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먼저, 용어가 생소한 초보분들을 위해

CC와 MOD 두 가지 용어를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CC : 유저들이 만든 custom contents (게임 내 구입/건축 아이템 및 헤어, 의상 등의 심만들기 컨텐츠)

 

*Mod : modification의 줄임말로, 게임계에서는 프로그램 코드를 해킹하여 게임을 부분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흔히 '핵'이라고 부르는 것들이죠.

 

 

심즈를 하다 보면 이것저것 궁금한 게 생기거나 유저들이 만든 컨텐츠들을 다운 받아서 집어넣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전작인 더심즈와 심즈2 때에는 CC 위주의 커뮤니티들이 활성화됐었다면 심즈3와 심즈4는 예전보다 덜하지만 각종 Mod들을 공유하면서 커뮤니티들이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여러 커뮤니티들 중에서 대표격인 사이트 중 하나인 Mod The Sims(MTS)의 이용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CC들도 많이 올라오지만 Mod는 이곳이 양과 질 면에서 으뜸인 것 같네요.

주소는 http://modthesims.info 이고 2014년 10월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이 넘는 거대 커뮤니티입니다.

 

 

 

사이트 소개에 나와있는 바로는, 더심즈 시리즈의 Mod와 CC 제작자들이 서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제작물을 업로드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사이트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제작물을 다운받는 것 외에, CC와 Mod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종 툴과 강좌를 제공합니다.

 

가입부터 다운로드 방법까지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이트에 접속해서 Register Now! 부분을 클릭합니다.

 

 

 

◆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아래와 같은 이용약관이 뜹니다. 게시물을 도배하거나 상업적인 글, 게임 불법공유에 관한 글 등을 올리면 안 된다는 룰이 적혀있습니다. 시간 되면 한 번 읽어보세요. 

동의란에 체크하시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proceed)

 

 

 

◆ 본격적으로 가입을 위한 필수 항목들을 적는 곳입니다. user name, 비번, 이메일만 입력하면 됩니다.

user name 칸에 원하는 아이디를 입력한 후 Check Username 버튼을 눌러 사용 가능한지 체크하세요. 사용 가능하면 아래쪽에 녹색 표시가 나타납니다. 중복된 아이디이면 빨간 표시.

마지막에 부정가입을 막기 위한 Human Verification(당신이 자동가입 프로그램이 아닌, 인간인지 증명;;) 란이 있는데, 심즈 시리즈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 랜덤하게 나옵니다. 한 단어의 영문 내지는 숫자로 대답하게 되어있습니다. (예. 심즈3가 출시된 건 몇 년도인가?) 답을 모르면 직접 검색엔진에서 검색하세요. 혹은 wikipedia 항목을 누르면(새 창으로 열기 위해 Shift+클릭) 심즈 시리즈 전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옵니다. 

 

 

 

◆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추가 기재 항목입니다. 기재해도 되고 안 해도 됩니다. 시간대가 표준시간대로 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에 계신 분들은 GMT +9:00인 서울 시간으로 맞춰주시고, 그 아래칸은 써머타임 조종에 대한 부분이므로 놔두세요. 하단 Receive Email 부분은 이메일 수신 동의 부분이므로 원치 않는 공지 이메일을 받기 싫으시면 두 개 다 체크 해제 하세요. 

 

 

 

 끝으로, 자신이 보유한 게임들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해도 되지만 현재 플레이중인 게임을 체크해두면 나중에 다운로드 카테고리에서 내가 가진 게임과 호환되는 것만 필터링을 해주므로 편리합니다. 체크 후 Complete registration 버튼을 클릭하면 끝.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 CC나 Mod를 다운받기 위해 가입하신 거라면, 상단 메뉴 중 Download를 클릭하세요. 그러면 아래에 카테고리가 펼쳐집니다. 자신이 플레이중인 심즈 시리즈를 클릭하세요.

 

 

 

 

◆ 아래 여러 가지 카테고리 버튼이 나옵니다. 그 중 원하는 것을 고르세요. 화면 하단에는 카테고리 상관 없이, 최근 업로드된 컨텐츠들이 차례로 리스트업 되어 나타납니다.

