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ms 2/Play Log'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09.11.25 햇님, 달님 (4)
  2. 2009.11.25 햇님, 달님 (3)
  3. 2009.11.25 햇님, 달님 (2)
  4. 2009.11.25 햇님, 달님 (1)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진 해와 달.

 

 
본격적으로 신나는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달이가 좋아하는 시끄러운 클럽에도 가고..

 
노래방에도 가서 맘껏 논다. (달이 너무 오바한다;;)

 
쇼핑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
"나 이거 입어볼래~"

 
달이 옷 갈아입으러 들어갔는데 해 너는 왜 들어가냐 거길~! 떽

 
대담해진 두 사람은 길에 차를 세워놓고 자신들도 모르게 그만...;;; ^$&*@(#@
 

 
식사를 할 때에도 서로 먹여주고 난리다.

 
나란히 손 잡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귀여운 것뜰~♡

 
달이는 낮잠잘 때도 해를 꿈꾼다.

 
그녀의 침대 곁엔 해가 선물한 장미꽃을 꽂아두었다.
닭살돋는 문구가 적힌 메모도 함께.. -_-
 
 
한편, 아이린과 장의 결혼식 사건 이후 반씨 집에도 서서히 평화가 되돌아왔다.

 
새로운 반씨 부부는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관계가 악화되었던 부자지간의 화해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해가 곧 출가하여 결혼할 것이라는 걸 깨달은 장씨는 왠지 쓸쓸함을 느낀다.
돈도 많이 벌었고 아이린도 곁에 있지만 뭔가 부족한 듯 하다..

 
그리하여, 어느날 샘이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입양했다.
 
"환영한다 얘야"

 
샘은 기대 이상으로 앙증맞은 녀석이어서
반장씨도 샘을 귀여워하며 엄격한 가정교육에 들어갔고..

 
반해군도 샘을 친동생처럼 보살펴주었다.

 
이쯤에서 가족사진 한 장 찰칵.
좀 딱딱하고 어색한 것 같지만 그래도 보기 좋다.
 
 

한편,

다나와 함께 살게 된 준이는..

 

 
비록 얼떨결에 시작한 동거이지만 그녀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날 다나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준이의 표정이 몹시 어둡다. -_-;;
넌 이제 코낀거야 임마.

 
생각해 볼 여지도 없이 다나에게 뒤늦은 반지를 내밀고...
(여자들은 왜 보석을 좋아하는걸까?;;)

 
다나의 배가 하루가 다르게 불러오자, 결혼식을 서둘렀다.
 
 
만삭의 신부가 된 다나. 여전히 곱다.
무거운 몸이라 신혼여행도 못 가고.. 미안.
 
 
그러던 어느 날 밤,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었고..

 
예쁜 남자아기를 낳았다.
아기의 이름은 '포드'라고 지었다. "아이포드" -_-;;

 
졸지에 아버지가 된 준이보다도
첫조카를 본 달이가 어찌나 기뻐하던지..
 

 
헌데 그녀 자신도 아기를 갖고 싶어한다.
(달이는 가족 야망의 소유자;;)

 
아기를 원하는 건 달이 혼자가 아니었나 보다.
달이를 보러 온 해도 같은 생각인 듯;;;
머릿속엔 아기를 그리며 쭈뼛거리는 게 왜케 웃기던지.. 혼자 한참 웃었다. ^o^
 
아마 둘의 결혼도 머지 않은 것 같다.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티 비앙카  (0) 2009.11.25
햇님, 달님 (10)  (0) 2009.11.25
햇님, 달님 (9)  (0) 2009.11.25
햇님, 달님 (8)  (0) 2009.11.25
햇님, 달님 (7)  (0) 2009.11.25
햇님, 달님 (6)  (0) 2009.11.25
햇님, 달님 (5)  (0) 2009.11.25
햇님, 달님 (3)  (0) 2009.11.25
햇님, 달님 (2)  (0) 2009.11.25
햇님, 달님 (1)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어느날, 아이씨네 집 근처에 수상한 여자가 나타났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까만 머리를 가진 이 여자의 이름은 "다나".
헌데 남의 집 앞에서 집시 중매쟁이 할멈과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다.
할멈에게 거액을 주고 받아낸 빛나는 저 액체는 바로 사랑의 묘약!!

 

이 약을 마시면 누구든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니

신비의 명약이 아닐 수 없다. 시험을 해볼 겸 준이네 집으로 곧장 쳐들어간 다나.

 

 
사실은...외로운 준이에게 짝 지어주기 위해 다나를 베로나빌에 긴급투입했으나..
준이는 웬일인지 다나를 너무 싫어하는 거였다.
 
