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ms 시리즈들 중에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한 건, 여섯번째 확장팩인 [슈퍼스타]였던 것 같다.

 

출퇴근이 자유로웠던 점도 좋았지만.. 스튜디오에서의 연예활동이 꽤 재미있었다.

 

영화 촬영이나 패션쇼를 할 때 감독에게 혼나는 거라던지 싸인해달라고 애원하는 팬에게 거만하게 싸인을 휘갈겨 주는 게 어찌나 웃겼던지..

 

특히 화보집을 촬영해주던 앤디 워홀에게 듬뿍 정이 갔었다.

 

연예계에서 명성을 쌓기 위해 슈퍼스타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스캔들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런 부분이 Maxis의 유머 코드라고 생각하는데, 현실 세계를 과장한 블랙코미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Sim-X Street에서 어슬렁대던 타즈도 결국 스타가 되긴 됐다;

 

 

 

 

 

 

 

 

 

 

여기가 그의 일터인 셈이다. 직접 지어준 스튜디오 타운.

 

슈퍼스타가 되면 플라밍고가 달린 분홍색 리무진을 타고 스튜디오에 온다. ^^;

 

 

 

 

란제리 패션쇼에 참가하고 있는 타즈. 빨칸 실크잠옷을 입고 워킹! 뒷쪽을 잘 살펴보면 빨간 부채에 썬글래스를 낀 듸쟈이너가 기뻐하고 있다.  

 

 

 

 

 

 

스타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된 스파에서 연두색 유황목욕을 즐기고 있다.

 

스팀욕과 마사지도 즐길 수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 빤딱이 비닐옷을 입고 백덤블링을 하고 있는 타즈. 제대로 못 하면 감독한테 무지 혼난다. 슈퍼스타 확장팩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음악이었다. 아직도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다 ㅎㅎ

 

 

슈퍼스타 확장팩 아이템 중 가장 웃겼던, 스타 전용 트레일러. 스타 커플들의 비밀스런 러브러브 장소로 쓰였다. 트레일러가 들썩들썩..;;

 

 

 

 

여기는 타즈의 집. 스타가 된 기념으로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한 채 지어줬다. 입구쪽의 작은 건물은 차고이고 집은 원룸 형태에 가깝다. 공간 분할해주기가 귀찮아서.. --;;

 

 

 

 

스타들의 로망인 와인빛 재규어도 한 대 들여놨음.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타즈.

 

 

 

 

슈퍼스타이기 때문에(강조!) 집에서도 정기적으로 마사지사를 부른다. 아래 사진은 욕실.

 

 

 

 

 

 

꽤 넓은 주방을 만들어놨지만 밥은 결코 직접 해먹지 않는다. 집사인 알프레도가 와서 해준다..;

 

 

 

 

 

조촐한 침실. 연예인의 집이지만 드레스룸은 없다;; 

별로 성실하지 못했던 타즈는 일보다 데이트와 여행에 힘을 쏟은 결과 반짝스타로 끝나고 말았고 내 관심 밖으로 밀려나서 결국 결혼도 못한 채 어디론가 사라졌다;  미안해... 그렇지만 네가 아버지가 되는 건 상상할 수 없었어..;;

 

 

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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