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와 안드레아 모녀는 큰 집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여
 
(...그러나 난 렉이 적응이 안 된다는;;)
 
 
 
추운 겨울이 와도 테라스 파티는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되었다.


 

 
파티중에 응접실에 불이 나서 난리가 나기도...;;;
 
(불 났는데도 웃고 있는 알렉산드라의 표정이 너무 웃겨서 한 컷)
 
 
 
 
안드레아의 생부인 앤드루도 파티에 매번 참석했다.
 
앤드루 역시 노인이 되어서 아들인 제이콥을 결혼시키고 손자 보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는 중..
 
앤드루와 알렉산드라는 결혼 안 시키고 황혼의 연애를 계속 만끽하게 했다.
 
 
 
 
 

한편, 승진만을 위해서 달려오던 안드레아도 드디어 짝을 만났는데...

상대는, NPC 개념으로 내가 마을에 심어둔 '레오'였다.

돌체앤가바나를 입은 훈남이지만

 내가 플레이하던 심이 아니라서 직업도 없고 무일푼이다;;

누구랑 맺어주나 고민했는데 주머니 두둑한 안드레아 당첨.

 

 

 

 

이사를 오자마자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었는데..

엄마인 알렉산드라처럼 결혼 안 시키고 아기만 키워보고 싶어서

아기 갖기를  백만번 시도했으나 실패... ㅠㅠ

 

 

 
아기 갖기는 포기하고, 레오는 안드레아에게 반지를 내밀게 된다.
 

 
 
그리고, 약혼한 날 곧바로 결혼식을 올리고 레오를 이사오게 했다.
 


 

 

해맑게 웃는 새신랑 레오.

 

그러나...

 

 

 

결혼시켜놓고 보니 레오의 평생소망은 '꿈의 데이트 50번'이었다. 더헉.. ㅠㅠ

 

 

 

 

리버블로섬힐의 이웃들이 잔뜩 모인 가운데 결혼피로연은 성황리에 끝났고

 


 

 

안드레아와 레오는 신혼여행을 위해 출발..

 

 

 

 

리무진 안의 분위기는 왠지 어색해 보이지만...

첫날밤에 아기를 갖게 되었다. ㅠㅠ

그동안은 아무리 시도해도 안되더니...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안드레아의 바램 창에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게 등장했다.

갓 결혼한 신랑에게 돈을 상속받고 싶다니.. 제정신이냐 너!!

그 아래칸에는 어머니인 알렉산드라에게 돈을 상속받고 싶다는 바램도 들어있다. -_-

 


 

 

서로 바라는 게 어떻든 간에... 최소한 겉으로는 다정해 보이는 신혼부부 탄생.

알렉산드라와 고양이 후크까지, 네 가족이 되었다.

 

 

 

 

그러나 원래 심들의 야망을 두고볼 수만은 없는 게 나의 플레이 스타일인지라..

결혼한 다음날부터 레오는 다운타운에 나가, 즉석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이 아가씨는 '리즈'인데, 원래 레오의 동거녀로 만들어줬던 심이다..;;

레오를 딴 여자한테 장가 보내서 미안한 마음에, 외도 상대로 낙점. ㅠㅠ

"한 밑천 챙겨올게, 2년만 기다려!"

 

 

 

 

꿈의 데이트를 두세 탕씩 뛰고 돌아온 레오 덕분에

밤마다 저택 앞에는 꽃을 든 아가씨들이 줄을 이었다. -_-


 

 

레오의 평생소망에 대해선 까맣게 모르는 안드레아는

며칠 안 가서 해산일이 다가왔고..


 

 
자신을 빼닮아 눈썹이 까만 남자 아기를 낳았다.
 
 
 
 
 
 
첫손자 탄생을 기뻐하는 알렉산드라 여사.
 
 
가문의 성이 '무서운 해적'을 꿈꾸던 알렉산드라에 의해 결정되었으므로...
 
이 아이의 이름은 '잭'이라고 지어주었다. ㅋㅋ
 
Jack Sparrow에서 따왔음은 두 말 하면 잔소리.

 

 
아이 엄마가 된 기념으로,
 
안드레아의 양갈래 머리와 의상을 차분하게 바꿔주었다.
 
 

 

 
원래 파티가 일상화 된 집이므로..
 
생일파티 같은 큰 행사를 빼먹을 수는 없지..
 
 

 

 
다운타운에선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수이지만, 레오도 자기 자식은 예뻐했다.
 
유아로 자라난 잭을 안고 있는 레오.
 
제발 엄마 닮지 말고 아빠 닮은 훈남으로 자라다오..
 
 
(다음 편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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