데이트를 해도 시큰둥~ 대화를 해도 하품이나 해대고..
관계지수가 마이너스로 쭉쭉 떨어지길래
마지막 선택한 것이 사랑의 묘약이었다. -_-;;
 

 

아무튼 사랑의 묘약을 원샷한 효과는 대단한 것이어서

준이도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 사랑을 고백하고 말았다.
 


"앗싸 조쿠나~"

묘약 때문인지 아무튼 내 눈에도 갑자기 엄청 이뻐 보인다;; 쿨럭
 

 

그길로 다나는 낼름 준이네 집에 들어앉았다.

준이도 뭐 만족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하여 준이와 달이 남매네 집에선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한편 반장씨 댁에서는...

 

 

이제 막 성인식을 치른 반해군에게 해프닝이 생기고 말았다.
 

 

다름아닌.. 아버지 장씨의 연인인 아이린에게 갑자기 연모의 정을 품게 된 것.

이 녀석아, 내가 그러라고 널 성인으로 키워준 줄 아니.. -_ㅜ
 

 

하여, 반장씨와 아이린의 혼사를 서두르기 위해

다음날 그녀를 초대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곧바로 반지를 내밀었다.

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아무래도 불안하여 해의 관계창을 열어보았더니..

뜨헉...;; 아이린에게 반했단다;; 번개는 왜 두갠데? ㅡㅡ;

이 녀석.. 연상을 좋아하는 유전자를 타고난 걸까;;

 

 

그래도 아이린이 해의 아버지인 장씨와 혼인을 하면

녀석이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거두기를 바라면서 결혼식을 서둘렀다.

 

 

하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날 저녁..
 


해가 갑자기 아버지방에 들이닥치더니 아이린의 뺨을 때린다.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가 있어요!!"

 

 

"뭐라고 이녀석아..?!!"

 

 

방에 돌아와 흐느껴 우는 반해군.

커플링에 칼이 꽂힌 망극한 장면이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다.

이 일로 아이린은 물론이거니와 아버지인 장과의 관계도 극도로 악화되었다.
 

 

그길로 울며 뛰쳐나간 반해군..

 

갑자기 달이를 찾아가다.

 

 

오밤중에 달이네 집 현관에서 얼떨결에 첫키스를 나누고 말았다.
 

 
왠지 맘이 짠하다..;;
 
그래그래 넌 달이랑 맺어질 운명이란 말야.
달이가 좀 모자라 보이긴 해도 마음을 두어보렴.
제목도 '햇님, 달님'이잖니.. -_-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티 비앙카  (0) 2009.11.25
햇님, 달님 (10)  (0) 2009.11.25
햇님, 달님 (9)  (0) 2009.11.25
햇님, 달님 (8)  (0) 2009.11.25
햇님, 달님 (7)  (0) 2009.11.25
햇님, 달님 (6)  (0) 2009.11.25
햇님, 달님 (5)  (0) 2009.11.25
햇님, 달님 (4)  (0) 2009.11.25
햇님, 달님 (2)  (0) 2009.11.25
햇님, 달님 (1)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처음으로 놀러온 준이와 달이를 위해
반장씨는 모처럼 치즈마카로니를 준비한다.
배고픈 준이는 벌써 냄새를 맡고 주방으로 달려왔다.
 
근데...마카로니가 새카맣게 타고 말았다. --;
평소엔 더 어려운 요리도 잘하더니.. 반장씨가 긴장한 것 같다.

 
아무튼 굶을 수는 없기에 모두 식탁에 둘러앉았다.
그릇을 내려다보는 반해군은 망연자실...;;
 
 
헉 근데.. 달이는 한 삼일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먹어댄다.
나머지 세 남자.. 놀라서 숟가락 놓고 달이만 쳐다본다.

 
저녁을 먹은 후 반장씨가 2층의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데...
거실에 달이와 함께 뻘쭘히 앉아있던 해가 아버지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냥.. 장면이 왠지 웃겨서 찍어봤다. ㅋ

 
적막한 집안에서 낯선이와의 뻘쭘함을 견디다 못한 해가 달에게 제안한다.
 
"우,우리.. 볼링 치러 갈래요...? 내가 운전할게요."

 
그리하여 둘의 첫데이트는, 저 유명한 [총알스피드의 볼링식당]에서 이루어졌다.
의외로 둘 다 즐거워한다.

 
밥을 먹으면서도 뭐가 그리 웃긴지 어쩔 줄 몰라하는 두 사람.
뻘쭘함은 온데간데 없다.

 
그렇게, 짤막한 데이트는 무척 즐겁게 끝났다.
 

 
한편, 반장씨에게도 러브어페어는 찾아왔으니....

 
반장씨와 시내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절친한 친구로 발전한 아이린이 자주 놀러왔는데
영원한 우정은 없다더니.. 둘 사이에 하트가 뜨고 말았다.

