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블로섬힐 생중계..아니고 녹화중계 두번째 =_=

 

이번엔 비에조 씨네 저택이다.

 

 

 

[사계절이야기]의 리버블로섬힐에 원래 살고 있는 가족인 '비에조' 가족.

 

 

 

 

 

 

 

시골풍의 집이긴 하지만, 마을에서도 보기 드문 대저택이어서 깜짝 놀랐다.

게다가 이 집의 가족구성은 조금 특이한데..

마틴씨네 부자와 할머니 두 명이 함께 살고 있다.

마틴씨네와 두 할머니는 서로 혈연관계가 없는 남남이다.

 

 

이 집의 원래 주인으로 보이는 '캐서린 비에조' 할머니.


 

그리고 캐서린의 친구인 베티 골드스테인 할머니는 무려 '부자와 결혼'이라는 야망을 갖고 있었다. =_=

 

 

이 심이 마틴 父子 중, 아버지인  '앤드루'씨다.

무슨 사연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과 함께 이 집 할머니들에게 얹혀사는지는 모르겠으나..

 

 

 

파이럿 가문의 시조인, 무서운 해적 '알렉산드라'의 연인으로 맺어주었다.

나중에 알렉산드라와의 사이에 '안드레아'를 낳게 된다.

(여기서부터 리버블로섬힐이 온갖 친척관계로 맺어지게 된;;;; 쿨럭)


 

 

저 갈색머리 10대 소년이 앤드루씨의 아들인 제이콥군이다.

알고보니, 알렉산드라가 전남편 사이에 낳은 딸인 '줄스'의 Highschool Lover였는데

헤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훗날 제이콥의 와이프와 줄스가 견원지간이 되어버렸다ㅠ)

 

 
제이콥은 대학에 가지 않고 곧장 경찰직을 택했는데, 조용한 성격이지만 실수 만발이다;;
 
 
 

 

이미 노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두 할머니의 평생야망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하루하루 즐기게 해주었다.

(초록색 옷을 입은 여심은 라마스와미 가족의 프리야인데 할머니들과 친해서 자주 놀러왔다.)

 

그러나...

 

 

정말 갑작스럽게 저승사자가 나타나더니, 온실에서 일하고 있던 캐서린 여사를 데려가버렸다. ㅠ_ㅠ

 

 

 

그리고 며칠 안 돼서, 베티 여사도 저승사자의 손을 잡고 세상을 떠난다.

야망을 이루어주기엔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

 

 

 
친척관계는 아니지만 두 할머니들과 친했던 제이콥군은 충격을 받고 정신을 놓아버린다;;



 


 

그러나 곧장 새로운 연인을 찾게 되는데...

역시 마을에 원래 살고 있는 '로스'씨네 집의 장녀인 '샌드라'였다.

샌드라에게는 '샌더'라는 동생이 있는데, 이따가 등장하게 된다. =_=

.......................................

 

 

 

 

제이콥과 샌드라의 결혼식 날..

 

 

넓디 넓은 비에조 저택인만큼, 하객도 왕창 초대해서 성대하게 파티를 해주었다.

 

 

 

이 심은 '하라'씨인데, 조만간 여심들 중 한 명과 짝지어 줄 예정이다.

결혼식에 초대되어 온 주제에 가라오케를 붙잡고 혼자 신났다;;

 

 

아무튼, 결혼피로연은 무사히 끝났고, 비에조 저택에는 이제 앤드루씨와

제이콥+샌드라 부부가 함께 살게 되었다.

 

.........................................................................

 

이번엔 오맥키씨네 집으로 가서...

 

 

 

알렉산드라가 떠난 후, 패트리샤와 재혼한 게이브씨.

전처와 사이에 낳은 딸인 '줄스'는 남친인 대니얼과 함께 대학에 진학했다.


 

 

그리하야.. 새출발한 김에 아기도 하나 낳았다.

예쁜 딸의 이름은 '야얀'이라고 지어주었다.

(패트리샤는 가계도를 열어보니 부모 이름이 중국계여서 차이니즈 드레스를 입혀줬다.)

 

 

 

천성이 가정적인 게이브씨는 패트리샤와 함께 happily ever after..

 

 

엄밀히 따져보면 파이럿 집안에게 버림받은 집안이기에...

왠지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마을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했다.

 

시간은 흘러흘러...

 

 
게이브씨와 패트리샤는 노인이 되었고, 야얀은 어느새 고교생으로 성장했다.
 
그리하야.. 대망의 첫키스를 하게 되는데...


 

그 상대가 '로스'씨에 집의 막내아들인 '샌더'군이었다.

비에조 저택의 '제이콥'에게 시집간 '샌드라'의 남동생이 이 녀석이다. 

이로써 오맥키 집안과 로스 집안의 결합이 예상된다.. 아악 복잡해 >_<


 

 

샌더군은 곧 아카데미 르 투르의 그 유명한 '자유공동체' 기숙사에 들어갔지만

야얀은 연로한 부모님밖에 없는 집에 그대로 남은채 성인이 되었다.

하지만 종종 대학으로 찾아와서 샌더군과 애정을 확인했는데...

 

 

한편, 다시 마틴씨네 집(비에조 저택)에서는....... -_-
 

 
사진을 재활용하긴 했지만, 그 사이에 꽃은 피고 지고.... 계절이 몇 바퀴 돌았다. -_-
 
 

 
그리고 제이콥의 아내가 된 샌드라는 아기를 낳게 된다.
 

 

얼굴이 쵸큼 걱정되긴 하지만, 이웃들 불러다가 생일파티도 해주었다.

난 이상하게, 영/유아기 때 생일파티를 안해주면 왠지모를 죄책감이 든다. ㅠ

 

 

첫딸의 이름은 '셰일라'인데, 곧이어 여동생이 하나 또 생겼다. ;;

리버블로섬힐의 주민들... 나의 출산장려 덕분에 '덮어놓고' 낳는 중이다. ㅠ_ㅠ

 

 

 

조카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샌더'군.

아까 잠깐 등장했듯이, 현재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야얀'과 연애중..

누나인 샌드라가 뒤에서 좋아하고 있다;;

 

 

이쯤에서, 마틴씨네 가족사진 한 장.


 

노인이 된 게이브씨와, 제이콥+샌드라 부부.

그리고 첫째인 셰일라와 둘째인 지니까지 다섯식구가 되었다.

부부가 바빠서.. 아이들 걸음마는 할아버지인 게이브가 가르쳤다는 후문이다.

 


 
얼마 후.. 둘째인 지니도 리버블로섬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었으니,

바로 라마스와미 가족의 3대손인 케니였다....

 

라마스와미 가족에 어떻게 3대손이 생겨났는지는...

다음편에 계속.. ~_~

 

.............................

 

(서로 마구 결혼시키고 애낳고 2대 3대끼리 또 맺어주고 하다보니

마을 주민이 삼국지 등장인물 수준으로 많아지고 있어요. ㅠㅠ

이집 저집 스크린샷 뒤져가며 사진 정리해서 올리려니

포스팅 하나 하는데 꼬박 1시간 가까이 걸리네요. 주말 아니면 정말 엄두가 안 나는;;

얼마 못 가서 그냥 포기할 것 같아요ㅋㅋ)


Posted by 벨라고스
리버블로섬힐에는 내가 만든 가족은 없고
마을에 원래 있던 심들이 서로 결혼하거나 NPC들과 결합;;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친척관계로 얽히는 경우도 많아서 
마을 전체 이야기인 [리버블로섬 라이브]로 뭉뚱그리기로 결정!

......................................................................................................................

이번엔 오맥키 집안 이야기다.
 

 오맥키 게이브씨와 그의 딸인 줄스.
'무서운 해적이 되려고 떠나버린' 아내가 바로 파이럿 가문으로 분가한 알렉산드라이므로
줄스는 알렉산드라의 딸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라는 나중에 같은 마을의 마틴 앤드루씨와 눈이 맞아서 안드레아를 낳았다.)


 여기가 오맥키 게이브씨와 줄스 부녀가 살고 있는 집이다.
게이브씨는 점잖고 책을 좋아하는 성품으로 직업이 '고등학교 교사'이다.
해적이 되려는 알렉산드라가 왜 굳이 남편을 떠났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랄까;; -_-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였던 거다..
 




이 집은 또한 그린맨 집안과도 맺어져 있다. 초록심인 로즈와 결혼하기 위해
성을 그린맨으로 바꾼 제이슨이 바로 게이브씨의 동생이었던 것. 

 

 그리고 가족 설명에 나와있듯이 게이브씨는 알렉산드라와 이혼 후, 패트리샤라는 연인이 생겼다.
패트리샤의 성은 '왕'인데, 아마 중국계 심일지도;;;
근데 표정을 보아하니 패트리샤와 줄스는 서로 비호감인 것 같다.