 

 

 

 

◆ 저는 Creat-a-Sim 카테고리로 들어왔습니다. 옷과 헤어들이 올라와 있네요. 그 중에서 여성 올림머리인 "Higher Updo for Females"를 클릭해보겠습니다.

 

 

 

 

◆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컨텐츠 사진 아래쪽에 있는 Description 탭의 컨텐츠 설명을 읽어보세요. 대부분은 압축파일을 다운받아서 압축 푼 다음, 내 문서 \ Electronic Arts \ The Sims 4 \ Mods 폴더에 집어넣으면 되지만, 스크립트 모드 중에 일부는 압축 풀지 않은 상태로 넣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버전의 Mod 중에서 본인이 한 가지 파일만 선택해서 깔아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 경우 Description란에 installation 설명이 나와 있으니 간략하게라도 꼭 읽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나서 Files 탭을 누르면 위 화면처럼 파일이 보입니다. 자신의 게임 버전과 맞는지 확인한 다음 클릭해서 다운받고 설치하면 됩니다. 다운로드 받을 시에는 제작자에 대한 감사 인사로 화면 윗쪽의 Say Thanks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따로 감사 코멘트를 달아도 좋습니다.

 

 

 

MTS 가입과 다운로드 방법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한 자세히 설명해보았습니다. 다른 포럼들도 가입 방법은 비슷하므로 (email certification 확인절차가 있는 곳도 있음) 외국 커뮤니티에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한 번 들어가 보세요. 

저도 간간히 MTS에서 유용한 Mod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Posted by 벨라고스

심즈1의 여섯번째 확장팩이었던 수퍼스타 발매 당시 공개되었던 트레일러.
 



아아 그립고나..



그리고 간지나는 트랜스로 점철되었던 수퍼스타 사운드트랙 중  
'Botox Forever'를 건반으로 연주한 유저의 영상을 발견했다. ㅋㅋ




악보도 없이 귀로 익혀서 연주했다는데 대단한듯ㅋ
음악은 정말 심즈1 때가 최고였던 것 같다.
확장팩이 발매될 때마다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이 들어있어서
확장팩을 깔고 처음 로딩할 때면 늘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난다.
Posted by 벨라고스

 

지막으로 참가했던 The Sims 하우스 컨테스트.

테마는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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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와 로즈마리의 <향기나 상회>

 



심타운을 강타한 아로마 테라피 붐의 진원지, 향기나 상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가게와 살림집, 작은 농원을 겸하고 있답니다.


 


저는 농장 관리인 세이지이고, 흰 가운을 입은 제 아내가 바로 창업자이자 개발자인 로즈마리입니다. 

차는 거기에 주차해주세요. 주차비는 시간당 100시몰레온입니다.

 



집 주변을 크게 둘러싸고 있는 돌길을 아침마다 맨발로 산책한답니다. 

지압 효과가 있어서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되죠.




자, 그럼 안으로 들어가실까요? 

유해한 화학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실내에 황토를 깔았답니다. 

마침 단골고객인 유명 영화배우 L양이 로즈마리에게 상담을 받고 있군요.




한 켠에 마련된 실내 정원은 공기 정화와 적정 온습도 유지를 도와줍니다.

가장자리에 물이 흐르도록 되어있어서 벌레가 집안으로 기어나오는 걸 막아주죠.




고객전용 화장실입니다. 청결은 기본이고 역시 자연친화적 내장재를 사용했답니다.




대기실 안쪽으로 자그마한 쇼룸이 있습니다.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각종 허브와 아로마 오일,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든 메이크업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을 골라서 뒤꼍으로 나오면 따뜻한 온수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무 욕조에 오일을 풀고 심신을 이완시켜보세요.




그래도 사람의 손길이 직접 느껴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고객들을 위해 마사지사도 대기중~!




출출해지면 저희 부부와 함께 야외 식사를 즐기실 수도 있지요.




저희 샵의 핵심인 허브밭입니다. 

라벤더, 로즈마리, 카르다몸, 타임, 세이지 등 

다양한 허브를 아내와 제가 애지중지 기르고 있답니다.

고객께서 원하시면 아내가 직접 안내해드립니다.




