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5. 05:13 The Sims 2/Play Log
햇님, 달님 (9)
<햇님, 달님> - 9
베드씬을 너무 많이 찍은 것 같긴 하지만.. ㅡㅅㅡ
아무튼 가이, 나희, 다희를 줄줄이 낳은 후에도 러브러브는 계속되었다.
또 입덧인거야;;
흑흑. 나 이제 그만 임신하게 해주세요.
산달이 되자 진통은 또 시작되어..
(심즈 시간으로 임신 후 3일이 지나면 아기가 태어난다.)
또 예쁜 아기를 낳았다!! 이번엔 아들이었다.
이름은 당연히... '라이'라고 지었다.
가이, 나희, 다희, 라이. 가나다라 사남매 완성!
아기를 하도 낳아서 그런지, 해의 반응도 시큰둥하다.
"또 낳았어? -_-"
아기 방은 이제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하는 카오스가 되었다.
가이, 나희까지만 해도 정말 정성 들여서 키웠지만..
다희와 라이는 포기했다. ㅡㅅㅡ
밤에 깨서 막 울어대도, 우리의 느려터진 보모가 어슬렁거리며 와서
들여다볼 때까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
4남매 중 둘째라는 어정쩡한 자리의 의미를 간파했는지
나희는 동생들을 열심히 돌보기 시작했다.
지금은 다희와 소꿉놀이중.
아아.. 네 명의 아이를 키우려니 가장 빡신 건..
날마다 파티라는 점이다.
오늘은 다희의 돌잔치, 내일은 나희의 초등학교 입학,
모레는 라이의 돌잔치, 뭐 이런 식이다. -_-
반장씨와 아이린 부부, 그리고 아이들의 외삼촌인 준이는 빠지지 않고 참석중.
오늘도 내일도 케이크 계속 자르는 중~
뒤죽박죽 카오스의 와중에서도 아이들은 젖병을 힘차게 빨며 무럭무럭 자라나
다희와 라이도 걸음마를 떼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아이는 유난히 곰인형을 좋아하는 다희이다.
그 사이 완전 나의 관심 밖으로 버려진 어른들은
약물을 복용해서라도 근근히 버텨왔다. (욕구만땅 핵 등등이 없었더라면 아마.. OTL)
해는 경찰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군대에서도 승승장구하여
부대장으로 승진했다. 지금은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중.
아이들도 젖을 떼고 집안이 안정을 찾은 것 같아
가이와 나희를 사립학교에 진학시켰다.
(교장을 초대해서 우리집 잘 산다고 자랑하고 고급요리 대접하면 합격이다. -_-)
2층은 아직 다희와 라이가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1층 현관 옆에 작은 공부방을 마련해주었다.
가이와 나희는 숙제하는 중~!
(오후 7시면 무조건 숙제를 하게 만드는 핵을 깔았다. -_-)
여섯식구를 플레이하려니 생각보다 훨씬 힘들 뿐더러
'렉'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ㅡ.ㅡ 여섯식구에다가 손님이라도 몇 명 초대하면
가장자리 스크롤이 '둑둑둑'하고 마구 끊긴다. -_ㅜ
눈물을 머금고 그래픽 옵션을 완전 낮추긴 했는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나무도 다 뽑고 차도 없애고 연못도 메워버릴까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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