  
뭐, 딸의 취향은 딸의 취향인 거고, 아내와 헤어진 후로 외로웠던 게이브씨는
패트리샤와 애정을 불태웠고..


 저 유명한 '버나드의 식물주의 식당'에서
그녀에게 랍스터를 대접하며 왕다이아반지를 내밀었던 거다.
너무 기뻐서 눈이 두 배로 커진 패트리샤 !! 


 반지를 보며 뿌듯해하는 패트리샤의 표정은 마치 다이아몬드를 감정하고 있는 것 같다.
게이브씨도 흐뭇해하고 있다.

 


 
흰 눈이 소복소복 내리던 어느 날, 곧바로 집 안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근데... 신부인 패트리샤는 '부자와 결혼' 마크를 띄우며 좋아하고 있다 =_=
다이아반지 받았을 때보다 더 기쁜 듯..



그리하여, 패트리샤와 게이브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데....
(누워서도 TV를 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게이브씨의 외동딸인 줄스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다. 동네 NPC인 대니얼군이다.

아버지인 게이브씨는 신혼생활 만끽하도록 내버려두고, 줄스는 대니얼과 함께 대학에 입학한다.

 

.................................................
 

 
리버블로섬힐의 명문대학인 아카데미 르 투르의 자유공동체 기숙사.

줄스와 대니얼 이외에도, 그들보다 한 발 먼저 입학한 심들이 있었으니

'라마스와미' 집안의 둘째아들인 '카일'과 '왕 라크시미'양, NPC인 '엘렌'과 '차즈'였다.


 

 

줄스도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손봐주었다.

알렉산드라를 닮아서 빨간머리에 눈꼬리가 위로 올라갔다.

 

 

 

이 '자유공동체' 기숙사로 말할 것 같으면, 아카데미 르 투르의 모든 소용돌이의 블랙홀로,

내가 플레이한 리버블로섬힐의 청소년들은 모두 이 기숙사를 거쳐갔다. ㅋ

(따로따로 플레이하기 귀찮기 때문;;)


 

 

사이 좋게 모여서 TV도 보고..

 



 
PC실은 보고서를 쓰는 학생들로 북적북적..



알렉산드라가 이혼 후에 마틴 앤드루씨와 사이에서 낳은 '안드레아'도
이 기숙사에 들어왔다. 아버지는 다르지만 줄스와 자매인 셈이다.


이봐 안드레아.. 대니얼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구;;



대니얼은 대학에 와서도 여전히 줄스한테 코낀 상태니까..;;



기숙사엔 날마다 파티가 끊이지 않았는데



주최자는 언제나 '라마스와미 카일' 이었다. -_-
부모님은 고향에서 힘들게 농사짓고 계신데.. 흠흠

 

게다가 기숙사 내의 여학생들과도 급친분을 쌓았는데... 


 
자꾸 바꿔타다가 이렇게 로비에서 뺨을 맞는 일도 허다했다. 
별 좀 보일거다 이 자식..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카일은 우등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뒤에 보이는 심은, 동생의 졸업파티에 참석한 라마스와미 집안의 장남 제이크이다. 
 
그밖에도 학기가 바뀔 때마다 자유공동체 기숙사는 숱한 우등졸업생을 배출했는데...
 
 
고교시절 카일과 뜨거운 사이였다가 대학 와서 '좋은 친구'로 변한 '왕 라크시미'양도 졸업.. 
 
 
 
오토마스 집안의 장남 데이비드도 이곳을 거쳐간 졸업생이다.
뒤에 보이는 아저씨는 데이비드의 아버지인 피터씨.
 
(이 집안은 애가 셋인데 엄마가 쌍둥이 임신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여,
겁먹고 장남부터 부랴부랴 대학으로 추방했다;;;)
 


 
그리고 우리의 줄스양도 드디어 학사모를 쓰게 되었다. 
딸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몸소 방문한 알렉산드라 여사와 함께 찰칵.
 
............................................
 
대학을 졸업한 줄스와 대니얼은 리버블로섬힐로 돌아왔는데...
 
 
내친김에 함께 살림을 꾸리기 시작했다. 
 
 
 
작은 집도 지어주었는데, 아직 자금이 부족해서 가구는 별로 없다;;
 
 
 
NPC치고 수트 간지가 제법 괜찮은 대니얼은 법률가가 되었고 
줄스는 저널리즘 분야로 진출했는데... 
 
 

 
취직한 지 얼마 안 돼서 임신을 하고 말았다;;
결혼식은 커녕 아직 돈 없어서 가구도 다 못 채웠는데.. ㅠ

 

눈 깜짝할 사이에 만삭의 몸이 된 줄스.

 


아마도 눈이 소복히 쌓인 내일 아침에, 아기가 태어날 것 같다.

 이 집을 또 로딩하게 될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아무튼 다음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레오의 UFO 납치, 그 후..

.................................................

 


UFO에 납치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온 후,

레오는 입덧을 하기 시작했다.

 이미 레오와 안드레아 사이에는 잭과 엘리자베스 1남1녀가 있고,
안드레아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인데.. 레오도 외계인들에 의해 임신을 당한;;거다. 

가뜩이나 대저택이어서 렉도 심한데..
안드레아의 엄마인 알렉산드라까지 합치면 무려 7명의 대가족이 될 상황..

용단이 필요했다. =_=

 


허기와 에너지에 허덕이는 안드레아를 수영장에 들어가게 했다. ㅠ_ㅠ
사다리를 없앨 필요도 없었다....



모두가 잠든 밤늦은 시각..
저승사자가 조용히 내려와, 풀장 바닥에 쓰러진 안드레아를 데려갔다.
마음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ㅠ_ㅠ 


 
지에 엄마를 잃은 어린 남매 잭과 엘리자베스.
미안하다, 흑.. ㅠ 



홀아비가 된 레오의 배는 조금씩 불러오고;;;
 (남자 임신 처음 봤는데, 정말 웁스다;;)



만삭;;의 몸으로 아들과 체스를 두고 있는 잭의 직업은 무려 '록의 신'!!
 


드디어 D-day가 다가오고.. 진통이 시작됐다.
(임부복 관련 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옷은 배가 날씬해보인다..) 

두둥.. 드디어 기묘한 효과음이 흐르더니.... 



초록피부의 이상한 아기가 태어났다.

무서워하던 레오도,
역시 자기가 낳은 아기라서 그런지 소중하게 품에 안았다.
마치... X-Files의 스컬리가 아기를 낳았을 때처럼..

 


묘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아기라서 귀엽구나. ㅠ_ㅠ
여자아이인데, 이름은 달의 여신 이름을 따서 '디아나'라고 지어주었다.



잘 나가던 '록의 신'은 그리하여, 아예 은퇴를 하고 전업주부가 되어
세상을 떠난 안드레아 몫까지 대신하여 양육에 힘을 썼다. 


 

 


며칠 안 가서 둘째인 엘리자베스도 어린이로 성장.
엄마인 안드레아의 어린 시절 헤어스타일과 같다.



디아나도 유아가 되어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게 되었다.
그리하여.... 청소년이 된 잭과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엘리자베스,
그리고 UFO에서 돌아온 레오가 낳은 디아나까지..
파이럿 가문의 3세대가 완성되었다.
 


아무리 외계인의 혈통이라지만.. 디아나의 얼굴.. ㅠ


 
디아나의 생일날. 
비록 자신의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알렉산드라 여사는 디아나 역시 친손주들처럼 예뻐하며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



 
얼굴도 거부감이 좀 덜하게 살짝 다듬;;어 주었다. 
근데 성격이 어떤지 한 번 들여다봤더니...

 

 
허걱;;; 이런 extreme personality의 소유자였다니.. 
액티브하고 친절한 장난꾸러기 아가씨인 건 좋은데 
완전 소심하고 안씻는다는;;; 
 
한편, 아이들의 외할머니이자 파이럿 가문의 시조인 알렉산드라 여사는  
끊임없이 불로장수의 영약을 마시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리버블로섬힐 사립학교 교장인 앨런도 그녀의 애인 중 한 명이었다. 
궁극의 '엉덩이 만지기' 스킬을 시전당하고 좋아 죽는 앨런.. =_= 
이 날, 알렉산드라 여사 덕분에 파이럿 집안의 3남매는
 한꺼번에 사립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아직 초딩인 디아나는 휴교령이 내렸다. ㅋ

 
신기해서 한 컷.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알렉산드라 여사와 그녀의 사위인 레오, 그리고 청소년이 된 잭과 엘리자베스. 
외계혈통인 디아나까지, 파이럿 가족은 다섯식구를 이루게 되었다. 
이쯤에서 저택의 mysterious한 사건들은 막을 내리고 
안정적인 가정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가족사진을 찍어줬다.
 
 
(다음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안드레아가 어렸을 때 오두막에서부터 키우던 고양이 후크.
 
해적 집안이라 이름을 이렇게 지었었다;;
 

 

 

펫인 주제에 모든 식구들을 '하인'으로 인식하며 도도하게 지내던 후크.

