다는 듯 찌푸리며 쳐다보고 있음)

 

 

동생인 리버의 평생소망이 '첫데이트 50번하기'여서 기함을 했는데

역시 형만한 아우 없다고.. 포드의 평생소망은 한 술 더 떴다.

 

'꿈의 데이트 20번 하기'

더헉~!
 

 

그래서 대학에 다니면서도 매일 데이트를 했다.

첫데이트는 그냥 대충 하면 되니까 상관 없는데..

꿈의 데이트를 하려면 애정행각을 해줘야된다. ㅠ_ㅠ

 

 

얘들아 거긴 중앙도서관 로비란다;;
 

 

아무튼 시간은 흘러, 졸업식 날이 왔다.

우르르 졸업하게 만들기 싫어서 학년에 차이를 좀 줬다.

오늘은 남자셋 여자셋 동아리의 최고학년인

포드와 에린(갬블씨네 첫째딸)의 졸업식이다.
 

 

보라색 셔츠 입은 아이는 아이 맥스.

보라색 원피스 입고 다나랑 춤추는 아이는 아이 캔디.

분홍색 바지 입고 춤추는 아가씨는 동아리의 왕따인 반 나희양이다.

 

 

역시 왕따인 나희를 제외한 동아리 멤버들이, 떠나는 포드를 환송해주었다.
 

 

그리하여 포드는 베로나빌 다운타운으로 돌아왔다.

작고 아담한 새 집에 정착했는데..


 

 

이젠 기말리포트를 쓸 필요도 없겠다, 본격적인 연애모드로 돌입!

평생소망을 이루기 위해 밥먹고 데이트만 했다.

 

자긴 흰 피부면서, 이상하게도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심들을 좋아라한다.

 

 

하지만 데이트도 한 명하고 계속하면 지겹기 때문에..

 

 

상대를 바꿔가며 데이트를 했더니

 

 

이게 뭐니 이게..;;

사랑에 빠지고, 데이트와 스킨쉽이 난무하고

양다리 걸치다가 덜미를 잡혀서 뺨맞고, 헤어지고

그 와중에 또 데이트하고..

베로나빌 통틀어서 추억창이 가장 지저분한 놈이 되고 말았다. ㅠ_ㅠ

 

 

동시에 애인이 5명인거다!

누가 누구인지 자기도 헷갈린단다.. =_=

 

맨날 연애질만 하다가 장가도 못갈 것 같아서..

과거를 정리하고 결혼을 시키기로 했다.

 

 

티파니라는 아가씨인데.. 평범하지만 선이 가늘게 생긴 얼굴이

맘에 들어서 결혼상대로 정했다!

 

(포드가 못생겼기 때문에 와이프도 못생기면 아기가 대략...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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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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