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8.10 심즈3 과수원에 운석 추락 13
  2. 2010.07.28 럼 가족의 몰락 2
  3. 2010.07.25 선셋 밸리 : 럼 가족 #5 2
  4. 2010.07.12 선셋 밸리 : 럼 가족 #2 2
  5. 2009.11.25 리버블로섬 라이브 (2)
  6. 2009.11.25 샘과 아델, 그 후
  7. 2009.11.25 리버 & 사라 커플
안녕? 또 마르코야..
드디어 부모님 집에서 나와서 나만의 작은 집을 지었어.
물론.. 아주 나온 건 아니고.. 플레이어가 꼼수를 쓴다고 나를 노예로 지정했지.


무슨 말이냐고..?
그동안 우리 부모님이 전세계를 돌며 구해온 과일들 있잖아..
프랑스에서 들여온 희귀한 포도의 경우는 한 번 재배하는 데에 무려 2주나 걸리기 때문에,
보통 품질을 완벽한 품질로 개량하기까지는 몇 달이 걸렸어.
그런 인고의 세월을 거친 특별하고 훌륭한 과일들을
우리 가족만 먹기엔 아까워서, 작은 Farm Park를 만들기로 했어.



하지만 공동부지에선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은 내가 집을 한 채 지었지.



해질녘의 모습이야. 집에서 가져온 7가지 종류의 포도를 비롯한 
열일곱 가지 과일과 여섯 가지 채소를 심었어.
누구든 완벽한 품질의 종자가 필요하면 여기서 마음껏 따갈 수 있도록
모든 농작물이 무르익을 때까지 혼자서 열심히 일할 거야.



밤이면 농장 옆의 강가에서 낚시로 외로움을 달랬어.
..라고는 하지만 다리밑이라 그런지 처량해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군.



농장을 일군 지 벌써 열흘이 넘었어.
양배추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시들기 전에 수확하려고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머리 위로 커다란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어.










...

그 후, 난 다시 부모님의 저택으로 돌아갔고
(..라기보다 내가 독립해서 나오기 전에 세이브해둔 상태로 돌아갔고)
내가 정성들여 가꾼 농장은 토지용도를 공동부지로 변경해서 트윈브룩에 기증했어.


덕분에, 냉장고가 빈곤한 사람들이나 농사를 시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종종 와서 작물을 수확해갔다고 해..

내 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모두 안녕.




* 심즈3는 가끔 세이브파일이 손상돼서 버그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일 자체가 망가지면 소중히 키우던 가족을 통째로 날릴 위험이 있으니 플레이중인 마을을 가끔씩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해서 복수의 복사본을 만들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심즈2때처럼 '저장'만 해서는 곤란해요..)


* 위의 농장 부지 공유합니다. 다운받으시려면 아래 파일명을 클릭하세요.

Organic Nature.Sims3Pack






* World Adventure (알콩달콩 세계모험) 확장팩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 설치 방법 : 
- 위의 .Sims3Pack 파일을 내문서\Electronic Arts\The Sims 3\Downloads 폴더에 넣습니다.  
심즈3 런쳐를 실행해서 인스톨합니다. (부지명:Organic Nature. 사이즈:25x25)
- 플레이 화면에서 Option → Edit Town(마을편집모드) → World Editor로 들어가서 25x25 이상 사이즈의 빈 부지를 마을 맵 상에 놓은 후, select 모드에서 해당 부지를 클릭하여 부지 타입을 거주지에서 공동부지로 바꿉니다. (공동부지 종류는 아무거로나 설정해도 되지만 small park 같은 걸로 하면 되겠죠?)


- 부지 카탈로그의 탭 중에 가장 오른쪽에 있는 "show community lots(공동부지 보기?)"탭을 선택하면 그 중에 Organic Nature가 있을 겁니다. Place Copy(복사본 놓기?)를 클릭해서 방금 전에 만든 부지에 살포시 놓아준 후,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끝입니다.

* 공동 부지에 있는 작물들은 죽지 않고 계속해서 열매를 맺기 때문에 마음껏 수확해도 됩니다. 만약 원하는 과일이 안 열려있다면 하루이틀 후에 다시 방문해보세요.

