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5. 05:49 The Sims 2/Play Log
파이럿 가족 (3) 결혼의 겉과 속
한편, 승진만을 위해서 달려오던 안드레아도 드디어 짝을 만났는데...
상대는, NPC 개념으로 내가 마을에 심어둔 '레오'였다.
돌체앤가바나를 입은 훈남이지만
내가 플레이하던 심이 아니라서 직업도 없고 무일푼이다;;
누구랑 맺어주나 고민했는데 주머니 두둑한 안드레아 당첨.
이사를 오자마자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었는데..
엄마인 알렉산드라처럼 결혼 안 시키고 아기만 키워보고 싶어서
아기 갖기를 백만번 시도했으나 실패... ㅠㅠ
해맑게 웃는 새신랑 레오.
그러나...
결혼시켜놓고 보니 레오의 평생소망은 '꿈의 데이트 50번'이었다. 더헉.. ㅠㅠ
리버블로섬힐의 이웃들이 잔뜩 모인 가운데 결혼피로연은 성황리에 끝났고
안드레아와 레오는 신혼여행을 위해 출발..
리무진 안의 분위기는 왠지 어색해 보이지만...
첫날밤에 아기를 갖게 되었다. ㅠㅠ
그동안은 아무리 시도해도 안되더니...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안드레아의 바램 창에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게 등장했다.
갓 결혼한 신랑에게 돈을 상속받고 싶다니.. 제정신이냐 너!!
그 아래칸에는 어머니인 알렉산드라에게 돈을 상속받고 싶다는 바램도 들어있다. -_-
서로 바라는 게 어떻든 간에... 최소한 겉으로는 다정해 보이는 신혼부부 탄생.
알렉산드라와 고양이 후크까지, 네 가족이 되었다.
그러나 원래 심들의 야망을 두고볼 수만은 없는 게 나의 플레이 스타일인지라..
결혼한 다음날부터 레오는 다운타운에 나가, 즉석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이 아가씨는 '리즈'인데, 원래 레오의 동거녀로 만들어줬던 심이다..;;
레오를 딴 여자한테 장가 보내서 미안한 마음에, 외도 상대로 낙점. ㅠㅠ
"한 밑천 챙겨올게, 2년만 기다려!"
꿈의 데이트를 두세 탕씩 뛰고 돌아온 레오 덕분에
밤마다 저택 앞에는 꽃을 든 아가씨들이 줄을 이었다. -_-
레오의 평생소망에 대해선 까맣게 모르는 안드레아는
며칠 안 가서 해산일이 다가왔고..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버블로섬 라이브 (2) (0) | 2009.11.25 |
---|---|
리버블로섬 라이브 (1) (0) | 2009.11.25 |
파이럿 가족 (5) 납치 그 후.. (0) | 2009.11.25 |
파이럿 가족 (4) 저택의 미스테리 (0) | 2009.11.25 |
파이럿 가족 (2) 드디어 이사 (0) | 2009.11.25 |
파이럿 가족 (0) | 2009.11.25 |
라마스와미 가족 (4) (0) | 2009.11.25 |
라마스와미 가족 (3) (0) | 2009.11.25 |
라마스와미 가족 (2) (0) | 2009.11.25 |
라마스와미 가족 (사계절이야기 리뷰) (0) | 2009.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