안드레아와 레오의 아들인 '잭'도 후크를 예뻐라 했는데..

(유아들이 펫 껴안는 장면을 보면, 왠지 펫이 답답해 보여서 살짝 웃긴다ㅋ)

 

 

 
어느날.. 후크의 넉넉했던 삶도 그 여정을 마치게 되어, 저승사자가 데려갔다.
 
펫이 늙어 죽는 걸 본 건 처음이어서 조금 놀랐다.

 

후크의 '하인' 중 한 명인 레오가 달려와서 울고 있다...

.................................................................................................

 

 

 

한편, 안드레아는 또다시 입덧을 시작했다. 둘째를 임신했다는 거~

 

 

 

자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진통을 하더니...


 

 

나의 바램대로 예쁜 딸을 낳았다. 둘째 아이 탄생에 환호하는 레오.

딸의 이름은... 이번엔 키라 나이틀리의 이름을 따서 '엘리자베스'로 지었다.

(이젠 더 이상 지어줄 이름도 없다.. ㅠ)

....................................................................

 

그리고 며칠 후 다시 파이럿 가족을 로딩했는데....

 

 

 

 

 
유아인 잭과 신생아인 엘리자베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드레아는 왜 또 배가 부른거지? =_= 응...?

로딩 창에 오류가 생겼나 보다....

 

 

 

바로 다음날은 첫째인 '잭'의 생일이었다.


 

 
안드레아를 닮은 건지 레오를 닮은 건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꽤 귀여운 아이로 자라났다.

 

 

 
아직 기저귀도 못 뗀 엘리자베스가 있긴 하지만
 
직장에서 은퇴하여 집을 지키고 있는 알렉산드라 여사가 양육의 신이 되었다.
 
(한때는 '무서운 해적'이었는데;;;;;)
 
 

 

근데 웬 걸... 로딩창에서 보였던 안드레아의 임부복 패션은 장난이 아니었던 거다.

안드레아의 배는 점점 더 불러왔다. ㅠ_ㅠ

설마 내가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레오와 안드레아가 사고를 친 건 아닐테고;;;

이런 종류의 오류는 처음 봤다.. 크흑..ㅠ 순식간에 아이 셋은 너무하잖아. ㅠ

 

그런데 무서운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

 

바로 그 날 밤....
 

 

 

반짝이는 별들이 아름다웠던 그 밤......

 

 

 

논리스킬을 올리기 위해 밤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레오는 뭔가 이상한 걸 발견한다.


 

 

"어헉, 이게 뭐지?" 하며 놀랄 틈도 없이,

파이럿 가족의 저택 위로 UFO가 날아왔다.

엽기동산을 플레이해본 적 없는데다 에일리언 관련 핵은 한 번도 안 써본 나로서는

심즈2 플레이 2년만에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UFO납치 확률이 0.05%라길래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_+


 

 

UFO는 눈을 뜰 수 없을만큼 밝은 광선을 내뿜었고...


 

 

놀란 레오는 잘생긴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공포에 질렸는데..


 

 

바로 다음 순간, UFO로 빨려들어가 버렸다. ㅠ_ㅠ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UFO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황당해서 레오의 컨트롤 패널을 열어봤는데....

이것들이 그 안에서 무슨 실험을 하는 건지, 이런 기가막힌 일이... ;ㅁ;

 

 

.......................................................................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레오는 돌아왔다... 아니, '집 앞에 떨궈졌다'는 표현이 맞을 듯.

 

 
 
놀란 레오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파이럿 가족 저택의 미스테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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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알렉산드라와 안드레아 모녀는 큰 집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여
 
(...그러나 난 렉이 적응이 안 된다는;;)
 
 
 
추운 겨울이 와도 테라스 파티는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되었다.


 

 
파티중에 응접실에 불이 나서 난리가 나기도...;;;
 
(불 났는데도 웃고 있는 알렉산드라의 표정이 너무 웃겨서 한 컷)
 
 
 
 
안드레아의 생부인 앤드루도 파티에 매번 참석했다.
 
앤드루 역시 노인이 되어서 아들인 제이콥을 결혼시키고 손자 보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는 중..
 
앤드루와 알렉산드라는 결혼 안 시키고 황혼의 연애를 계속 만끽하게 했다.
 
 
 
 
 

한편, 승진만을 위해서 달려오던 안드레아도 드디어 짝을 만났는데...

상대는, NPC 개념으로 내가 마을에 심어둔 '레오'였다.

돌체앤가바나를 입은 훈남이지만

 내가 플레이하던 심이 아니라서 직업도 없고 무일푼이다;;

누구랑 맺어주나 고민했는데 주머니 두둑한 안드레아 당첨.

 

 

 

 

이사를 오자마자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었는데..

엄마인 알렉산드라처럼 결혼 안 시키고 아기만 키워보고 싶어서

아기 갖기를  백만번 시도했으나 실패... ㅠㅠ

 

 

 
아기 갖기는 포기하고, 레오는 안드레아에게 반지를 내밀게 된다.
 

 
 
그리고, 약혼한 날 곧바로 결혼식을 올리고 레오를 이사오게 했다.
 


 

 

해맑게 웃는 새신랑 레오.

 

그러나...

 

 

 

결혼시켜놓고 보니 레오의 평생소망은 '꿈의 데이트 50번'이었다. 더헉.. ㅠㅠ

 

 

 

 

리버블로섬힐의 이웃들이 잔뜩 모인 가운데 결혼피로연은 성황리에 끝났고

 


 

 

안드레아와 레오는 신혼여행을 위해 출발..

 

 

 

 

리무진 안의 분위기는 왠지 어색해 보이지만...

첫날밤에 아기를 갖게 되었다. ㅠㅠ

그동안은 아무리 시도해도 안되더니...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안드레아의 바램 창에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게 등장했다.

갓 결혼한 신랑에게 돈을 상속받고 싶다니.. 제정신이냐 너!!

그 아래칸에는 어머니인 알렉산드라에게 돈을 상속받고 싶다는 바램도 들어있다. -_-

 


 

 

서로 바라는 게 어떻든 간에... 최소한 겉으로는 다정해 보이는 신혼부부 탄생.

알렉산드라와 고양이 후크까지, 네 가족이 되었다.

 

 

 

 

그러나 원래 심들의 야망을 두고볼 수만은 없는 게 나의 플레이 스타일인지라..

결혼한 다음날부터 레오는 다운타운에 나가, 즉석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이 아가씨는 '리즈'인데, 원래 레오의 동거녀로 만들어줬던 심이다..;;

레오를 딴 여자한테 장가 보내서 미안한 마음에, 외도 상대로 낙점. ㅠㅠ

"한 밑천 챙겨올게, 2년만 기다려!"

 

 

 

 

꿈의 데이트를 두세 탕씩 뛰고 돌아온 레오 덕분에

밤마다 저택 앞에는 꽃을 든 아가씨들이 줄을 이었다. -_-


 

 

레오의 평생소망에 대해선 까맣게 모르는 안드레아는

며칠 안 가서 해산일이 다가왔고..


 

 
자신을 빼닮아 눈썹이 까만 남자 아기를 낳았다.
 
 
 
 
 
 
첫손자 탄생을 기뻐하는 알렉산드라 여사.
 
 
가문의 성이 '무서운 해적'을 꿈꾸던 알렉산드라에 의해 결정되었으므로...
 
이 아이의 이름은 '잭'이라고 지어주었다. ㅋㅋ
 
Jack Sparrow에서 따왔음은 두 말 하면 잔소리.

 

 
아이 엄마가 된 기념으로,
 
안드레아의 양갈래 머리와 의상을 차분하게 바꿔주었다.
 
 

 

 
원래 파티가 일상화 된 집이므로..
 
생일파티 같은 큰 행사를 빼먹을 수는 없지..
 
 

 

 
다운타운에선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수이지만, 레오도 자기 자식은 예뻐했다.
 
유아로 자라난 잭을 안고 있는 레오.
 
제발 엄마 닮지 말고 아빠 닮은 훈남으로 자라다오..
 
 
(다음 편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알렉산드라와 안드레아 모녀 이야기 계속..

 


부지가 작은 덕분에, 이제 마당에 눈사람 하나 겨우 놓을 정도로 꽉차게 되었다. 



뒷뜰은 나무와 잡동사니로 발디딜 틈도 없다.

활동할 공간이 널찍한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광경은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분수대는 오로지, 원예클럽 심사용으로...)
 

 
좁아터진 오두막이지만 파티는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웬만해선 잘 열지 않는 '신년파티'까지 했던 거다..
신년파티를 열면 할아버지가 와주는 건 고마운데 
벌거벗은 아기가 모자쓰고 나타나서 엽기적인 춤을 추는 게 은근히 무서워서;;;;
 

 
 
모험가 직업군을 버리고 특수기동대원이 된 알렉산드라. 
어느날, 직장에서 돌아오더니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쉬었다.
 