벌써 오후 3시가 되었군요. 이제 가게 문을 닫을 시간입니다.

제품의 원료인 식물들을 직접 재배하고 신제품 개발도 해야하기 때문에

가게는 월,수,금 오후 3시까지만 오픈합니다. 양해해주시길..

 



1층 쇼룸의 뒷편에 숨겨져 있는 연구실입니다.

아내인 로즈마리는 이곳에서 아이디어도 짜고

그동안 만든 제품의 레시피도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습니다.




그 안쪽은 바로 저의 비밀 실험실입니다.

이구아나, 거북이, 각종 물고기와 조류를 키우고 있지요.

어떤 제품에 거북이 등껍질이 들어가는지는 비밀~!




자 이제 일과를 마쳤으니 쉬어야겠네요.



살림집이라 할 수 있는 2층으로 올라가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곧바로 주방이 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과일과 빵이 준비돼 있지요.




식사는 주로, 좁은 주방 대신에 시원한 테라스에서 즐긴답니다.




친척이나 친구들이 찾아올 때에만 이용되는 손님용 침실입니다.

 



이곳은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욕실입니다.

향초를 켜두고 허브오일로 목욕을 하는 것이 로즈마리의 유일한 낙이에요..

덕분에 피부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라고는 하지만 스샷 찍자마자 불이 크게 나서...-_-;;)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밤이 되면 TV 대신 독서를 즐깁니다.

아늑한 침실에서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즐거움이란...후훗



밤이 깊었으니 내일을 위해 슬슬 잠자리에 들어야겠군요.

등나무로 짠 튼튼한 요는 아프리카에서 직접 공수해온 물건이랍니다.


언제든 한 번 들러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주는 아로마 테라피를 받아보세요.

연회비 18만 시몰레온은 현찰로만 받습니다. 현금영수증이 필요하시면 19만6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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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너의 이름도 수퍼스타]에서 지었던 집을 독신남의 집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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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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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Posted by 벨라고스

2009. 11. 25. 04:03 The Sims

달동네 이야기 (1)


only 스샷용으로 지은 달동네.

The Sims를 플레이하면서 했던 삽질 중에 가장 큰 삽질이었던 것 같다;;



한 부지 안에 건물 8개를 꾸역꾸역 집어넣느라 어찌나 힘들던지.. 
중간에 의욕을 상실해서 짓는둥 마는둥 하다가 연탄 아이템까지 만들어가며 일주일 넘게 걸려 완성했다;;

지금 보면 이게 뭔가 싶지만..ㅠㅠ 아무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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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큰 돈을 만지게 된 심들이 점차 경쟁적으로 호화저택을 짓기 시작하면서,
심타운 부지는 점점 모자라고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답니다. 
하여, 변두리의 산중턱을 마구잡이로 깎은 공터에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었으나
이제는 자리가 잡혀, 1가구만 제외하고는 모두 심시티 시청에 정식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전경입니다. 길가에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요.

 


↓ 아래 사진은 "감나무 상회"입니다.

동네 꼬마들이 모두 학교에 간 시간이어서 그런지 오락기 앞이 한산하군요.
가게 주인 "감나무"씨가 저걸로 아이들 코묻은 돈을 갈취해서 단단히 한 몫 잡았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이곳에선 주로 부식거리와 비누, 모기약 등을 살 수 있습니다.
밑에 외상장부를 펼쳐놓고 앉아있는 감나무씨의 모습이 보이네요.

가게 안쪽으로는 감나무씨의 조그만 살림집이 붙어 있습니다. ↓

 

감나무씨는 채소 재배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비좁은 집에 주방만 커져버렸답니다.


집의 뒷문으로 나오면 아래 그림처럼 조그만 밭이 있습니다.

 

다음은 우체국과 잡화점입니다.

 

 

동네에서 가장 깨끗한 건물인 우체국.

 

우체국 직원인 저 여자심은 "금백합"양으로, 그녀 역시 이 동네에 살고 있지요. 

  

↑ 우체국 뒤에 바로 있는 집이 금백합양의 집이에요.   

