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와 안드레아 모녀 이야기 계속..

 


부지가 작은 덕분에, 이제 마당에 눈사람 하나 겨우 놓을 정도로 꽉차게 되었다. 



뒷뜰은 나무와 잡동사니로 발디딜 틈도 없다.

활동할 공간이 널찍한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광경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분수대는 오로지, 원예클럽 심사용으로...)
 

 
좁아터진 오두막이지만 파티는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웬만해선 잘 열지 않는 '신년파티'까지 했던 거다..
신년파티를 열면 할아버지가 와주는 건 고마운데 
벌거벗은 아기가 모자쓰고 나타나서 엽기적인 춤을 추는 게 은근히 무서워서;;;;
 

 
 
모험가 직업군을 버리고 특수기동대원이 된 알렉산드라. 
어느날, 직장에서 돌아오더니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쉬었다.
 
 


헉... 짤린거냐, 너~!!

 


게다가 그 날은 알렉산드라의 생일파티였던 것이었었었다.

드디어 노년기로 접어들어 은퇴하고 우아하게 살게 되나 했는데... -_-

 


어쨌거나, 리버블로섬힐의 이웃들이 대거 참석해주었다.

그린맨 가족의 제이슨과 로즈 부부, 그들의 아들인 포레스트군,
알렉산드라의 영원한 연인 마틴 앤드루, 리버블로섬힐 사립학교 교장인 테일러씨,
Ex남편의 재혼부인인 패트리샤와 그녀의 친구 클레어,
알렉산드라와 Ex남편 사이의 딸인 오맥키 줄스 등등
친구와 친척들, 적과 동지들이 알렉산드라 여사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노인이 된 알렉산드라. 인상이 조금은 덜 무서워졌다;;

 


알렉산드라 여사의 환갑 기념으로,
파이럿 가족은 드디어 오두막을 버리고 이사를 결심한다.

 

대지면적 40x30 이하의 주택은 발 들여놓지도 못한다는
리버블로섬힐의 업타운에 꽤 널찍한 집을 지어주었다.
주변에 '환상의 빌라', '할리웃 스타일 럭셔리 하우스' 등이 포진해 있는
부자 동네여서 
간만에 신경 좀 써줬다;
겉보기엔 멋대가리 없지만 1층과 2층의 테라스, 침실 3 + 욕실 4에다 수영장까지 딸린

비버리힐즈 부럽지 않은 저택이다. -0-

 
파티를 자주 하는 가족이라 일부러 휑하니 넓게 지었다. 
bar 정도는 필수. -_-
 
 

한 가지 안타까운건, 사용하던 냉장고를 일부러 들고 왔는데

그 안에 들어있던 음식들과 채소, 과일이 몽땅 사라져버렸다. ㅠ_ㅠ

 


모녀가 그동안 벌어들인 돈이 제법 많아서 가구도 제일 비싼 걸로만;;; 

 


달랑 소파뿐인 응접실

 


빈공간으로 내버려 둔 TV룸


 


안드레아는 슬슬 결혼을 시켜야겠다 싶어서 2층에 넓은 침실을 만들어줬...으나

귀찮아서 역시 가구는 안 채워넣었다. ㅠ

  


항상, master bedroom에 딸린 욕실을
괜히 오바해서 크게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ㅡㅅㅡ

 


이사온 첫 날, 지인들을 불러모아 집들이 파티를 했다.

 
집이 큰데 심들이 많이 모이니 렉이... ㅠㅠ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