 


헉... 짤린거냐, 너~!!

 


게다가 그 날은 알렉산드라의 생일파티였던 것이었었었다.

드디어 노년기로 접어들어 은퇴하고 우아하게 살게 되나 했는데... -_-

 


어쨌거나, 리버블로섬힐의 이웃들이 대거 참석해주었다.

그린맨 가족의 제이슨과 로즈 부부, 그들의 아들인 포레스트군,
알렉산드라의 영원한 연인 마틴 앤드루, 리버블로섬힐 사립학교 교장인 테일러씨,
Ex남편의 재혼부인인 패트리샤와 그녀의 친구 클레어,
알렉산드라와 Ex남편 사이의 딸인 오맥키 줄스 등등
친구와 친척들, 적과 동지들이 알렉산드라 여사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노인이 된 알렉산드라. 인상이 조금은 덜 무서워졌다;;

 


알렉산드라 여사의 환갑 기념으로,
파이럿 가족은 드디어 오두막을 버리고 이사를 결심한다.

 

대지면적 40x30 이하의 주택은 발 들여놓지도 못한다는
리버블로섬힐의 업타운에 꽤 널찍한 집을 지어주었다.
주변에 '환상의 빌라', '할리웃 스타일 럭셔리 하우스' 등이 포진해 있는
부자 동네여서 
간만에 신경 좀 써줬다;
겉보기엔 멋대가리 없지만 1층과 2층의 테라스, 침실 3 + 욕실 4에다 수영장까지 딸린

비버리힐즈 부럽지 않은 저택이다. -0-

 
파티를 자주 하는 가족이라 일부러 휑하니 넓게 지었다. 
bar 정도는 필수. -_-
 
 

한 가지 안타까운건, 사용하던 냉장고를 일부러 들고 왔는데

그 안에 들어있던 음식들과 채소, 과일이 몽땅 사라져버렸다. ㅠ_ㅠ

 


모녀가 그동안 벌어들인 돈이 제법 많아서 가구도 제일 비싼 걸로만;;; 

 


달랑 소파뿐인 응접실

 


빈공간으로 내버려 둔 TV룸


 


안드레아는 슬슬 결혼을 시켜야겠다 싶어서 2층에 넓은 침실을 만들어줬...으나

귀찮아서 역시 가구는 안 채워넣었다. ㅠ

  


항상, master bedroom에 딸린 욕실을
괜히 오바해서 크게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ㅡㅅㅡ

 


이사온 첫 날, 지인들을 불러모아 집들이 파티를 했다.

 
집이 큰데 심들이 많이 모이니 렉이... ㅠㅠ

Posted by 벨라고스

파이럿 가족 이야기는 알렉산드라로부터 시작한다.

 


리버블로섬힐의 in-game 패밀리인 '오맥키' 가족.

가족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게이브는 아내에게 버림받고 혼자 딸을 키우는 홀아비로,

패트리샤라는 오리엔탈계 여심과 사귀고 있다.

'무서운 해적'이 되려고 게이브와 줄스(딸)를 버리고 떠난 주인공이 바로

'오맥키 알렉산드라'인데, 가족 창에 들어있길래 호기심에 입주시켰다.

 

 

역시 집을 짓기는 귀찮기에;; 카탈로그에 들어있던 작은 집 하나를 골랐다.


 

 

이 여인이 바로 '알렉산드라'이다.

(원래 빨간머리인데, 무서워보이는 헤어로 체인지;;)

'오맥키'라는 성은 Ex남편의 성이므로, 

해적이 되는 게 소원인 그녀를 위해 '파이럿'이라는 성으로 바꿔주었다.

 

 

좁은 마당에 억지로 끼워넣은 초소형 온실.

이렇게라도 채소를 키우는 이유는 허기와 에너지를 흡족하게 채워주는

'후추 펀치'에 중독이 되었기 때문이다. ㅠ_ㅠ

 .................................

여기서 잠깐.. 후추펀치 중독자들을 위한 간단 팁!

처음 이사를 가면, 계절을 가을로 바꾼 다음 낙엽을 모으고,

밭에 토마토를 심어서 잠시 키우는 척 하다가 퇴비통에 쓸어담는다. (쓸어담기 전에 원예클럽 가입 필수!)

후추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과나무도 한 그루 심어야 한다.

그때쯤이면 원예 동배지나 은배지를 따게 되는데, 겨울이 오면 퇴비를 충분히 썩혔다가

봄이 되는 즉시 후추와 완두콩을 심어서 내키는대로 가을까지 3모작을 하면,

그 후로는 후추펀치를 실컷 만들어먹을 수 있다.

해킹아이템을 쓰면 재미가 반감되므로, 힘들더라도 첫해에는 농사를 지어보자.  :)

 .................................

 

 

얼떨결에 티키풍의 오두막에서 혼자 살게 된 알렉산드라는

직장에서 만난 마틴 앤드루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앤드루는 제이콥이라는 아들과 함께 사는 홀아비로,

제이콥은 알렉산드라와 전남편 사이의 딸인 줄스의 첫사랑이기도 하다;;)

 

 

 

아침에 초췌한 모습으로 알렉산드라의 집을 나서는 앤드루의 모습이

이웃들에 의해 종종 발견되었다는 후문이다. -_-

 

 

 

콩심은 데 콩난다는 속담처럼, 알렉산드라는 입덧을 시작..

 

 

 

어느날 홀로 집에서 출산을 했다.

 

 

 

아빠를 닮아 검은 눈썹을 지닌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이름은 '안드레아'로 지어주었다.

 

 

 
유아가 되고 나니 얼굴이 안습이었지만.. ㅠ_ㅠ
 
 

 

알렉산드라 밑에서 금세 어린이로 성장..

 

 

 

여드름이 돋아나기 시작한 10대가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마을 소년들을 공략하기 시작.

 

 

 

에릭이라는 어리버리 동네 소년과 첫키스를 하게 된다.

 

 

물론... 엄마인 알렉산드라를 닮아 자유분방한 안드레아는

에릭 이외에도 여러 소년들을 포섭하여..

 

 

 

라마스와미 가족의 둘째아들인 카일도 그녀의 애인 중 하나였다. =_=


 

 

두 모녀와 고양이 후크가 살기에도 비좁은 집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최고의 셀러브리티인 그녀의 집은 친구들로 북적거려서

 

 

매일매일이 파티였다.. ㅠ

화면 뒷쪽에 알렉산드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빨간머리 소녀가

알렉산드라와 전남편 게이브의 딸인 '줄스'인데,

안드레아와도 친해져서 이 집에도 자주 놀러오게 되었다.

앤드루의 아들인 제이콥과는 현재 헤어진 상태..;;

 

 

 

안드레아는 대학에 가지 않고 성인으로 성장.

 

 

엄마인 알렉산드라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무서운 해적'이 되었다.

딴 건 모르겠고.. 장화가 멋지다! -_-


 

 

그걸로도 모자라서... 해적이 되자마자 무려 $32,000라는 거금의 보너스를 챙긴 알렉산드라.

 


 

게다가 요리사 직업군을 택한 안드레아마저 요리책의 성공으로 두둑한 인세를 챙기게 되어,

파이럿 모녀는 갑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다음편에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사계절이야기 마루타가 돼 버린 라마스와미 가족..

 

 

부지가 너무너무 넓은 집이어서 수영장도 만들어줬다.

 

 

 
낮엔 수영할 시간이 없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오렌지를 따고 있는 막내 류크

 

 

 

형들보다 고기도 더 잘 잡는 덕분에 온 식구가 다 먹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농어와 메기, 무지개송어를 저장해두었다.

 

 

 

둘째인 카일은 대학 갈 준비하는 중.

대학에 꼭 보내주고 싶었다기보다.. 식구가 많아서 귀찮아졌달까;;

 

 

 

숙제 다 하고 책 읽고 있길래 뭔가 하고 가까이 들여다봤더니

표지가... 허걱;;;;; -_-;;;

 

 

 

동네 언니랑 어느새 눈도 맞아버렸다;;

웁스.. 배꼽에 피어싱도 있었네;

 

 

 

장남 제이크는 이 집 농사일 때문에 오래전에 대학은 포기했다;;;

그대신 뛰어난 요리솜씨 옵션을 붙여줬음.

 

 

 

주인 부부인 산제이와 프리야는

오직 채소 돌보는 일만 열심히...;;

 

 


 


 

 

막내 류크도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어릴때도 삼형제 중에 제일 귀엽더니만...

자라서도 유일한 훈남이 되었다. 뿌듯하다. ㅠ

 

 

청소년이 되자마자 첫키스를 간절히 원하길래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우물에 대고 소원을 빌었더니....

 

 

비슷한 또래의 소녀가 나타나서 냅다 뽀뽀를 해주긴 했는데..