* 세계모험 확장팩을 깔자마자 이 부지를 사용하면 재미가 완전히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임시방편으로 만든 부지이므로.. 가급적이면 처음엔 외국에 가서 과일을 직접 구해다가 키워보세요. 희귀 과일을 구해서 품질을 점차 높이는 원예노가다 플레이를 한 번 해보고 나서 다른 가족으로 반복하기 귀찮을 때라던지, 과일 구하러 해외여행 보낼 돈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을 때.. 이 부지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

* 농작물 관련 핵이 깔려있으면 과일나무나 포도들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뭐 당연한 거지만..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해주시고 2,3차 공유는 삼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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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대저택으로 이사 온 럼 가족.


이사 온 후 리버 여사는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로렌스와
3대 라이머-캐롤린 부부, 4대 데이지-이안 부부와 그들이 낳은 마르코가 함께 살았는데..

곧 그것이 큰 실수였다는 걸 깨달았다.


가족이 많아서 플레이하기가 너무 귀찮았다는 거.. ㅠㅠ


게다가 반 년만에 심즈3에 컴백했더니 확장팩이 두 개나 발매되었으므로

세계여행도 가고 고스트 헌터도 되어보고 싶었는데
모든 심들의 액션 하나 하나를 내가 직접 지정하는 control freak인 나로써는
 여섯 식구 플레이하기가 너무 빡세서..


정말 큰 맘 먹고 데이지-이안 부부와 아기 마르코 세 식구는 분가를 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들을 플레이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집에서 쫓아내고 ㅠㅠ

평생 돈 버느라 고생한 로렌스 영감은 은퇴를 시켰다.

정해진 수명인 90일을 채우자마자 세상을 떠난 부인 리버와 달리,
이상하게도 로렌스는 그 후로 20일 이상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었다.
현실의 시간 감각으로는 20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로렌스는 혼자 여유롭게 세계여행을 갈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연어구이를 먹으러 주방에 내려왔던 로렌스 영감..




갑작스레 저승사자가 그를 방문하고 말았다.



며느리인 캐롤린이 달려와서 흐느껴 울고 있는데..



로렌스도 저승사자에게 열심히 빌어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이렇게 어이없을 수가...!!

이사오자마자 자식들 분가시켰더니 부모님은 차례로 돌아가시고..
저 대저택에는 졸지에 라이머-캐롤린 부부 두 명만 덩그라니 남게 되었다. -_-
그래서 데이지-이안, 마르코 세 식구와 다시 합쳤느냐고..?

아니다.

이렇게 된 이상 모든 게 귀찮았다.
그리고 쓸데없이 크게 지어준 대저택도 싫증났다.

그래서.. 럼가족 3대손인 라이머-캐롤린, 두 마에스트로 부부는 버.렸.다.

어차피 둘 다 스킬도 엄청 많이 올렸고 직업 최고레벨에 오른지는 백년 쯤 되었으며
돈은 주체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벌었고 더 이상 하고 싶은 게 없었으므로
그 둘은 나에게 있어서 그냥 '돈 벌어오는기계'일 뿐 재미가 없었다.

그들에게 남은 일이란 노년이 다가오는 걸 기다리는 일 뿐..

그래서 둘이 그냥 대저택에서 알아서 늙어가게 놔두기로 결심했다.

(다시 말하지만 control freak인 나에게, 손수 기저귀 갈아가며 키운 심들을
'알아서 살아가게' 놔둔다는 것은 상당한 번민과 갈등을 야기시켰다.. 하지만 귀찮음의 승리.)

이렇게 돼서 [럼] 가문은 몰락하고 말았다...기보다
그냥 나의 관심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데이지는 내가 가장 아끼는 심이었으므로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 포스트에 또 지겹게 이어진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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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넓은 집으로 이사한 럼 가족.

2대인 로렌스-리버 부부와 3대 라이머-캐롤린 부부, 그리고 4대 데이지까지 다섯 식구이다.
이사를 하면서 그동안 한글판으로 즐기던 심즈3를 영문판으로 되돌렸다.
그랬더니 그동안 한글로 저장되어있던 심들 이름이 다 깨져서 안 보이고..ㅠㅠ
내가 키우는 가족들 이름은 시청에 가서 개명신청을 하면 되지만
친구들 이름이 다 깨져서 한동안 좀 곤란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심즈 유저들은 이런 우를 범하지 마시길..



