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약혼 후,

준이네 집에서는...
 


 준이의 와이프인 다나가 포드를 낳자마자 둘째를 또 임신하고 말았다.

둘째가 태어나면 아무래도.. 이름은 '리버'로 지어야겠다. -_-;;

 

아참, 이 집의 성씨는 [아이]이다.


 


 달이는 오빠인 준이에게 결혼발표를 하는데..

"오빠, 나 결혼해서 나갈거삼~!"
 


 이제 이 집도 안녕이다.

아참, 달이의 통근차는 경찰차다. (잡혀가는 게 아니라..;;)

달이는 연방수사국 소속의 UFO 조사원.

애정행각에만 전념하느라 일은 뒷전이었는데

해가 청혼을 미루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슬슬 승진하더니

지금은 돈도 무지 잘 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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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와 달이의 결혼 준비는 나의 귀차니즘으로 오랫동안 미루어져오다가

겨우겨우 치뤄지게 되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반해군을 위해 집안에 수영장 만드느라고

이미 지었던 집을 다 부수고 난리를 쳤다...;;
 


 뒷뜰에 연회장 마련하고 앞마당에서 소박한 결혼식~!

(...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키우는 다른 심들은 이나마도 생략한 채

반지만 끼워주고 그냥 애낳고 사는 경우가 태반이다.)

 

해의 아버지와 새어머니, 달이의 오빠인 준이와 다나 부부,

그리고 이웃 몇 명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기왕 게임 내에 결혼식 이벤트를 만들어놓은 김에

'주례'서비스라던지 3인조 현악단이라도 좀

구비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쨌든 해맑게 웃으며 신부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반해군..
 


 달이도 해의 손가락에 반지 끼워주고..

"니 딴짓하믄 알재? ^^ 호호"
 


 하객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근데 달이의 머리 위에 시몰레온 표시가 떴다.

 

 

나중에 '추억' 창을 열어보니 [부자 심 해와 결혼]이 나타나있었다.

해가 큰 집을 마련해놓은 상태에서 결혼을 시켜서 그랬는지..

'부자'의 기준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웃겼다. ㅋ
 


 "앗싸 조쿠나!!"

해의 다리는 휘청.

하마터면 새신랑 허리 꺾일뻔..ㆀ
 


결혼피로연은 뒤뜰에서..

 음식도 안먹고 수영장부터 들락거리는

저 아줌마는 해의 어머니 아이린이다. -_-

"어머, 너희 집 느므 좋구나~"
 


 반장씨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극복하고 드디어 결혼을 하는 반해군의 모습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다.  "장하다, 아들아!"
 


 아직은 풋풋한 새신랑을 위해 건배.

중앙의 저 꼬마아이는 반장씨가 지난번에 입양한 샘이다.
 


 달이의 새언니인 다나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결혼식에 참석.

"우리 달이 너무 이쁘죠!!??"

신부를 위해 건배.
 


 달이를 축하해주는 다나.

"니도 이제 인생 끝난겨.."
 


신부에게 웨딩케이크를 먹여주는 반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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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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