 


 어헉... 얼굴이.. 얼굴이... orz


 

 
게다가 키스 한 번 했다고 사랑에 빠지는 건 또 뭔데;;;; -_-
 
류크, 미안하다.
 
 
Posted by 벨라고스

산제이와 프리야의 농장생활 계속..

 

 

대충 농사짓는 방법을 터득한 산제이와 프리야는

이제 낚시마저 즐기는 여유를 부리게 되었다.

비록 산제이는 번번히 장화만 낚지만;;;

농어, 메기, 무지개송어가 잡히면 튀기거나 쪄먹을 수 있다.

 

 
사과나무와 오렌지나무는 프리야의 몫.
틈만 나면 벌레가 생기는데, 무당벌레의 집을 만들어주면
무당벌레가 해충을 조금이나마 퇴치해준다.
 
 

 

봄에는 비가 자주 오는데, 가끔씩 이렇게 벼락이 쳐서 나무에 불이 붙기도 한다.

비 때문에 불이 저절로 꺼지므로 별로 걱정할 일은 없을 듯..

 

 

 
밤이 늦도록 온실에서 일을 하는 프리야.
 
농사일 뱃지를 따면 식물에게 '말하기'를 시전할 수 있는데,
 
자꾸 말을 걸면 병약한 농작물을 건강하게 살려낼 수 있다.
 
 
 

 

그 와중에 프리야는 또다시 급임신을 하여, 곧장 둘째인 카일이 태어났다.

이번에도 아들이라니;;;

 

 

 

아빠 엄마가 밭일하는 동안 두 아들은 쑥쑥 자라났고

얼마 안 가서 어린이가 되었는데.....

 

 

 

어린이가 되자마자 곧바로 농사일에 투입되었다. ㅋㅋ

뒷쪽에 있는 아이가 첫째인 제이크이고

흰 티셔츠 입은 아이가 둘째인 카일이다.

 

 

어느새 계절은 가을이 되었기에, 밭일은 두 아들에게 맡겨놓고

산제이는 낙엽을 열심히 모아서 퇴비를 만들고 있다.

7$씩 주고 비료 사서 쓰기가 왜 이리 아까운지;;

 

 

 

그 사이에 프리야는 셋째를 낳았는데, 이번에도 아들이었다.

밭일만 죽어라고 시켜도 좋다는 신의 계시인 듯...

 

 

 

집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아들 셋을 한 방에 몰아넣었다.

농장일 외에는 별로 할 일이 없으므로 이 집엔 스킬 올리는 기구도 없다.

 

 

 

그새 10대가 된 장남 제이크.

아들 셋 모두 헤어나 얼굴 성형을 하지 않은 순수 자연산이다.

짧은 곱슬머리며 순박한 표정하며, 농장 컨셉과 너무 잘 어울리는 얼굴이구나.. ㅎㅎ 

 

 

 

둘째인 카일.

이 녀석은 어릴 때부터 로직 스킬에 소질이 있어, 가문의 영광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

아마 삼형제 중 유일하게 대학에 가게 될 것 같다.

 

 

 

욘석이 막내인 류크.

입술이 너무 얇은 것만 제외하면 꽤 귀여운 편이다.

막내라서 괜히 귀엽게 느껴지는 지도;;;; (이미 현실과 분간 못하고 감정이입중)

 

 

 

어느새 완연한 아줌마가 된 프리야.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더니 아이들 방에 가서 번갈아 뽀뽀를 해주었다.

(심즈2 하면서 이 장면은 딱 두번째 경험했다.)

 

 

 

다섯식구 모여서 아침 먹으며 한 컷.
며칠 있으면 산제이와 프리야도 노인이 되므로 농장의 앞날을 위해서

장남 제이크를 빨리 장가보내야겠다. -_-;;;

 

 

 

회장을 다시 불러서 농장 평가를 요청했더니

엄청난 상금과 소원 비는 우물을 주었다.

'친구', '로맨스', '돈' 세 가지 소원 중 하루에 하나를 빌 수 있는데

'돈'을 원하면 무려 $1,000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로맨스 야망은 두려워서 한 번도 안해봤음 ㅋ

 

담번엔 제이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계속...

Posted by 벨라고스

 

 

 
농사로 생계를 꾸려가기로 결심한 산제이와 프리야
 
 
 
온실도 짓고 비료도 뿌렸다.
 
 

 

원예클럽 회장은 나무가 어떻다 밭이 어떻다 하며 실컷 까대더니

가입은 시켜주었다.

 

 

 

신문을 보면 일기예보를 알 수 있다.

틀리는 날이 더 많긴 하지만;;

 

 

어느날 저녁, 눈이 오기 시작했다.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한참 쳐다보고 있었다..

 

 

 

 

 

 

눈 쌓인 게 신기해서 한밤중에 밖으로 나와 눈사람을 만들었다.

마당의 꽃밭도 눈에 모두 덮여버렸다.

 

 

 

아침이 되자.. 마당이며 지붕이 눈으로 완전히 덮였다.

 

 
 

 

그리고 그 날 아침..

드디어 산제이와 프리야의 2세인 제이크가 태어났다.

 


아빠 엄마를 닮아서 까무잡잡한 제이크.

이 집은 어디까지나 농가인만큼, 일손-_-을 위해서라도

더 낳게 할 생각이다;;
Posted by 벨라고스


이제 직접 플레이를 해보기 위해,
리버블로섬힐의 새로운 가족 중 하나인 라마스와미 가족을 빈 집에 입주 시켰어요.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랍니다.



농사일을 시켜보기 위해, 마당이 넓고 아담한 집을 골랐어요.
남심의 이름은 산제이, 여심의 이름은 프리야입니다.
라티노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이름만 봐서는 국적을 알 수 없더군요;;



일단 산제이부터 농부의 모습으로 바꿔주었습니다... --;;

복장별로 각각 다른 헤어를 지정해놓을 수 있어요.




프리야도 직장을 관두게 하고 당장 농사일로 투입~!




이 부부는 농사만으로 먹고살게 할 작정이었으므로...

조그만 온실도 만들고 집안에 가구도 대충 놓아주었습니다. 


연못엔 이렇게 물고기들이 노닐더군요.

우훗.. 다 잡아먹어주마.



창틀에 길다란 화분이 달린 저 창문과 그네 벤치 아이템은 이번 확장팩에 추가된 건데 너무 맘에 들어요. ㅠ

 


벽지도 예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외투걸이!


 


컨츄리풍의 문과 창문부터, 주방 / 욕실 / 침실셋이 추가되었는데

옛날풍의 이 책상도 완소 아이템 중 하나!



저 변기는 카탈로그 설명에 보면 퇴비;;로 쓸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다는데

정말로 볼 일을 볼 때마다 퇴비통에 퇴비가 모이는지는 확인 안해봤습니다;;

 


컨츄리풍 아이템 너무 맘에 드는데... 소파셋만 추가가 안 되어서.. 쵸큼 아쉽더군요. ㅠ

(사진 속의 레트로풍 TV 출처는 TSR입니다)




신혼부부이므로.. 거실 옆에 아기방을 꾸며주었어요.

(두 칸짜리 유리 미닫이문 출처도 TSR입니다)





보통 아기방은 2층에 두어야 하는데.. 젖병 꺼내서 먹이기가 귀찮으므로 저는 편의상 주방 옆에 만듭니다. -_-

(클래시컬한 아기방 아이템 출처는 4ESF에요. 목마는 아마도 Mango Sims 것인듯..) 



 ↑ 완소 컨츄리풍 키친셋!

낡은 나무질감부터... 소품도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더군요.



 ↑ 마지막으로 침실셋입니다.

주방과 똑같은 텍스쳐를 사용해서 낡은 느낌이 정겹더군요.
 
(베딩 출처는 MTS에요. patchwork로 검색하면 된답니다
벽걸이형 책꽂이는 TSR의 Windkeeper님 아이템입니다. space saver로 검색~)
 
본격적인 플레이로그는 다음 기회에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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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백년만에 지어본 공동부지.
반 년 전에 지었던 부지인데 주인도 없이 내버려뒀다가 뒤늦게 제이슨에게 부지를 넘겨줬다.
(Seasons에 등장한 리버블로섬힐의 제이슨 그린맨이 아니고, 뱀파이어가 된 조디의 오빠 제이슨이다..;;)



실존하는 가게를 모델로 지었다.
이름은 밝힐 수 없음.. >_<


 


↑ 가게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테이블은 작고 의자는 통일성이 없는데 라탄 재질의 가구를 많이 사용해서
산만하지만 편안한 느낌이다.