라이머, 캐롤린 부부는 음악가 직업군에서 마에스트로가 되었고



데이지는 요리사가 꿈이라 텃밭 가꾸기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좋은 재료 없이 좋은 요리를 만들 수는 없으므로..



데이지의 할아버지인 로렌스는 자신의 아버지였던 시어도어처럼 
집에 있을땐 조용히 그림을 그리곤 했다.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어느날..
데이지의 할머니인 리버여사는 이웃집에 놀러가 있었고
나머지 식구들은 집에서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이웃집으로 중심이동을 하는 거였다.



리버 여사가 이웃집에서 갑작스레 세상에 이별을 고하고 말았던 것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



아내를 잃은 로렌스는 비탄에 잠겼는데..
수명을 체크해보니 이제 겨우 노년기를 다 채웠을 뿐이었다.
옵션에서 심들의 수명을 조절할 수 있는데 normal length로 플레이하면 수명이 90일이다.
로렌스와 리버는 나이가 같기 때문에 동시에 수명이 다했을텐데
리버는 곧바로 세상을 떠나고 로렌스만 혼자 남았다..



하지만 혼자 남은 로렌스는 저택에서 매일 파티를 열며 슬픔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매일같이 먹고 마시는 생활이었다.
오늘은 데이지의 생일이다.



드디어 성인이 된 데이지.



아빠인 라이머를 닮아 코가 이상하게 생겼지만
고교생때의 이상한 얼굴에 비하면 그래도 예쁜 아가씨로 성장.



라이머가 그랬듯, 데이지도 성인이 되자마자 곧바로 결혼상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 남자애는 헤어스타일 이상한 것만 빼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서 열심히 꼬시는 중.



그리고 고등학교시절부터 연인관계였던 아무개에게는 이별을 고한다.
애인에게 '비열한' 액션을 골랐더니 파이메뉴에
"그냥 친구로 남자고 하기"가 있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친구로 지내자는 데이지의 말에 불같이 화를 내는 아무개군.
사실 이건 모두 작년에 찍은 플레이로그이기 때문에
이런 심들의 이름 따위 기억날 리 없다..
(럼 가족 1대부터 4대까지 이름 기억하기도 힘든 게 현실;;)



결혼 상대는 이 녀석으로 낙점.
역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나중에 '이안'으로 개명해주었다.
거실 소파에서 애정을 좀 꽃피워보려는데 데이지가 카메라를 쳐다봤다;;



이안 역시 럼 가족의 저택으로 이사를 오게 했다.
그리고 꼴불견 헤어와 눈썹을 바꿔주었더니 나름 귀여운 얼굴이었다.



앞마당에서 반지를 주고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심즈2같은 이벤트영상이 없어서 매우 아쉽다)



데이지가 학생때부터 쓰던 방을 이제 둘이 함께 쓰게 되었다.



데이지는 오늘도 엄마인 캐롤린과 함께 요리프로그램 시청중. =_=



이안도 데이지처럼 요리직업군으로 뛰어들었다.
결혼..이라기보다 데릴사위 느낌...



얼마 안 가서 데이지는 임신을 하게 되는데..




역시 한밤중에 병원에 가서 남자아기를 낳았다.
럼 가문 대망의 5대손이다.
심즈2에서도 낳아본 적 없는 5대손을 심즈3에서 낳은 이유는
단순히.. 플레이하던 가족을 버리기가 힘들어서인 듯 하다. ㅠㅠ




이름은 마르코라고 지어주고 운동선수로 키우기로 다짐했다.

..라고는 하지만 이때부터 몇 달 간 심즈3에 손을 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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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반 년(이라고 쓰고 백 년이라고 읽는다;;) 만에 올리는 플레이로그.
심즈2가 심즈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 대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
심즈3가 심즈2와 가장 다른 점은 각각의 하우스가 아닌 '마을'단위로 플레이된다는 점이다.

