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씨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25 다희네 하우스 2
  2. 2009.11.25 샘과 아델, 그 후

 햇님달님 부부의 셋째딸인 반 다희양.
남자셋여자셋 동아리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중..
심 시립대학 NPC인 '도리안'과 사랑에 빠졌길래 졸업하면 결혼시키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랜만에 플레이하다가 그만;;;
 



도리안이 다운타운에서 에린 갬블양과 눈이 맞은 거다;;

 


에린은 다희의 동아리 선배로, 먼저 졸업하고 마을로 돌아와서
집도 한 채 장만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도리안을 꼬셔서 데려와보니.. 이미 다희와 찐한 사이였던 것..



이미 애인이 있던 것이 들통난 도리안은 에린과 크게 싸우고..

 


도리안은 억울하다고 소리쳤지만..
나의 건망증이 낳은 참극이었다. -_-



결국 서로 원수지간이 되어 헤어지고 말았다.
결혼 예정되어 있는 심들은 이름표라도 달아주던가 해야지 원;;

 아무튼 이제라도 도리안을 다희에게 돌려보내려는데..

 


이번엔 에린네 집에 놀러온 나희(다희의 친언니;;)가
도리안을 보자마자 반하고 난리... ㅠ_ㅠ
 혼자 다가와서 냅다 뽀뽀하더니 사랑에 빠진 나희.. (이미 짝 찾아서 결혼도 시켜줬는데;;)

 이 언니들 왜 이러는 겨~!!! 마을에 남자가 그리도 없더냐!

아 그리고.. 형제의 배우자라든지 애인한테 반하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심즈를 플레이하다보면 불륜 피하는 게 너무 귀찮다. ;;




아무튼 도리안은 다희에게 서둘러서 약혼반지를 내밀었고..
다희도 곧 졸업을 하고 마을로 돌아와서 함께 살게 되었다.

  

 
짜잔~! 우여곡절 끝에 다희 & 도리안 커플 탄생!
 
다희는 어릴적부터 내가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심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맘잡고 집도 한 채 지어주었다.
 
 

집 이름은 그냥 "박스주택 9135호"

 


지붕 창문 만드는 법을 배운 김에, 까먹을까봐 다시 한 번 응용;;

 

 ↑ 뒷뜰


 


↑ 마을의 모든 집과 마찬가지로, 작은 풀장과 바비큐파티를 위한 장소가 있다.

 


 


↑ 차고 옆에 붙어있는 현관

 


↑ 안쪽에서 바라본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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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햇님 달님'에 나오는 반해군의 아버지인 반장씨가

입양한 아들 '샘'은 '아델'과 함께 대학에 가서

학생부부로 살았는데....  

 

일찍 아기를 낳는 바람에 아이를 키우며 빡신 대학생활 끝에 겨우 졸업을 했다.

 

 

그리고 다시 베로나빌의 다운타운으로 돌아와 이 집에 정착했다.

나중에 넓은 집이 필요해졌을 때 집을 넓히고 리모델링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_= 웬만하면 처음부터 큰 집을 지어준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결혼해도 넉넉하게 함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대학 졸업 때 또 임신한 상태였던 아델은 만삭이 되었다.

덕분에 아직 제대로 직장에 자리도 못 잡았음. ㅠ

 


곧 태어난 둘째는 아들이었다. 이름은 누나와 비슷하게 '모리'라고 지었다.
어엿한 가장이 된 샘은 예술가의 길을 접고
평생 소망인 병원 원장이 되기 위해
의료계로 진로를 바꿨다.

 

 

애들은 어찌나 금방 자라는지.. 모리도 어린이가 되었는데
얘는 엄마 얼굴을 쏙 빼닮아서 얼굴이 길고 못생겼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커버하라고 색안경을 씌워줬다. ㅠ

 

 

머리와 수염을 길러서 제법 나이가 들어보이는 샘과 아델.
그리고 두 아이들인 마리아와 모리.
샘과 아델은 대학생활 하는동안 스킬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식사도 바닷가재니 갈비구이니 이런 걸 주로 해먹는다. (부럽;;)

 

 

샘은, 자신의 양아버지인 반장씨가 그랬던 것처럼
아들인 모리와 함께 체스를 즐겼다.

 

 

내일이면 첫째인 '마리아'가 청소년으로 성장할 예정.
패밀리펀의 중세 어린이 가구셋을 한 번 쯤은 써봐야할 것 같아서
이 집에 밀어넣었는데, 벌써 청소년이 되다니;;
좀 유치해도 그 침대 계속 쓰렴.

 

그 다음날, 마리아의 생일파티를 열어 일가친척들을 초대했다.
그리고 '샘'을 시켜서 딸내미 생일상을 직접 차리게 했는데..

 

 

맙소사, 생일이라고 조금 특별하게 '크레페 수제트'를 골랐더니
완성된 크레페에 불 붙이려다가.. 샘에게 불이 붙고 말았다!!

 전에도 '피치'라는 여심이 이런 적이 있었는데 그땐 소방관이 금방 와서
불을 꺼주었기 때문에 별 일 없었건만..

 

 

이 집은 마당이 넓어서인지 소방관이 불을 끄러 오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저승사자가 먼저 도착하고 말았다. ㅠ_ㅠ

 

 

허걱.. 거기에다 저승사자와의 내기에도 져 버린 아델.
이렇게 허무하게 남편을 잃다니;;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 집은 아델이 둘째를 유산한 것에 이어서
안타까운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 같다.

 

 

뭐냐 근데.. =_=
아직 저승사자가 가지도 않았는데
엄마와 함께 춤을 추는 마리아. =_= 끄응..
심들의 AI 좀...

 

 

하지만 생일 파티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슬피 우는 마리아였다.
생일날 아버지를 잃은 마리아와, 갑작스레 청상과부가 된 아델이 가여워서
샘을 부활시킬까 망설이다가, 이것도 샘의 운명이려니 싶어 그냥 두기로 했다.

 

 

아델이 뒤늦게 준비한 폭찹도 새카맣게 타버리고.. 아... orz

 

 

그래도 생일 케이크는 잘라야지..

 

사진 왼쪽에 있는 두 노부인은 몬티 이사벨라와 몬티 비앙카로
마리아에겐 증조외할머니와 외할머니이다.
머리 빡빡 민 캐프 켄트는 아델의 생부, 즉 마리아의 외할아버지이고
중앙의 노부부는 마리아의 친조부모인 반장씨와 아이린이다.
가장 오른쪽의 까무잡잡한 아가씨는 아델의 의붓동생인 질리안.
전에도 언급했듯;; 마리아는 베로나빌에서 혈연관계가 가장 복잡하다. =_=
 

 

아무튼 청소년으로 자라난 마리아.
사실 부모의 얼굴이 특징도 없고 촌스러워서 내심 걱정했는데
마리아는 꽤나 예쁘게 자라났다.

 

 

며칠 후, 이제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넣어줘야할 것 같아서 교장을 초대했는데
샘의 유령이 나타나더니 슬피 우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왕 마음 먹은 거... "부활은 없다"

 

 

그랬더니 이번엔 곤히 자는 아들방에 가서 애들 놀라게 하네..;;
샘은 원래 조용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죽고 나니 갑자기 극성스러워졌다. ㅠ_ㅠ

 

 

아이들에게 무슨 원한이 있는지 밤마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샘의 유령.
애들이 잠을 못 잔다. =_=

 

 
그건 그렇고, 아직 이 큰 집에 가구도 다 못 채워넣었는데
샘이 저 세상으로 떠나는 바람에 아델에겐 무거운 짐이 지워졌다.
마리아와 모리 남매가 어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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