원래 가게에 창문은 없는데, 갈 때마다 저 자리에 중앙아시아풍의 창문이 있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치해봤다..;; 현실에서 심즈 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



 

이 부지를 만든 후로 몇 년 동안 가보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가봤더니 주인이 바뀌었는지 가게가 가구만 빼고 완전히 변해있었다.
전엔 터키인 주방장이 만드는 맛있는 이슬람교식 요리에 술도 개념있게 비치되어있었는데..
메뉴가 그냥 흔해빠진 맥주집 메뉴로 바뀌어있어서 대실망하고 그냥 나와버렸다.
좋아하는 가게들이 전부 사라져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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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완전 억만년 전의 플레이로그 -_-;;

 

[햇님달님] 가족의 반해씨의 아버지인 반장씨와 아이린 부부는
두 아들인 반장씨와 샘이 각자 결혼해서 애들 낳고 행복하게 사는 걸 지켜보다가
(비록... 나중에 샘은 딸내미 생일파티 준비하다가 불에 타 죽었지만.. ㅠㅠ)
노후를 조금 뽀대나게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대저택으로 이사를 결심한다.
 

 역시 부지 카탈로그에서 대충 골라가지고 개조한 집인데, 부지도 엄청 크고
무려 3층이나 되는데다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다.


 좁고 낡은 집을 버리고 이사를 온 후 뿌듯해하는 반장씨와 아이린.


 이사 온 다음날, 둘 다 노인이 되었다.
자녀들을 모두 불러 생일파티를 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두 여인은
첫째 며느리인 반달양과 둘째 며느리인 아델이다.



반장씨는 처음부터 '반해군의 아버지'로 만든 캐릭터였으므로 친구들도 죄다 노인들 뿐이다;;;
도대체 준씨는 왜 이 집 생일파티까지 와서 수영복 입고 돌아다니는지;;;



사실 이렇게 큰 집을 산 이유는 화랑을 차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1층에 작은 갤러리를 만들었는데, 갤러리라기보단 공예품 파는 가게처럼 돼 버렸다. -_-




소파에 앉아서 졸고 있는 아이린.
노인심을 별로 플레이해본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
한때 프로페셔널 파티 게스트였던 화려한 그녀가 이렇게 늙다니...
슬슬 반장씨 부부의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




반장씨는 정치 직업군의 최고레벨에 올랐는데,
이미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반장씨와 아이린 부부가 세상을 떠나면 이 집을 누구에게 물려줄까... 




↑ 왼쪽은 반씨 부부의 큰손자인 [반가이]군이고
오른쪽은 그의 아버지인 [반해]씨이다.
어느날 다운타운에서 부자상봉한 그들이 당구 치며 노는데
같은 포즈로 서 있는게 웃겨서 한 컷 찍었다.
못생긴 것까지 딱 닮았구나.. ㅠㅠ




그때 반가이군은 심시티 시립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남셋여셋 동아리)
4년동안 쭉 공부만 하다가, 드디어 중앙도서관에서 운명의 그녀를 만났다.
아직 첫키스도 못한 아이인데 이대로 대학 졸업시키기는 너무 불쌍해서... ㅠㅠ
상대는 대학가의 떠돌이 여심 중 하나인데 이름이 [민정]인가;;; 오히려 어색한 한국식 이름.. 흑흑

 

곧 가이의 졸업날이 다가오고, 평소대로 썰렁하게 졸업파티를 열었다.
머리 긴 아가씨는 동생인 [나희], 분홍 털모자 쓴 아이는 셋째인 [다희]
어설픈 정장 차림의 꼬맹이는 막내동생인 [라이]이다.

이미 예전의 플레이로그에 다희와 라이의 대학생활까지 다 나와있는데-_-
가이 졸업파티 스크린샷을 이제 올리고 있다니 이게 뭔 짓인지;;

 

아무튼, 민정이도 졸업을 할 때까지 가이의 애인으로 남게 되었고
가이군은 졸업 후, 어디에 정착할까 고민하다가
할아버지인 반장씨의 저택을 상속 받기로 한다.



큰 손자를 옆에 끼고 뿌듯한 표정의 반장씨↑
가이가 이 집에 들어온 건 어디까지나 '장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였던것이었었었다.
(무임승차를 위해서가 절대 아님!!)

 

살 집도 정해졌겠다,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가이는
유일한 애인인 민정에게 '거침없이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사실 여기는 북부 심 센터인데
가이의 아버지인 반해씨가 반달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바로 그 장소이다.
부자가
같은 곳에서 프로포즈를 하게 했더니 왠지 찡하던걸..


(참고 사진↓  반해&반달 부부의 약혼)

 

 


그리하여 반장씨네 저택에서 반가이와 민정의 결혼식을 성대하게 열어주었.....는데

문제는 아무도 결혼식을 보지 않는다는 거.. ㅠㅠ
하객도 엄청 많이 초대했건만, 죄다 뒷뜰의 수영장이나 2층의 카지노룸 등에 진을 치고
지들끼리 먹고 마시며 놀고 있었다. ㅠ_ㅠ 



아무튼 저택 2층에 조촐한 신방을 차린 두 사람.




갤러리 운영도 앞으로 얘네들이 해야할 것 같은데

과연 아기까지 키우면서 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게다가 갤러리에 오는 손님들 식사대접까지 해야하는데;;
 



뭐, 그런 고충을 아는지 모르는지
반장씨와 아이린은 한시름 놓은 얼굴이다.



한편, 그 새를 못 기다리고 덜컥 임신을 해 버린 민정... -_-
한밤중에 주방에 내려와서 아이스크림을 한 대접(;;) 퍼나르는 중이다.
 
이 아기를 낳으면 대망의 4대째 플레이인데
아직 은퇴도 안 한 노부부 + 가이부부 + 아기 + 갤러리사업 등
플레이가 너무 벅찰 것 같아서, 이대로 저장하고 봉인해버렸다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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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심심해서 만들었던 포트씨네 가족.
 
 
부부가 아니고 남매이다.
 
 
동생인 디에고는 보다시피 왕느끼남인데
나름대로 나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던 중..
 
 
햇님달님 부부의 둘째딸인 나희를 대학생일 때부터 꼬신 끝에
곧장 결혼하게 된다. 이 얘기는 나중에...
 
 
 
누나인 끌로에는 스포츠팀 코치로, 못생겼지만 활발한 아가씨인데
거의 NPC나 다름 없었던 시에스터 가족의 '리우'군과 결혼시켰다.
끌로에의 성을 따서 이 집도 포트 부부가 되었다.
 
 
 
끌로에와 리우 부부는, 옛날에 망고와 피치가 처음으로 빵집을 열었던
작은 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리고 빵집이 아닌 '포트네 장난감 가게'를 오픈했다.
 
 
인형 몇 가지와 돼지저금통이 전부인 작은 가게이지만
끌로에와 리우 둘 다 본업 때문에 바빠서
가게 문은 일주일에 한 번 여는 정도..;;;
 
 
그 와중에 아들도 하나 낳았다.
엄마를 닮아 피부가 까무잡잡한 요 녀석의 이름은 루이.
 
 
↑1층의 살림집 공간은 이게 전부이다.
나의 플레이용 하우스들은 대부분 이렇게 지저분하다. =_=
 
 
 
궁색한 살림으로 알뜰하게 돈 모으는 중..
(..이라고는 하지만 귀찮아서 큰집으로 이사는 포기 -_-)
 
 
↑ 사다리로 연결된 2층엔 침실 두 개가 있다.
 
 
다른 집과 마찬가지로 아이방에는 침대+책상 뿐이지만
그래도 루이의 방에는 작은 테라스가 달려있어서 망원경을 놓아주었다.
 
 
길가에 바로 붙어있어서 밤이 되면 더욱 썰렁한 포트씨네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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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제과점에 끈질기게 얹혀살던 그레이프양도 드디어 결혼을 시켜줬다.

 

 
신랑은 떠돌이 심인 트래비스 존스씨.

 
 
급한대로 빵집 뒷뜰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하늘빌라'에 입주시켰다.
 
럭셔리 쇼핑을 깔면 들어있는 하우스인데, 역시 또 대충 개조했다. =_=
 
 
인테리어 목표는 "게임에 들어있는 아이템 열심히 써보기" -_-
사실.. 카탈로그 보는 것마저 귀찮아서 아이템을 대충 골라서 배열하기 때문에
게임에 원래 들어있는 아이템 중 한 번도 안 써본 것들이 수두룩하다.
 
주로 럭셔리 쇼핑과 펫츠에 들어있는 아이템을 사용해봤음..
 
 
그냥 단층짜리 네모반듯한 집이다. 아파트의 한 층만 뚝 떼어놓은 컨셉. =_=
 
 
↑집 안쪽에서 바라본 현관
 
 
↑현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집안.
역시나 스킬 올리는 아이템만 덩그러니 놔주었다;;
 
 
↑주방인데, 원래 이 하우스에 들어있던 주방과 비슷한 구조로 다시 만들었다.
 
 
↑거실도 마찬가지..
 
 
↑집이 휑~해서 거실에 bar도 하나 놓아주었다.
 