물론.. 심즈3를 처음 시작했을 땐 이 점을 몰랐다.
하지만 플레이하다보니 심즈2처럼 A가족을 플레이하다가 B가족을 플레이하는 식으로
이 집 저 집을 손댈 수가 없었다. 마을편집 모드에서 active household를 바꾸면
곧장 다른집을 플레이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사이에 내가 애지중지 키웠던 A가족이
멋대로 나이먹고 늙어죽고 아무하고나 결혼하고 그럴 것이므로
차마 손을 떼기가 힘들다고나 할까.. t.t

서두가 길었지만 결론은...
심즈3를 처음 시작했을때 얼떨결에 손댔던 '럼 가족'
(심지어 심 만들기 귀찮아서 게임 내의 household 인벤토리에 들어있던 가족;;)을
여전히 플레이하고 있다는 거다....

몇 대 째냐고 묻지 마시라....흑흑


선셋밸리의 해변에 멋대로 증축한 난잡한 집에서 살고있는 럼 가족이다.
1대인 시어도어와 릴리 사이의 아들인 로렌스가
NPC인 리버와 결혼을 했다. -> http://puppetry.tistory.com/99

난 심들의 외모에 무감각해서인지 심 만드는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기도 하고..
파트너 심을 내가 일부러 만들어 넣는것도 좀 작위적인 것 같아서
결혼은 그냥 동네 주민과 시키는 편이다.

로렌스와 리버 사이에 태어난 럼 가족 3대손 라이머가 청소년기를 맞이하는 생일이 되었다.


뒤에 있는 축하객들이 가족들이고
케이크 앞의 꼬맹이가 물론 라이머군이다.



성격특성은 아기때부터 예술가로 정해놨다;;




어익후 근데.. >_<
생일돼서 나이먹으면 랜덤한 옷을 입고 변신하는데
이건 좀 심한거 아닌지.. ㅠㅠ
노년기도 장년기도 아닌, 청소년기에 접어든 심한테 저런 옷이.. 으으..



어쨌든 옷갈아입을 새도 없이 공원으로 달려나가 예쁜 여자를 찾기 시작한 라이머였다.
동네 주민 중 예쁘장한 여고생을 바로 꼬셔서 여자친구로 만들었는데...



여친이자 장차 럼 가문의 새식구가 될 캐롤린의 성격은 이랬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게으른 로맨티스트라.. 왠지 맘에 든다.
여친과 첫키스한 라이머의 무드렛은 하늘이라도 뚫을 기세.



라이머의 할머니인 릴리여사는 직장에서 은퇴한 뒤 작가로 성공했는데,
여기서 좋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컴퓨터로 책을 집필할 때마다 글쓰기스킬도 올라가고
완성된 책의 인세를 일주일에 한 번씩 6주동안 받게 되는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작품의 장르와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인세가 한 번에 3천에서 많게는 1만시몰레온씩 들어온다.
고로, 일단 글쓰기 스킬을 끝까지 올리고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책을 쓰면
인세가 누적되어 집에 가만히 앉아서 갑부가 된다.
초반 빈곤기만 극복하면 그 어떤 직업군의 탑레벨에 올라가는 것보다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을 뿐더러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유시간도 많고 여러 모로 좋다.



리버와 시어도어, 로렌스가 식사를 하고 있다.
리버는 경찰이고 로렌스는 미친과학자이다.



미친과학자가 되면 집안의 물건을 가지고 이상한 실험을 할 수 있는데,
성공하면 물건에서 빛이나기도 하고 뭔가 좋은 옵션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렇게 불이 나기도 한다. ㅠㅠ



곤히 자다가 불벼락을 맞은 리버.



급기야 엉덩이에 불이 붙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급한대로 수영장에 뛰어들어서 꺼줬다. 휴;;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처럼 집에서 글을 쓰던 릴리여사가 갑자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심즈3 플레이 이래 처음으로 저승사자 등장.. ㅠㅠ



아들,며느리와 남편이 달려와서 울어보았지만
릴리여사는 담담하게 저승사자와 함께 길을 떠나고 말았다.



모든 가족이 애도했지만 역시 남편인 시어도어의 충격이 가장 컸다.



무드렛(기분 미터)도 만신창이.. ㅠㅠ



그날부터 릴리의 유령이 집안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한밤중에 거실 소파에서 태연하게 책을 읽는 릴리 여사.



심지어 원래 자기가 자던 침대에서 잠도 잔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보는 사람 섬뜩하다구..