 

Posted by 벨라고스

Jackie's Sim Building이라는 CC 사이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운영하던 

Liquid Star 포럼에서 모던한 디자인이 하도 유행이라

나도 이런 스타일 집만 질리도록 지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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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어린 아들과 함께 사는 싱글맘의 큼직한 모던하우스.

 

 

밖에 유리로 된 온실을 지었다.

그냥..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돌벤치도 있다.  

 

 

어쩌자고 벽지와 바닥재를 저렇게 발랐는지.

우주선인가.. 가구랑 구분이 안 가;;

 

 

이 집이 이렇게 큰 이유는 오로지 저 거실 때문이다..

2층까지 확 트인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2층엔 꼬맹이 아들녀석이 쓰는 방이 있다.

 

 

자세히 보면 썬캡을 거꾸로 쓴 아들녀석이 게임 삼매경.. 그것도 심즈를 하고 있음;

 

 

RADIO 철자 모양의 라디오는 sim-o-rama 것이었는데 당대 최고의 커스텀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주인 아줌마 침실

너무 멋져서 쓰기도 아까웠던 Micha씨의 침대. 어흑..

 

 

침실도 2층까지 뚫어버렸다.

저 벽지는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만들어서 쓴 벽지.

 

 

절반의 2층은 홈오피스로 사용. 그 아래쪽은 욕실이다.

 

 

이렇게 큰 집이니 욕실도 호사를 좀 부려봤다.

바닥에 물 튀기지 마시오~

 

 

야경으로 마무리..

 

Posted by 벨라고스

 

Sanctuary Sims 포럼의 Fall Cottage competition에 참가했던 집..

 

 

The Sims는 토대, 지하실 개념도 없고 달랑 1층과 2층만 지원하기 때문에 토대 위에 지은 집 분위기를 내보고 싶어서 약간의 트릭을 썼다. 집 오른쪽 아래에 붙은 콘크리트 건물은 차고이다.

 

 

 

앞뜰의 조그만 연못. 개구리가 개굴개굴~  

 


안주인이 애지중지 키우는 텃밭.

수퍼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리곤 했다.

 


앞마당과 차고.

젊은 부부가 여섯살 난 딸을 키우며 알콩달콩 살고 있다...는 설정.

 

 

 

집으로 들어가는 현관.

밤에 호롱불 밝히고 책을 읽으면 나름대로 운치 있다.

 


↑ 집안에서 바라본 현관.

아래로 보이는 계단은 지하실로 통한다.

 

 


 

 

 

 

 

 

  옷장과 화장대는 정감있는 아이템이 가득했던 Ta Sims의 것이었던 듯.  


 
  집주인 부부의 침실.
    

 

↓ 지하실  

 

심즈에선 지하실을 만드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지하실'처럼' 보이게 하려고 아주 용을 썼다; 심즈3에선 지하실 짓는 게 가능해졌으나...귀찮아서 잘 안 만든다. =_=  

 

 

↑ 세탁실과 식품저장고  

 

 

 

↑ 창고  

 

 

↑ 차고  

 

 

집 건너편의 놀이터. 그네타는 아이가 이 집 딸내미인 미셸이다. 

 

 

 

early bird gift로 받은 낙엽 액자들. 1등상보다 더 예뻐서 두고두고 잘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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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한 때 가장 큰 커뮤니티 중 하나였던 Simbella's Hangout이라는 포럼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참가한 컨테스트.

이미 지어져 있는 집을 가지고 내부만 꾸미는 거였는데 문과 창문, 벽지, 바닥재는 수정할 수 없고 각각의 방마다 한 가지의 테마 색깔을 정해서 그에 맞춰 꾸며야 했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많아서 욕심껏 마구 끼워넣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모양새이지만.. 맘잡고 열심히 꾸며서 참가한 첫번째 컨테스트라서 기억에 남는다.. ㅎㅎ

 

 

  ↑ 1층 전경
 

   

 

 

너무나 어지럽다..;;
 

 here

  

 

 

 정신없음의 결정판인 주방

 

 

 

헉.. 지금 보니 멍멍이가 밥그릇의 밥을 먹고 있다;;

 

 

 

 

이제 2층으로..

