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의 부모님을 뒤로 하고 트윈브룩의 아담한 집으로 이사온 럼 가족.
새 확장팩의 컨텐츠인 직업군들을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서
 기본 수명을 90일에서 180일로 늘렸다.



앞뜰의 경찰차는 데이지의 할머니인 리버여사의 유품이다.
(법집행 직업군에 종사하면 경찰차를 얻음)




이안이 아들 마르코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있다.



이유식 시식중인 마르코..
단순 이유식을 먹일 수도 있고 냉장고에 있는 남은 음식을 갈아서 먹일 수도 있다.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도둑이 들었지만 당연히 경보알람을 설치했으므로 간단하게 검거.
그런데 심들이 모두 동상이몽.
경찰은 고기 먹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안은 자신의 커리어에만 급급하고 있고
데이지는 여경의 모공이 너무 크다며...

한편, 데이지는 평생소원인 '요리사 10레벨'까지 달성하며
넘쳐나는 평생행복포인트로 급기야 "평생친구"를 구입하게 된다.




두둥.. 심즈2에선 한 번도 안 만들었던 서보 로봇.
지하실에 서보의 방을 만들고 발명품 만드는 테이블을 놓아주었다.




로봇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Handiness 스킬이 높았으므로
집안의 모든 물건을 틈틈히 업그레이드하게 시키고..






망가진 가전제품 수리도 서보의 몫이었다.



서보가 고장나서 깜짝놀라 수리공을 불렀다.



서보가 없으면 아무도 세탁기를 돌리지 않기 때문에..


마치 집안에 가정부 겸 수리공이 입주한 기분이었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기껏 초대한 심들은 전부 밖에서 자기들끼리 노느라 여념 없는데
서보는 열심히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오늘은 마르코의 생일인데 메인이벤트인 촛불끄기를 축하해주는건 데이지-이안부부와 서보 뿐..



아무튼 마르코는 이렇게 어린이로 성장.
집에 와서도 좀처럼 요리사모자를 벗지 않는 데이지였다. -_-


한편 이안은 열심히 살롱에 출퇴근하며 손님들의 비위를 맞춰주었는데..


Ambitions 직업군은 정해진 출퇴근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상관이 없어서 좋다.



샵에서는 들어오는 손님들 아무에게나 스타일링 추천을 해주면 된다.
승진하려면 스타일 포트폴리오도 만들라고 하는데,
그건 스타일링이 잘 될 경우(기준은 애매모호하지만)
자동으로 뜨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 저장된다.



같은 샵 보스인 할아버지심에게 나이에 걸맞는 대머리 헤어를 추천해준 이안.
CAS 모드와 비슷한 스타일링 모드가 뜨는데, 의상별 헤어스타일과 컬러링,
의상과 구두, 액세서리까지 모두 바꿔줄 수 있다.



이 할머니는 정말 촌스러운 꽃무늬 옷 입고 있길래 무려 고급스런 글램체크 울코트로 바꿔줬더니
맘에 안 든다고 화를 내며 돈도 안 내고 가버렸다. (관계지수도 깎임)








어쨌거나 호객행위까지 해가며 프로 스타일리스트로서 경험을 쌓아나가는 이안이었다.



어느날 세 가족이 2층에서 티비를 보고있길래 한 컷.



잊을만하면 한 번씩 돌아오는 생일파티.
오늘은 마르코가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심즈2와 달리 심즈3는 어린이심은 밭일도 할 수 없고, 올릴 수 있는 스킬도 제한적이라서
그냥 후딱 청소년으로 성장시켜버렸다.
동심을 빼앗아서 미안하다 마르코야..



마르코는 억지로 일찍성장했지만 친구들은 모두 어린이...
이 어색한 분위기란.

그래서 어린 친구들은 모두 내팽개치고 고등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었다.


달인급 요리사인 데이지 덕분에 이 집 식탁은 언제나 풍성했는데
마르코는 딤섬을 가장 좋아해서 먹을 때마다 박수를 친다.



이안은 집 1층에 (원래 거실이 있었던 자리) 샵을 차렸다... 라기보다는
스타일링부스만 하나 갖다놓고 고급 부티크 행세를 하며
손님들을 불러서 장사를 했다.



어느날, 마르코가 학교에서 친해진 친구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이게 정말 여고생이란 말이냐...
트윅브룩 시청에서 출생신고서라도 떼어갖고 와야 겨우 믿겠다;;
몸매는 그렇다치고 중절모랑 플랫슈즈는 뭔데 ㅠㅠ

나는, 아니 이안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저 소녀(;;)를 바로 불러세웠다.

"아저씨가 핫한 뉴 마이애미 스타일로 바꿔줄게.."

그리하여.. 두둥~!


저 소녀의 외모에 어울리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로 바꿔주었다. 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흡족했던 스타일링 프로젝트였다.

'The Sims 3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이름은 지나 #2  (10) 2010.08.01
내 이름은 지나  (12) 2010.08.01
럼 가족의 지하공장  (4) 2010.07.31
야망은 점점 커지고  (5) 2010.07.31
럼 가족의 뜰은 좁았다  (1) 2010.07.29
럼 가족 새 출발  (4) 2010.07.28
럼 가족의 몰락  (2) 2010.07.28
선셋 밸리 : 럼 가족 #5  (2) 2010.07.25
선셋 밸리 : 럼 가족 #4  (3) 2010.07.24
선셋 밸리 : 럼 가족 #3  (4) 2010.07.21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