그래서 시어도어는 뒷뜰에 안치했던 릴리의 묘비를 마을 공동묘지로 이장했다.
진짜 뭐 유령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한.. 공동묘지 안장은 필수인 듯.



얼마 후 라이머는 성인이 되었다.
사실 밭일구고 스킬올리는 거 말고는 별로 하는 게 없기 때문에
스크린샷이라고는 생일파티나 출생,사망 뿐인듯.. ㅡㅡ



생일파티에 여자친구인 캐롤린도 초대해서 함께 생일파티를 해주었다.
...라기보다는 고등학교 잘 다니고 있는 남의 집 딸 캐롤린에게 강제로 성인식을 해준 느낌이었지만..



그리고 곧바로 그녀에게 청혼하고 럼씨네 집에 들어와서 살게 했다.
우스울 정도로 이렇게 서둘러 결혼을 시킨 이유는..

라이머의 아버지인 로렌스가 성인이 되고나서 어영부영 직장에서 자리잡고 하는 동안
동네 처녀들이 죄다 시집가서 홀아비로 늙어죽을 뻔했기 때문이다. ㅋ
럼 가문을 지배하고 있는 노총각 트라우마 때문에
3세대인 라이머는 번갯불에 콩볶듯이 장가를 보냈다.



한식구가 된 기념으로 캐롤린도 양갈래 머리 탈출하고 새 옷을 입혀주었다.



..하지만 럼 가족이 된 이상 넌 그냥 스킬 올리는 기계일 뿐..  -_-



리버 여사는 아들이 결혼을 하자마자 손주를 보고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어차피 내 심즈3 플레이가 출생-결혼-출세-사망 외엔 별다른 이벤트가 없으므로
당연히 소망을 들어주었다. 왠지 심들이 불쌍하게 여겨질 정도...
아,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심들의 소망은 아주 어려운 것 아니면
다 들어주고 무드렛을 한껏 높게 유지시켜준다.
내가 키운 심들은 대부분 장년이 되면 평생 행복 보상이 15개 쯤 될 정도...
그냥 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한 도구일 뿐 재미는 없다. ㅠㅠ

아무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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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리버블로섬힐 생중계..아니고 녹화중계 두번째 =_=

 

이번엔 비에조 씨네 저택이다.

 

 

 

[사계절이야기]의 리버블로섬힐에 원래 살고 있는 가족인 '비에조' 가족.

 

 

 

 

 

 

 

시골풍의 집이긴 하지만, 마을에서도 보기 드문 대저택이어서 깜짝 놀랐다.

게다가 이 집의 가족구성은 조금 특이한데..

마틴씨네 부자와 할머니 두 명이 함께 살고 있다.

마틴씨네와 두 할머니는 서로 혈연관계가 없는 남남이다.

 

 

이 집의 원래 주인으로 보이는 '캐서린 비에조' 할머니.


 

그리고 캐서린의 친구인 베티 골드스테인 할머니는 무려 '부자와 결혼'이라는 야망을 갖고 있었다. =_=

 

 

이 심이 마틴 父子 중, 아버지인  '앤드루'씨다.

무슨 사연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과 함께 이 집 할머니들에게 얹혀사는지는 모르겠으나..

 

 

 

파이럿 가문의 시조인, 무서운 해적 '알렉산드라'의 연인으로 맺어주었다.

나중에 알렉산드라와의 사이에 '안드레아'를 낳게 된다.

(여기서부터 리버블로섬힐이 온갖 친척관계로 맺어지게 된;;;; 쿨럭)


 

 

저 갈색머리 10대 소년이 앤드루씨의 아들인 제이콥군이다.

알고보니, 알렉산드라가 전남편 사이에 낳은 딸인 '줄스'의 Highschool Lover였는데

헤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훗날 제이콥의 와이프와 줄스가 견원지간이 되어버렸다ㅠ)

 

 
제이콥은 대학에 가지 않고 곧장 경찰직을 택했는데, 조용한 성격이지만 실수 만발이다;;
 
 
 

 

이미 노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두 할머니의 평생야망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하루하루 즐기게 해주었다.

(초록색 옷을 입은 여심은 라마스와미 가족의 프리야인데 할머니들과 친해서 자주 놀러왔다.)