 

 

 

벽에 걸린 serenity sims의 built-in 선반도 무척 좋아했던 아이템. 

 

 


 

2층에 마련된 바...는 그렇다 치고 구석의 댄스케이지는 뭐냐;;  

 


 

2층의 마스터 욕실. 파우더룸과 마사지룸 겸용.  

 


 

 

 

2층 테라스에서 운동중인 집주인 부부. 

 

 

 

 

마스터 베드룸 겸 홈오피스 

 


 

 

저 침대는 Unlaced Sims의 아이템이었는데 침대 다리가 스프링으로 되어있어서 심들이 Woohoo!를 할 때마다 출렁거리는 애니메이션이 어찌나 웃겼는지.. 그 덕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침대 중 하나가 되었다. ㅎ 

 

 

 

끝으로.. 바비큐 파티를 위한 뒤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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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토니라는 여자심 혼자 살던 집이다.

 

슈퍼스타 확장팩을 깔았을 당시 내 마을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젊은 심들이 그랬듯, 토니도 연예계로 발을 들여놓았었다.

무명시절 고생을 좀 견뎌내면 이후로는 돈 벌기도 쉬워지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죄다 연예인을 만들었던 것 같다. 덕분에 금방 질렸지만..;

동시에 이 때부터 Colorized Sims, Sim Gedöhns 등에서 멋진 유저들이 만들어내던 모던한 아이템 열풍에 휘말리기 시작.

집은 여전히 지저분하지만 플레이용 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해두자. ㅋ

 

언제나처럼 집짓고 울타리 치고 남은 공간에 아무렇게나 나무 심기.. -_- 2층 외벽에 붙어있는 하얀 물체는 램프이다; '야경은 소중하니까요!'  

 


 

 

실내인지 실외인지 알 수 없는 풀장도 지어줬다.

 

실제로 저런 공간이 있다면 햇빛이 비쳐들어오면 멋질 것 같아서.. ^^

 

 

 

 

 

좀 깔끔한 정원을 원했지만 이상하게 왜색이 짙은 꼴이 되고 말았던;;

 

야외 파티도 절대 안 하면서 바비큐 그릴은 꼭 들여놓아야만 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은색 아우디도 좋아했던 아이템 중 하나!

 

here

 

 

 

 

 

 

 

안에서 바라본 현관. 연예활동 하면서 받은 트로피들을 진열해놨다.

 

집사인 알프레도 아저씨는 웬만하면 어느 집에나 고용돼 있었는데,

 

흰 면장갑을 낀 채 하루종일 청소와 식사준비도 해 주고, 스토커도 내쫓아준다.

 

 

 

 

 

 

 

 

 

 

TV화면에 나오는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다. 저 TV가 어느 사이트의 아이템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4ESF였던 것 같기도;) 매끈한 디자인이 이뻐서 정말 많이 사용했었다.  

 
 

 


 

 

 

TV룸 옆에 딸린 home office. 윽 지저분해.. >.<  

 


 

 

 

1층이 의외로 좁아서 2층에 주방을 만들었다.

 

아마 Colorized Sims의 Darkwood Kitchen 세트였던 것 같은데..

 

나중에 Liquid Star라는 포럼에 드나들던 중,

 

Colorized Sims의 오브젝트 크리에이터인 Rumbo씨가 10대 남자아이라는 걸 알고 무척 놀랐었다.
재능도 있고 센스도 있고 마음씨도 착한 럼보씨!

 

 

 

 

 

 

지즈님이 손수 만드신 가구셋으로 채운 2층 방.

 

유리에 그려진 튤립이 어찌나 예쁜지.. 저런 아이템셋을 쓸 때면 가슴이 두근댄다. ^-^

 

 

 

 

 

안쪽의 침실과 욕실.

 

 

 

 

 

 

 

 

 

마지막은 야경 한 컷.

 

 

 

 

 

Posted by 벨라고스

The Sims 시리즈들 중에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한 건, 여섯번째 확장팩인 [슈퍼스타]였던 것 같다.

 

출퇴근이 자유로웠던 점도 좋았지만.. 스튜디오에서의 연예활동이 꽤 재미있었다.

