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와 결혼 후..
내 삶은 확실히 풍족해졌어.


특히 식당에서 일하는 데이나는 요리실력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아침마다 시리얼 대신 그녀가 만들어준 따끈한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지.



난 공연 무대장치 기술자가 되었어.
언제쯤이면 나도 뮤지션이 되어서 스크림~(스꾸임 아님)을 할 수 있을까?



하루는 휴일에 짬을 내서 데이나와 함께 레스토랑에 갔어.



치즈스테이크와 라임파이를 먹었는데 데이나가 정말 좋아하더라.
사실 이런 곳에서 데이트를 해보는 건 우리 둘 다 처음이라서..



데이나는 늘 식당이 문닫는 늦은 시간에 지친 몸으로 퇴근을 했어.



승진을 위해서라면 상사의 썰렁한 개그에도 오바액션을 취하며 웃어대는 데이나였어..







어느날 공원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아빠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어.



그런데 다가와서 돈까지 던져주더라.
왠지 내가 걱정되었나봐..


하지만 아빠,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난 미래의 락스타니까요.


점점 나를 알아보는 팬들이 생겨서, 본격적으로 외모를 손봤어.
내 보라색 눈동자에 어울리도록 머리를 새로 염색하고 이름도 가명을 쓰기로 했지.
이제부턴 브루노가 아닌 히준(Heejun. 희준 아님)이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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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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