 
 
 
↑현관을 들어오면 오른쪽은 거실이고 왼쪽엔 침실 두 개가 있다.
만들어 놓고 보니 구조가 정말 단순하구나!!
 
 
왠지 나중에 딸을 낳을 것만 같아서 여자아이 방을 미리 만들어놨다.
(나중에 아이방 만들려면 너무 귀찮음;;;)
[펫츠]에 들어있던 안드로메다 침실세트를 처음으로 써봤는데,
방이 좁아서 장난감 상자 같은 건 하나도 안 사줬다. --;;

 


↑마스터 베드룸.

공간이 남아서 괜히 수족관 하나 갖다놨다;;

 

 
 
 
↑마스터 베드룸에 딸린 욕실.
 
 
↑마지막으로.. 그레이프양의 베필인 트래비스 존스씨!
마을 최고의 '유쾌한 마이크머리 아저씨'였는데 이제 코꼈다.
 
옷차림은 저렇게 꾸며놨는데 결혼시켜 놓고 보니 직업이 무려 '학자'여서 얼마나 웃었는지..
날라리로 얼른 바꿔주었다.
 
열심히 파티하면서 잘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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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쥬시 제과점에 두번째 재앙이 불어닥쳤다.



우선.. 옛날로 돌아가서....

베로나빌의 가장 성공적인 상점 중 하나였던 [라고 남매의 뮤직스토어]..


사업으로 큰 돈을 벌어들인 [라고] 남매를
이제는 각자 갈 길을 가게 해주었다.


그 중, 동생인 '아니'군은 쥬시제과점 주인인 망고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라기보다는 각자 애인이 서너명씩 있었으나 급정리하고
마을 최고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둘을 맺어주기로 결정.
한 마디로 OFB 엘리트 커플이 탄생하게 됨;;)



앞으로 쥬시제과점을 같이 꾸려나가면 좋을 것 같아서
망고네 집에 함께 살게 한 뒤..

 

어느날 빵을 굽던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어떻게 해도 선남선녀 커플은 될 수 없었지만..



제과점 뒷뜰에 이웃들을 불러놓고 조촐하게 결혼식도 올렸다.



반지를 끼워주는 아니군.



뒷뜰이 좁아터져서 신랑신부를 위해 건배 한번 하기도 빡세다. -_-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찰나..
신부의 표정이 왜 저런지 모르겠다.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하고 싸웠나? ;;

 

아무튼 판촉, 재고관리, 금전등록까지 모든 분야에 금배지를 보유한 데다
'조종하기'와 '홀리기' 스킬로 강매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니군 덕택에
쥬시제과점의 매출은 급격히 상승했다.



물론... 아직까지 결혼도 안 하고 딱히 제과점 일을 돕는 것도 아니면서
끈질기게 얹혀살고 있는 그레이프양을 잊어선 안 되겠다. (숙연)

사업도 잘 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망고와 비교하니
왠지 그레이프양이 불쌍해져서.. 떠돌이심과 약혼시키고
이 집을 나가게 했다. 신접살림 차릴 집도 이미 찜해둔 상태. 


한편.. 무려 네 번의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한 망고와 아니 커플.
게다가 제과점 일 외에도 둘 다 명망가 요리사가 되어 평생 야망을 이루었다.
(손님 치르랴 스킬 올리랴.. 엄청 힘들게 플레이했음.. ㅠ_ㅠ)



헌데.. 임신중에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던 망고가
제과점에 있던 빵 한조각을 집어먹은 덕택에 아들 쌍둥이를 낳고 말았다. =_=
그게 치즈케이크인 줄 누가 알았냐규~!!!

 
게다가 산후 휴가가 끝나기도 전에 망고는 한 번 더 임신을 하고 말았다. 허걱~
기왕이면 아빠를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
.........
.....
라고 생각했는데!!
 
 
이 때 컴퓨터가 갑자기 리부팅되고 말았습니다. =_=
다시 켜보니 아직 결혼식도 올리기 전으로 돌아가 있더군요.;;
아기방도 다시 사라지고.. 그레이프양은 여전히 애인도 없이 얹혀 살고 있으며
망고와 아니는 평생야망도 못 이룬 상태..
 
업그레이드 이후 컴터를 믿고 저장 한 번 안한 채 계속 플레이한 덕분이었지요.
 
아.......... ㅠ_ㅠ
쥬시제과점의 두번째 재앙이었습니다.
 
다음부턴 꼭 저장버튼 열심히 눌러가며 해야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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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햇님달님 부부의 셋째딸인 반 다희양.
남자셋여자셋 동아리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중..
심 시립대학 NPC인 '도리안'과 사랑에 빠졌길래 졸업하면 결혼시키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랜만에 플레이하다가 그만;;;
 



도리안이 다운타운에서 에린 갬블양과 눈이 맞은 거다;;

 


에린은 다희의 동아리 선배로, 먼저 졸업하고 마을로 돌아와서
집도 한 채 장만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도리안을 꼬셔서 데려와보니.. 이미 다희와 찐한 사이였던 것..



이미 애인이 있던 것이 들통난 도리안은 에린과 크게 싸우고..

 


도리안은 억울하다고 소리쳤지만..
나의 건망증이 낳은 참극이었다. -_-



결국 서로 원수지간이 되어 헤어지고 말았다.
결혼 예정되어 있는 심들은 이름표라도 달아주던가 해야지 원;;

 아무튼 이제라도 도리안을 다희에게 돌려보내려는데..

 


이번엔 에린네 집에 놀러온 나희(다희의 친언니;;)가
도리안을 보자마자 반하고 난리... ㅠ_ㅠ
 혼자 다가와서 냅다 뽀뽀하더니 사랑에 빠진 나희.. (이미 짝 찾아서 결혼도 시켜줬는데;;)

 이 언니들 왜 이러는 겨~!!! 마을에 남자가 그리도 없더냐!

아 그리고.. 형제의 배우자라든지 애인한테 반하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심즈를 플레이하다보면 불륜 피하는 게 너무 귀찮다. ;;




아무튼 도리안은 다희에게 서둘러서 약혼반지를 내밀었고..
다희도 곧 졸업을 하고 마을로 돌아와서 함께 살게 되었다.

  

 
짜잔~! 우여곡절 끝에 다희 & 도리안 커플 탄생!
 
다희는 어릴적부터 내가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심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맘잡고 집도 한 채 지어주었다.
 
 

집 이름은 그냥 "박스주택 9135호"

 


지붕 창문 만드는 법을 배운 김에, 까먹을까봐 다시 한 번 응용;;

 

 ↑ 뒷뜰


 


↑ 마을의 모든 집과 마찬가지로, 작은 풀장과 바비큐파티를 위한 장소가 있다.

 


 


↑ 차고 옆에 붙어있는 현관

 


↑ 안쪽에서 바라본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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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달님, 이사가다

.........................................................................................................................................

 

 

4남매를 둔 반해&반달 부부.

이 가족사진을 끝으로 가이와 나희는 대학에 가고...

 

 

식구가 줄자 너무 넓기만 한 이 집이 부담스러워져서

햇님 달님 가족은 이사를 결심했다.

(사실은.. 내가 플레이하기 너무 지겨워서.. ㅡㅅㅡ )

 

역시 또 귀차니즘에 무릎을 꿇고

부지 카탈로그에 있던 집을 대충 개조했다.

↓ 베로나빌 몬티가문 중 몇 몇 집이 이런 중동풍 하우스에 살길래 따라해봤음..

 

 

콘크리트 다운타운에 나홀로 사막위의 집.. -_-;;

 

반해&반달 부부가 노후를 보낼 집이어서

넉넉한 기분으로 꾸며주었다.

 

 
이사를 오자마자 셋째인 다희와 막내인 라이도 청소년이 되었다.

 

 

 

마당과 그냥 통해 있어서 햇빛이 잘 드는 식당..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다.


 

 

반달 여사는 주로 애들이 게임하는 거 구경..


 


 반해씨는 뒷마당에서 막내아들을 조련(;;)하고 있다.

"울끈이 불끈이 장학금 못 타면 대학 안 보낸다!!"
 

 

남자셋여자셋 동아리 2기

.........................................................................................................................................

 

라이는 운동선수의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

가이와 나희가 거쳐간 남셋여셋 동아리에 입성했다.

 


 

얼굴이 감당이 안 돼서 두건과 선글라스로 무마!

 

 

 

함께 동아리에 들어온 반씨네 셋째 다희.

미녀는 아니지만 창의력 점수가 높아서 연예인 지망생이다.

대학의 NPC인 도리안을 꼬시는 데 벌써 성공.


 

 

아이씨네 막둥이들인 캔디와 맥스도 대학입학과 동시에 동아리에 들어왔다.