 

그러나...

 

 

정말 갑작스럽게 저승사자가 나타나더니, 온실에서 일하고 있던 캐서린 여사를 데려가버렸다. ㅠ_ㅠ

 

 

 

그리고 며칠 안 돼서, 베티 여사도 저승사자의 손을 잡고 세상을 떠난다.

야망을 이루어주기엔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

 

 

 
친척관계는 아니지만 두 할머니들과 친했던 제이콥군은 충격을 받고 정신을 놓아버린다;;



 


 

그러나 곧장 새로운 연인을 찾게 되는데...

역시 마을에 원래 살고 있는 '로스'씨네 집의 장녀인 '샌드라'였다.

샌드라에게는 '샌더'라는 동생이 있는데, 이따가 등장하게 된다. =_=

.......................................

 

 

 

 

제이콥과 샌드라의 결혼식 날..

 

 

넓디 넓은 비에조 저택인만큼, 하객도 왕창 초대해서 성대하게 파티를 해주었다.

 

 

 

이 심은 '하라'씨인데, 조만간 여심들 중 한 명과 짝지어 줄 예정이다.

결혼식에 초대되어 온 주제에 가라오케를 붙잡고 혼자 신났다;;

 

 

아무튼, 결혼피로연은 무사히 끝났고, 비에조 저택에는 이제 앤드루씨와

제이콥+샌드라 부부가 함께 살게 되었다.

 

.........................................................................

 

이번엔 오맥키씨네 집으로 가서...

 

 

 

알렉산드라가 떠난 후, 패트리샤와 재혼한 게이브씨.

전처와 사이에 낳은 딸인 '줄스'는 남친인 대니얼과 함께 대학에 진학했다.


 

 

그리하야.. 새출발한 김에 아기도 하나 낳았다.

예쁜 딸의 이름은 '야얀'이라고 지어주었다.

(패트리샤는 가계도를 열어보니 부모 이름이 중국계여서 차이니즈 드레스를 입혀줬다.)

 

 

 

천성이 가정적인 게이브씨는 패트리샤와 함께 happily ever after..

 

 

엄밀히 따져보면 파이럿 집안에게 버림받은 집안이기에...

왠지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마을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했다.

 

시간은 흘러흘러...

 

 
게이브씨와 패트리샤는 노인이 되었고, 야얀은 어느새 고교생으로 성장했다.
 
그리하야.. 대망의 첫키스를 하게 되는데...


 

그 상대가 '로스'씨에 집의 막내아들인 '샌더'군이었다.

비에조 저택의 '제이콥'에게 시집간 '샌드라'의 남동생이 이 녀석이다. 

이로써 오맥키 집안과 로스 집안의 결합이 예상된다.. 아악 복잡해 >_<


 

 

샌더군은 곧 아카데미 르 투르의 그 유명한 '자유공동체' 기숙사에 들어갔지만

야얀은 연로한 부모님밖에 없는 집에 그대로 남은채 성인이 되었다.

하지만 종종 대학으로 찾아와서 샌더군과 애정을 확인했는데...

 

 

한편, 다시 마틴씨네 집(비에조 저택)에서는....... -_-
 

 
사진을 재활용하긴 했지만, 그 사이에 꽃은 피고 지고.... 계절이 몇 바퀴 돌았다. -_-
 
 

 
그리고 제이콥의 아내가 된 샌드라는 아기를 낳게 된다.
 

 

얼굴이 쵸큼 걱정되긴 하지만, 이웃들 불러다가 생일파티도 해주었다.

난 이상하게, 영/유아기 때 생일파티를 안해주면 왠지모를 죄책감이 든다. ㅠ

 

 

첫딸의 이름은 '셰일라'인데, 곧이어 여동생이 하나 또 생겼다. ;;

리버블로섬힐의 주민들... 나의 출산장려 덕분에 '덮어놓고' 낳는 중이다. ㅠ_ㅠ

 

 

 

조카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샌더'군.

아까 잠깐 등장했듯이, 현재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야얀'과 연애중..

누나인 샌드라가 뒤에서 좋아하고 있다;;

 

 

이쯤에서, 마틴씨네 가족사진 한 장.


 

노인이 된 게이브씨와, 제이콥+샌드라 부부.

