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UFO 납치, 그 후..

.................................................

 


UFO에 납치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온 후,

레오는 입덧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 레오와 안드레아 사이에는 잭과 엘리자베스 1남1녀가 있고,
안드레아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인데.. 레오도 외계인들에 의해 임신을 당한;;거다. 

가뜩이나 대저택이어서 렉도 심한데..
안드레아의 엄마인 알렉산드라까지 합치면 무려 7명의 대가족이 될 상황..

용단이 필요했다. =_=

 


허기와 에너지에 허덕이는 안드레아를 수영장에 들어가게 했다. ㅠ_ㅠ
사다리를 없앨 필요도 없었다....



모두가 잠든 밤늦은 시각..
저승사자가 조용히 내려와, 풀장 바닥에 쓰러진 안드레아를 데려갔다.
마음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ㅠ_ㅠ 


 
지에 엄마를 잃은 어린 남매 잭과 엘리자베스.
미안하다, 흑.. ㅠ 



홀아비가 된 레오의 배는 조금씩 불러오고;;;
 (남자 임신 처음 봤는데, 정말 웁스다;;)



만삭;;의 몸으로 아들과 체스를 두고 있는 잭의 직업은 무려 '록의 신'!!
 


드디어 D-day가 다가오고.. 진통이 시작됐다.
(임부복 관련 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옷은 배가 날씬해보인다..) 

두둥.. 드디어 기묘한 효과음이 흐르더니.... 



초록피부의 이상한 아기가 태어났다.

무서워하던 레오도,
역시 자기가 낳은 아기라서 그런지 소중하게 품에 안았다.
마치... X-Files의 스컬리가 아기를 낳았을 때처럼..

 


묘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아기라서 귀엽구나. ㅠ_ㅠ
여자아이인데, 이름은 달의 여신 이름을 따서 '디아나'라고 지어주었다.



잘 나가던 '록의 신'은 그리하여, 아예 은퇴를 하고 전업주부가 되어
세상을 떠난 안드레아 몫까지 대신하여 양육에 힘을 썼다. 


 

 


며칠 안 가서 둘째인 엘리자베스도 어린이로 성장.
엄마인 안드레아의 어린 시절 헤어스타일과 같다.



디아나도 유아가 되어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게 되었다.
그리하여.... 청소년이 된 잭과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엘리자베스,
그리고 UFO에서 돌아온 레오가 낳은 디아나까지..
파이럿 가문의 3세대가 완성되었다.
 


아무리 외계인의 혈통이라지만.. 디아나의 얼굴.. ㅠ


 
디아나의 생일날. 
비록 자신의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알렉산드라 여사는 디아나 역시 친손주들처럼 예뻐하며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



 
얼굴도 거부감이 좀 덜하게 살짝 다듬;;어 주었다. 
근데 성격이 어떤지 한 번 들여다봤더니...

 

 
허걱;;; 이런 extreme personality의 소유자였다니.. 
액티브하고 친절한 장난꾸러기 아가씨인 건 좋은데 
완전 소심하고 안씻는다는;;; 
 
한편, 아이들의 외할머니이자 파이럿 가문의 시조인 알렉산드라 여사는  
끊임없이 불로장수의 영약을 마시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리버블로섬힐 사립학교 교장인 앨런도 그녀의 애인 중 한 명이었다. 
궁극의 '엉덩이 만지기' 스킬을 시전당하고 좋아 죽는 앨런.. =_= 
이 날, 알렉산드라 여사 덕분에 파이럿 집안의 3남매는
 한꺼번에 사립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아직 초딩인 디아나는 휴교령이 내렸다. ㅋ

 
신기해서 한 컷.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알렉산드라 여사와 그녀의 사위인 레오, 그리고 청소년이 된 잭과 엘리자베스. 
외계혈통인 디아나까지, 파이럿 가족은 다섯식구를 이루게 되었다. 
이쯤에서 저택의 mysterious한 사건들은 막을 내리고 
안정적인 가정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가족사진을 찍어줬다.
 
 
(다음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