다희, 라이와는 사촌 지간이니.. 혈연관계가 어느덧 동아리 전통으로;;

아예 동아리 이름을 '가문의 영광'으로 바꿀까보다. ㅡㅂㅡ

 

 

 

동아리 창단 멤버인 사라, 에린, 가이, 나희, 포드, 리버는 모두 졸업했고

뉴멤버 다섯명으로 채워졌다. 서 있는 아가씨는 베로나빌의 여주인공인 줄리엣.

꼽사리;;로 동아리 회원이 되었다.

 

 

 

그러나.. 옆집에서 하숙 중인 로미오는 줄리엣을 버리고

'로미오와 캔디캔디'를 찍는 중이다.

 

 

 

↑ 캔디 때문에 동아리 집을 안방 드나들 듯 하는 로미오.

 

 


 

캔디의 오빠인 맥스군은 천재끼가 있는 신동인데

대학에 오더니 갑자기 사춘기;;를 맞았는지

건너편 기숙사의 캐프 데스데모나와 연애질을 시작했다.

베로나빌에서 제일 안 어울리는 커플 탄생.

 

 

 

열심히 운동중인 라이군도 여학생 동아리의 헤더양과 연애를 시작했다.

여학생 동아리가 물 좋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었는데

정말 헤어랑 메이크업 바꿔놓으니 다들 미인이던걸.. +_+

 

 

 

"저 뒤에 레폿쓰는 여자, 우리 누나거든. 조심해야돼 (소근)"

 

이 동아리의 창단 멤버들은 거의 공부만 하다가 후다닥 졸업했는데

2기 멤버들은 왠일인지 각자 짝을 찾아서 열애모드로 돌입했다.

 

딱 한 명만 빼고....

 

 

밥도 맨날 혼자 먹는 왕따 줄리엣.. 어흑 ㅠ_ㅠ

사실은 1기 멤버인 '아이리버'를 미친듯이 짝사랑했었는데

리버는 이미 졸업하고 사라와 결혼까지 해버렸다.


 

 
줄리엣.. 게임 내의 설정은 베로나빌의 여주인공이었는데
안습 캐릭터 1순위로 당당하게 등극..;;
 
미안해;;
하지만 네 얼굴은 줄리엣이 아니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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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 제과점에 어느날 재앙이 불어닥쳤다.

........................................................................................................................................

 

 

어느덧 동네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가게가 된

망고의 쥬시 제과점.

 

 

피치는 직장에서 짤린 후 다른 일자리를 얻어

막 출근을 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정원사의 트럭이 도착하더니

끝도 없이 많은 정원사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오래 전에 지즈님이 커뮤니티에 올리셨던 스크린샷에서

이런 현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내게도 일어나고 말았다. ㅠ_ㅠ

 

 

가뜩이나 고물 출퇴근 차가 못마땅했던 피치는

밀려드는 정원사들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

 

 

이게 도대체 몇 명이냐.. =_=

가게엔 이미 손님들이 와 있는데

정원사들까지 들이닥쳐 렉을 유발하기 시작!

 

두려움으로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세어보았더니 무려 27명!! ;ㅁ;

 

 

게다가 잠금설정을 해놓은 집안에까지 들어와서

온 집안을 휘젓는 그들이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어떻게 내쫓을까 고민하다가..

해킹아이템을 사용해서 손님들의 욕구를 모두 최저치로 떨어뜨려버렸다.

 

그랬더니..

 

 

과연 효과가 있었다. 욕구가 떨어져서 짜증이 난 그들은

알아서 집을 떠나기 시작했다.

 

 

"안녕" "안녕" 팝업창이 27단 연속콤보로 뜨는 장관 연출!

 


헉.. 근데 이것들이 배변(--;;)욕구를 참지 못하고

남의 집 거실에다가 실례를 하기 시작했다!!

 

 

바닥에 실례하고 악취까지 풍기는 그들....     웩!! >_<

 

 

 

가게에 온 손님들은 모두 코를 막고 떠나가 버렸다.


 

 

자기들끼리도 서로 냄새난다고 흉을 보는 그들... -_-


 

 

때마침 가정부가 도착해주었으나

그녀도 손을 절레절레 저으며 신경질을 냈다.

 

 

근데 갑자기 그들 머리 위로 묘비 표시가 뜨는 게 아닌가!

하지만 난 당황한 나머지 무슨 일인가 들여다볼 엄두도 나지 않았다.

 

 

 

정원사들이 돌아가자 빵집 문을 닫고 알바생을 시켜

가게 안에 넘쳐흐르는 그들의 배설물;;을 치우게 했다.

 

 

망고도 한숨을 쉬며 집안 곳곳에 남은 그들의 흔적을

지우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주방 한 켠에 유골단지가 발견되었다!

 

아마도.. 욕구가 떨어지자 정원사들 중에 체력이 약하거나

평소 지병을 앓았던 녀석이 그새를 참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 한 모양이었다. =_=

 

아... 정말 미안하지만 그럴 의도는 아니었단다. 대신 뒷마당에 묻어주마.

 

 

 
쥬시 제과점의 정원사 습격 사건은
의문의 비석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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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망고와 피치, 쥬시제과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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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모드)

 

 
조립식 주택에 입주해서 갖은 고생을 했던 망고와 피치..
 
 
그 좁은 집에서 망고는 빵가게까지 열어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그리하야.. 넓은 집으로 이사해서 빵집을 확장 오픈했다.
 
실은 이미 3개월 전에 찍어둔 건데..
펫츠 나오고 나서야 나도사장님 샷을 올리다니..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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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들의 이름이 과일이란 이유만으로
[쥬시 제과점]이라는 유치찬란한 이름이 되어버렸다! ;ㅁ;
 
(집짓기 귀찮아서 게임에 들어있던 집을 슬쩍 개조했음)
 
 
 
큰 집을 사려니 돈이 모자라서 길 건너에 살던 그레이프양과 합쳐버렸다.
가운데 까만 피부의 아가씨가 그레이프양이다.
 

 

↑ 왼쪽부터 그레이프, 망고, 피치.

이것으로 아프리칸 / 블론드 / 아시안의 다인종 가족이 완성되었음!

 

 

↑ 피치의 직업은 거물 사업가.

 
(사실은 피치가 벌어들인 돈이 엄청 많았는데
빵집에 다 투자했다. 피치양 미안하다. 사랑한다;;;)

 

 

별로 신경을 안 써줘도 착착 승진을 해나가는 심들이 있는데
피치도 바로 그런 케이스였다.
 
헬기를 타고 출퇴근하는 바람에 온 동네가 소음으로 뒤덮이고 있다.

 
 
본인도 헬기 소음 때문에 고질적인 두통을 안고 산다.
누구를 위한 헬기인가? =_=
 
 
↑ 쥬시 제과점 입구.
집의 1층이 업장(;;)이고 2층과 3층은 아가씨들의 살림집이다.

 
 
빵과 쿠키부터 웨딩케이크까지 아무거나 다 파는 쥬시 제과점

 
 
과일 파이도 종류별로 다 판다.
무슨 과일이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음

 
 
오픈하자마자 장사가 잘 되어서 알바생도 고용했다.
망고는 하루종일 빵 선반 채우느라 바쁘다.
 
 
흐뭇한 표정으로 카운터를 보고 있는 망고.

 
 
가게 뒷편에 빵을 굽는 조그마한 주방이 있다.
 
 
밖으로 나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살림집의 현관이다.
 
 
현관 들어오면 바로 거실인데 뭐.. 그냥 다른 집 거실이랑 똑같다.
 

 

TV + 소파에다가 논리를 올려줄 체스판과 창의력을 올려줄 악기 한 세트.
내가 플레이하는 어느 집에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어익후 지겨워.. >_<
 
 
↑ 거실 옆의 주방
망고는 아침부터 밤까지 빵집 일로 바쁘기 때문에
밥은 언제나 피치가 한다. 그레이프는 뭘 하는지 모르겠;;;
 
 
집안에 다이닝룸이 따로 없기 때문에..
 
 
함께 모여 아침을 먹을 땐 부엌 바깥의 테라스에서...

 


3층으로 올라오면 썰렁한 복도를 사이에 두고 침실 두 개가 있다.

 

따로 만들어주기 귀찮아서 망고와 피치는 같은 방을 쓴다.

 

 

방을 넓게 만들어서 한쪽엔 망고의 침대를 놓고..

 

 

맞은편엔 피치의 침대를 놓아주었다.

 

 

한 쪽의 남는 공간엔 오피스도 마련했다.

 


↑ 여긴 그레이프의 침실

 

 

조금 아늑하게 공간을 둘로 나눠주었다.

 

 
짝이 없는 그레이프는 침대도 싱글침대....;;
 
(사실은 이후에 망고랑 삼각관계가 되어서 서로 뺨때리고 난리가 났다. ㅠ)
 
 
날라리 직업군의 골프 캐디인 그레이프는 집에서 맨날 혼자 논다.
명목상으론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라는데....;;;
 
괜찮은 남심과 빨리 결혼시켜주려고 했으나
연애에 왠지 서툰 그녀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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