그리고 첫째인 셰일라와 둘째인 지니까지 다섯식구가 되었다.

부부가 바빠서.. 아이들 걸음마는 할아버지인 게이브가 가르쳤다는 후문이다.

 


 
얼마 후.. 둘째인 지니도 리버블로섬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었으니,

바로 라마스와미 가족의 3대손인 케니였다....

 

라마스와미 가족에 어떻게 3대손이 생겨났는지는...

다음편에 계속.. ~_~

 

.............................

 

(서로 마구 결혼시키고 애낳고 2대 3대끼리 또 맺어주고 하다보니

마을 주민이 삼국지 등장인물 수준으로 많아지고 있어요. ㅠㅠ

이집 저집 스크린샷 뒤져가며 사진 정리해서 올리려니

포스팅 하나 하는데 꼬박 1시간 가까이 걸리네요. 주말 아니면 정말 엄두가 안 나는;;

얼마 못 가서 그냥 포기할 것 같아요ㅋㅋ)


Posted by 벨라고스


'햇님 달님'에 나오는 반해군의 아버지인 반장씨가

입양한 아들 '샘'은 '아델'과 함께 대학에 가서

학생부부로 살았는데....  

 

일찍 아기를 낳는 바람에 아이를 키우며 빡신 대학생활 끝에 겨우 졸업을 했다.

 

 

그리고 다시 베로나빌의 다운타운으로 돌아와 이 집에 정착했다.

나중에 넓은 집이 필요해졌을 때 집을 넓히고 리모델링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_= 웬만하면 처음부터 큰 집을 지어준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결혼해도 넉넉하게 함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대학 졸업 때 또 임신한 상태였던 아델은 만삭이 되었다.

덕분에 아직 제대로 직장에 자리도 못 잡았음. ㅠ

 


곧 태어난 둘째는 아들이었다. 이름은 누나와 비슷하게 '모리'라고 지었다.
어엿한 가장이 된 샘은 예술가의 길을 접고
평생 소망인 병원 원장이 되기 위해
의료계로 진로를 바꿨다.

 

 

애들은 어찌나 금방 자라는지.. 모리도 어린이가 되었는데
얘는 엄마 얼굴을 쏙 빼닮아서 얼굴이 길고 못생겼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커버하라고 색안경을 씌워줬다. ㅠ

 

 

머리와 수염을 길러서 제법 나이가 들어보이는 샘과 아델.
그리고 두 아이들인 마리아와 모리.
샘과 아델은 대학생활 하는동안 스킬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식사도 바닷가재니 갈비구이니 이런 걸 주로 해먹는다. (부럽;;)

 

 

샘은, 자신의 양아버지인 반장씨가 그랬던 것처럼
아들인 모리와 함께 체스를 즐겼다.

 

 

내일이면 첫째인 '마리아'가 청소년으로 성장할 예정.
패밀리펀의 중세 어린이 가구셋을 한 번 쯤은 써봐야할 것 같아서
이 집에 밀어넣었는데, 벌써 청소년이 되다니;;
좀 유치해도 그 침대 계속 쓰렴.

 

그 다음날, 마리아의 생일파티를 열어 일가친척들을 초대했다.
그리고 '샘'을 시켜서 딸내미 생일상을 직접 차리게 했는데..

 

 

맙소사, 생일이라고 조금 특별하게 '크레페 수제트'를 골랐더니
완성된 크레페에 불 붙이려다가.. 샘에게 불이 붙고 말았다!!

 전에도 '피치'라는 여심이 이런 적이 있었는데 그땐 소방관이 금방 와서
불을 꺼주었기 때문에 별 일 없었건만..

 

 

이 집은 마당이 넓어서인지 소방관이 불을 끄러 오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저승사자가 먼저 도착하고 말았다. ㅠ_ㅠ

 

 

허걱.. 거기에다 저승사자와의 내기에도 져 버린 아델.
이렇게 허무하게 남편을 잃다니;;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 집은 아델이 둘째를 유산한 것에 이어서
안타까운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것 같다.

 

 

뭐냐 근데.. =_=
아직 저승사자가 가지도 않았는데
엄마와 함께 춤을 추는 마리아. =_= 끄응..
심들의 AI 좀...

