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넥타를 만들기 위해 옛 저택으로 다시 이사온 럼 가족.



이사 오자마자 왼편 정원을 밀어버리고 채소와 과일만 심었다.



넓은집으로 이사온 만큼 풀사이드 파티도 열었고..



한낮의 고단함 따위는 느긋한 낮잠으로 푸는 데이지였다.



Ambitions에 추가된 항목 중 하나인 slide pole을 설치했더니
마르코가 학교갈 때마다 타고 내려온다. 동선을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인듯!



이안은 스타일리스트로서 최고 레벨이 되어
그의 말이 곧 패션이요 트렌드였다.
상위레벨에 오르면 샵에 나가지 않아도 고객들이 여기저기서 콜을 해오는데
이번에 승진을 했으니 고급스런 의상으로 바꿔달라는 요청부터
머리 염색을 새로 해달라는 요청까지 다양하다.
한 건을 해결해줄 때마다 보너스까지 합쳐서 거의 2500시몰레온 정도를 받기 때문에
하루에 1만 시몰레온 버는 것도 식은죽 먹기.
내가 해본 Ambitions의 직업들 중에선 스타일리스트가 가장 쉽게 돈버는 것 같다.



그마저도 하기 귀찮을 땐 집에서 디자인 일러스트를 그리는 이안.
이것도 이젠 엄청 비싼 가격에 팔린다.



저택에 스튜디오도 꾸몄으나 귀찮아서 손님은 안 부르는..;;



그동안 그린 일러스트들을 벽에 걸어두었다.



차도 엄청 비싼 컨버터블로 바꾸고 고객의 부름에 따라 시내를 씽씽 달린다.
전에는 몰랐는데, 자동차도 비쌀수록 속도가 빨라서
이안처럼 이동거리가 많으면 빠른 차는 필수.
예전에 타던 느려터진 고물차는 아들 마르코에게 물려주었다.



"아부지.. 저 이런 차 타고다니면 장가 못 가지 말입니다. T^T "





심즈 시간으로 몇 주가 지나자...


저택 앞마당은 미니과수원이 되었다.
완벽한 품질의 체리, 석류들과 온갖 품종의 포도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이제 슬슬 넥타를 만들 때가 되어가는 듯하다.

어느 것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하고
한 집에서 요리사, 스타일리스트, 농사, 넥타생산까지 다 하려고 하다니..

럼 가족의 야망은 나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흉하다 흉해;;

'The Sims 3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이름은 지나 #4  (5) 2010.08.04
내 이름은 지나 #3  (6) 2010.08.03
내 이름은 지나 #2  (10) 2010.08.01
내 이름은 지나  (12) 2010.08.01
럼 가족의 지하공장  (4) 2010.07.31
럼 가족의 뜰은 좁았다  (1) 2010.07.29
럼 가족의 야망  (2) 2010.07.29
럼 가족 새 출발  (4) 2010.07.28
럼 가족의 몰락  (2) 2010.07.28
선셋 밸리 : 럼 가족 #5  (2) 2010.07.25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