 

영화 촬영이나 패션쇼를 할 때 감독에게 혼나는 거라던지 싸인해달라고 애원하는 팬에게 거만하게 싸인을 휘갈겨 주는 게 어찌나 웃겼던지..

 

특히 화보집을 촬영해주던 앤디 워홀에게 듬뿍 정이 갔었다.

 

연예계에서 명성을 쌓기 위해 슈퍼스타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스캔들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런 부분이 Maxis의 유머 코드라고 생각하는데, 현실 세계를 과장한 블랙코미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Sim-X Street에서 어슬렁대던 타즈도 결국 스타가 되긴 됐다;

 

 

 

 

 

 

 

 

 

 

여기가 그의 일터인 셈이다. 직접 지어준 스튜디오 타운.

 

슈퍼스타가 되면 플라밍고가 달린 분홍색 리무진을 타고 스튜디오에 온다. ^^;

 

 

 

 

란제리 패션쇼에 참가하고 있는 타즈. 빨칸 실크잠옷을 입고 워킹! 뒷쪽을 잘 살펴보면 빨간 부채에 썬글래스를 낀 듸쟈이너가 기뻐하고 있다.  

 

 

 

 

 

 

스타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된 스파에서 연두색 유황목욕을 즐기고 있다.

 

스팀욕과 마사지도 즐길 수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 빤딱이 비닐옷을 입고 백덤블링을 하고 있는 타즈. 제대로 못 하면 감독한테 무지 혼난다. 슈퍼스타 확장팩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음악이었다. 아직도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다 ㅎㅎ

 

 

슈퍼스타 확장팩 아이템 중 가장 웃겼던, 스타 전용 트레일러. 스타 커플들의 비밀스런 러브러브 장소로 쓰였다. 트레일러가 들썩들썩..;;

 

 

 

 

여기는 타즈의 집. 스타가 된 기념으로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한 채 지어줬다. 입구쪽의 작은 건물은 차고이고 집은 원룸 형태에 가깝다. 공간 분할해주기가 귀찮아서.. --;;

 

 

 

 

스타들의 로망인 와인빛 재규어도 한 대 들여놨음.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타즈.

 

 

 

 

슈퍼스타이기 때문에(강조!) 집에서도 정기적으로 마사지사를 부른다. 아래 사진은 욕실.

 

 

 

 

 

 

꽤 넓은 주방을 만들어놨지만 밥은 결코 직접 해먹지 않는다. 집사인 알프레도가 와서 해준다..;

 

 

 

 

 

조촐한 침실. 연예인의 집이지만 드레스룸은 없다;; 

별로 성실하지 못했던 타즈는 일보다 데이트와 여행에 힘을 쏟은 결과 반짝스타로 끝나고 말았고 내 관심 밖으로 밀려나서 결국 결혼도 못한 채 어디론가 사라졌다;  미안해... 그렇지만 네가 아버지가 되는 건 상상할 수 없었어..;;

 

 

Posted by 벨라고스

 

정말 몇 안 되는 공동부지 샷이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범접할 수 없는 슬럼 분위기를 내려고 나름 애썼던 기억이..;
게임에 들어있는 기본 건축자재와 아이템들은 모두 반짝반짝 어색한 것들이어서 7deadly sims와 8th deadly sim에서 나온 커스텀 아이템으로 도배질을 했다.
세미롱 헤어의 느끼남 타즈와 함께 다운타운 구경~

 

 

보기엔 어두침침하고 이상하지만.. 먹고 마시고 놀기에 충분하다. 

한 부지 안에 Pickle 당구장, Hooter's Restaurant, Sim-X Club, XXX Video shop, Simotel이 자리잡고 있다.
 

 

  
↑ Sim-X 클럽 입구    


 

원본 파일은 없어진 지 오래여서 화질이 엉망이지만.. 가죽옷을 입은 바텐더가 술을 따르고 있다.

하늘색 옷을 입은 심은 '스토커'인데, 연예계로 막 진출한 타즈를 따라서 다운타운까지 쫓아왔다. -_-; 

지금 생각났는데, 오로지 이 Sim-X 클럽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 하우스파티 확장팩을 깔았었다.