 
아이린의 직업은 프로페셔널 파티 게스트로 외모는 화려하지만
의외로 소박하고 친절하여 해와도 금세 친구가 되었다.

 
며칠 전 데이트를 했던 달이에게 짤막한 편지를 받은 반해군.
 
시간은 흘러 해의 스무살 생일이 다가왔다.
 
 
그간 친해진 이웃들과 준/달 남매도 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왔다.
생일케Ÿ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티 비앙카  (0) 2009.11.25
햇님, 달님 (10)  (0) 2009.11.25
햇님, 달님 (9)  (0) 2009.11.25
햇님, 달님 (8)  (0) 2009.11.25
햇님, 달님 (7)  (0) 2009.11.25
햇님, 달님 (6)  (0) 2009.11.25
햇님, 달님 (5)  (0) 2009.11.25
햇님, 달님 (4)  (0) 2009.11.25
햇님, 달님 (3)  (0) 2009.11.25
햇님, 달님 (1)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베로나빌에

최근 두 집안이 이사를 왔다.

 

 
빨간 동그라미 집은 [반]씨네 집, 파란 동그라미 집은 [아이]씨네 집이다.
 
 
이 집은 반씨네 집인데, 반장씨와 아들인 반해군이 살고 있다.
 
 
이 아이가 수줍음 많고 싹싹한 반해군이다.
영특한 해는 이사를 오자마자 명문사립고교로 전학허가를 받았다.
아아 저 단정한 교복이라니.. +_+
 
헌데... 가족 야망을 설정해두었더니 벌써 약혼부터 생각하고 있다.. --+
 
 
1층엔 거실과 주방, 작은 욕실이 있고...
 
 
2층엔 두 부자의 침실과 욕실이 있다.
 
 
성격답게 차분하고 깨끗한 해의 침실.
쓰레기통도 매일 직접 비우는 덕분에 휴지 하나 없다.
-_-;;;;;;;;;;;;
 
 
한창 먹어대는 나이인 해를 위해, 야식을 위한 소형냉장고와 전자렌지는 필수.
 
 
이 집의 가장인 반장씨의 방.
집이 좀 좁은 대신, 가구는 모두 값비싼 것들로만..;;

 

 
지식 야망을 가진 반장씨는 퇴근 후엔 늘 조용히 벽난로 앞에 앉아 책을 읽는다.
성격 자체도 워낙 과묵하다..;;
 
 
부지런한 해는 틈틈이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아서
세 마을을 통틀어 유일하게 fitness 점수가 만점이다.
아마 벗겨보면 나름 근육질일거야...;; 쓰읍
 
 
휴일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단에 물도 주고.. 아아 착한 아들이어라.
 
 
벌써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었는지
하루는 웬 불량소녀스러운 애가 집까지 따라왔다.
해의 표정은 왠지 시큰둥해보인다..;
 
이제 아이씨네 집으로 가보자.

 

 
이 집엔 준과 달이라는 남매가 이사를 왔다.
둘 다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고, 뭐랄까 좀.. 대책이 없다.
앞으로 준씨가 결혼하고 자리잡을 집이어서,
미래의 자녀들을 위해 일부러 널찍하게 지어줬다.
 
 
준은 생명공학자의 꿈을 키우며 스킬 연마에 열심이고,
그의 누이동생인 달은 초저녁부터 퍼자고 있다..;
 
 
대책없는 만년소녀 달이의 침실.
준은 성격이 활달해서 반장씨를 포함한 이웃들과도 금방 안면을 텄지만
어쩐지 소심한 달은 아직 친구 하나 없다.
 
그러던 어느날....
심심한 준이 반장씨의 집에 놀러왔다.
 
 
해를 만나자마자 간지럼태우기 스킬을 구사하는 뻔뻔한 준;;
낯을 가리는 해이지만 준과는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형아형아 하면서 좋아라 따른다.
 
 
근데.. 준이 혼자 온 게 아니었다.
불쌍한 동생 달이도 데려왔나 보다.

 

 
이렇게 뻘쭘한 "안녕하세요." 장면은 처음 본 것 같다...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티 비앙카  (0) 2009.11.25
햇님, 달님 (10)  (0) 2009.11.25
햇님, 달님 (9)  (0) 2009.11.25
햇님, 달님 (8)  (0) 2009.11.25
햇님, 달님 (7)  (0) 2009.11.25
햇님, 달님 (6)  (0) 2009.11.25
햇님, 달님 (5)  (0) 2009.11.25
햇님, 달님 (4)  (0) 2009.11.25
햇님, 달님 (3)  (0) 2009.11.25
햇님, 달님 (2)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이전버튼 1 2 3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