 

 

하지만 생일 파티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슬피 우는 마리아였다.
생일날 아버지를 잃은 마리아와, 갑작스레 청상과부가 된 아델이 가여워서
샘을 부활시킬까 망설이다가, 이것도 샘의 운명이려니 싶어 그냥 두기로 했다.

 

 

아델이 뒤늦게 준비한 폭찹도 새카맣게 타버리고.. 아... orz

 

 

그래도 생일 케이크는 잘라야지..

 

사진 왼쪽에 있는 두 노부인은 몬티 이사벨라와 몬티 비앙카로
마리아에겐 증조외할머니와 외할머니이다.
머리 빡빡 민 캐프 켄트는 아델의 생부, 즉 마리아의 외할아버지이고
중앙의 노부부는 마리아의 친조부모인 반장씨와 아이린이다.
가장 오른쪽의 까무잡잡한 아가씨는 아델의 의붓동생인 질리안.
전에도 언급했듯;; 마리아는 베로나빌에서 혈연관계가 가장 복잡하다. =_=
 

 

아무튼 청소년으로 자라난 마리아.
사실 부모의 얼굴이 특징도 없고 촌스러워서 내심 걱정했는데
마리아는 꽤나 예쁘게 자라났다.

 

 

며칠 후, 이제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넣어줘야할 것 같아서 교장을 초대했는데
샘의 유령이 나타나더니 슬피 우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왕 마음 먹은 거... "부활은 없다"

 

 

그랬더니 이번엔 곤히 자는 아들방에 가서 애들 놀라게 하네..;;
샘은 원래 조용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죽고 나니 갑자기 극성스러워졌다. ㅠ_ㅠ

 

 

아이들에게 무슨 원한이 있는지 밤마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샘의 유령.
애들이 잠을 못 잔다. =_=

 

 
그건 그렇고, 아직 이 큰 집에 가구도 다 못 채워넣었는데
샘이 저 세상으로 떠나는 바람에 아델에겐 무거운 짐이 지워졌다.
마리아와 모리 남매가 어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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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사라에게 그 분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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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빌에서 나름대로 잘 나가는 커플인 리버와 사라의 결혼 이후..

 

 

애니멀 프린트로 방을 꾸며봤다. =_=

...라고는 하지만 침실엔 무조건 침대+옷장. 끝.

 

 

그래도 집이 넓어서 식당은 좀 여유롭게 만들어줬다.

앞으로 있을 뜨거운 파티들을 생각해서 식탁도 커다란 걸로..

 

 

사라는 마을 최초로 '연예인' 직업을 가졌다.

몸매 관리하는 것까진 좋은데..;; 너무 과격하다는 거.. ㅠ

 

 

출근용 자동차도 무려 리무진인데.. 복장이 왜이래. ㅠ

 

 

지금, 잘 나가는 영화감독인데 출퇴근 복장도 그렇고

표정도 영~ 찜찜한걸..

 

 

아아.. 결혼을 하면 곧장 입덧이구나.

근데 사라는 입덧이 꽤 심한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승진도 했으니 이제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아기 낳을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에너지와 허기가 너무 떨어져서

늘상 괴로운 컨디션이다.

 

서둘러 침대에서 자게 한 다음..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린 후

밥을 먹게 하려고 했는데, 오믈렛을 만들더니 한 숟갈도 뜨기 전에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헉.. 허기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바닥까지 간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거야... ㅠ_ㅠ

 

 

"앗!" 하는 사이에 사라는 그대로 쓰러져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심들이 그렇게 쉽게 죽는 게 아닌데.. ㅠ
임신중독증인가... ㅠ_ㅠ

 

 

자고 있던 리버를 깨워서 저승사자에게 빌게 했다.

창창한 나이에 홀아비 될래...?!!!!

근데 저녀석, 꼬질꼬질한 상태로 잠을 잤는지

몸에서 냄새와 함께 녹색 증기가... ;ㅁ;

 

 

사라가 영영 가버릴까봐 무척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도 저승사자와의 짤짤이(...;;)에 가볍게 이겨버리고,

저승사자는 툴툴대며 가버렸다.

 

 
흑.. 많이 놀랐잖아;;
입덧하다가 쓰러져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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