 

 

처음 보는 여자심과 춤을 추고 있는 타즈.

DJ에게 테크노 음악을 신청하면 심들이 야광팔찌를 끼고 춤을 춘다. 어찌나 웃긴지.. ㅋㅋ
철봉으로 된 cage 안에 들어가서 봉-_-을 잡고 춤을 출 수도 있다.

이 클럽엔 여자와 남자 스트리퍼도 있는데, 다소 민망해서 스크린샷은 생략;

 

 

Hooter's Restaurant. 아가씨들이 옷을 조금만;; 입고 서빙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간판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다; 빨간 비닐문 옆에 놓여져있는 건 19禁 잡지들..;

 

민망해서 블러처리했지만;; 원색적인 DVD들과 채찍, 형형색색의 딜도 등 온갖 걸 다 판다. (딜도는 다른 심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이미지 맨 아래에 짤려서 보이는 벽걸이 TV에서는  두 가지 채널이 나오는데 역시 꽤 민망하다;; 이 모든 것이 8DS의 Claw와 S.M.Lust씨의 작품!

 

 

아래는 Simotel.

 




 

오래 전에 찍은 것들인데 지금 다시 보고 새삼 놀랐다. 저렇게까지 다운타운을 지은 걸 보니 나름대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다른 부지엔 쇼핑몰부터 부틱까지 별의별 걸 다 지었었는데 안타깝게 스크린샷은 남아있지 않다..

 

 

 

 

Posted by 벨라고스

2009. 11. 25. 04:01 The Sims

그녀의 여름별장

거의 처음으로 맘잡고 내외관을 다 꾸며서 지은 집.

이리저리 지저분하고 조잡하지만 초록색 지붕과 크림색 벽이 마음에 들었었다. 

 

컨셉은 파티광의 여름별장 정도..

 

실제로는 아마 축축한 물안개와 모기떼, 개구리 울음소리의 압박으로 거주 불가능일 듯;;

 

 

 

 

 

 

 


 


 


 

 

 

하우스파티에 들어있었던 파티용 트렁크 아이템을 처음 써봤다.

 

 

 

 

 

  

파티광의 집이니까... 2층의 게스트 베드룸. 추억의 Secret Sims 침대들.

 



 

 
  침실 밖 테라스. 

 


 
정원 한 켠에서 조촐한 캠프파이어. 심들이 기타치면서 부르는 노래 너무너무 웃긴다. 뜻도 없는 심들의 언어를 애써 따라부른 적도 있다..; 무서운 얘기를 하면 유령이 나타나기도 한다.


 

 

 

Posted by 벨라고스

2009. 11. 25. 04:01 The Sims

처음 찍은 스크린샷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내가 처음으로 찍은 하우스 스크린샷이다.

하드 한 구석에 이게 남아있는 걸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물론 플레이용으로 지은 집이었고,

이 집엔 신원을 알 수 없는 젊고 고운 마님과 그녀를 보필하는 삼월이;;가 살고 있었다.

나름대로 한옥 분위기 내보려고 기와담도 둘러쌓고 툇마루도 지어봤으나..;; 웬 2층?

자세히 보면 2층 테라스--;에 논리 스킬을 올리기 위한 아이템인 망원경;;이.. 쿨럭쿨럭.

작게 리사이즈 되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앞마당에 Wood For Sims에서 만든 우물도 있다.

 

당시엔 심즈 커뮤니티 같은 곳은 드나들지 않았고,

혼자 가끔씩 플레이하다가 삼월이가 일궈놓은 텃밭이 뿌듯해서

지금은 누군지도 기억 안 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보여주려고 몇 컷 찍었었다.

  

아무튼... 심즈를 플레이해본 적 없었던 그의 반응은...

  

      "이게 뭐야, 인형놀이도 아니고.."

 

그 후로 시간이 지나서 꽤 많은 집을 짓고 엄청난 양의 커스텀 아이템들을 다운받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스크린샷도 많이 올리고 컨테스트에도 나가고 그랬지만...

내 주변 사람들 중엔 우리 오빠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다.

 

"이게 뭐야, 인형놀이도 아니고.."의 상처가 컸었던 게 아닐까.;;

 


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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