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르코 럼.
날 잊어버렸을 지 모르겠지만,
 선셋밸리에서 트윈브룩으로 이사온 넥타 명문가 럼 가족의 5대독자야.
주인이 갑자기 1인칭 시점에 재미를 붙여서 이렇게 수면위로 등장하게 됐어.




우리 어머니인 데이지 럼은 심시티 최고의 요리사이고
아버지인 이안 럼은 패션계의 거두이지만..
난 엄마가 뒤늦게 시작한 넥타사업을 물려받았어.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금슬이 좋아서 집에서도 둘이 손을 잡고 애정을 확인하지..



하지만 난 그 흔한 여자친구도 없어서 밤이면 채팅으로 외로움을 달랬어.



동네에 귀여운 여자애들이 있긴 했지만 성격이 어쩐지 안 맞았고..



그 외엔 이렇게 다 늙은 독신 아줌마들 뿐이었어..
부모님은 내게 럼 가족의 대가 끊어져선 안된다며 압박을 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난.. 좁은 트윈브룩을 벗어나 프랑스로 향했지.






샬럿은 우리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어.



그런데 얼마 안 돼서 입덧을 하더니..



임신 소식을 알려오는 거야..
난 정말 뛸듯이 기뻤어.
대가 끊길까봐 노심초사하던 부모님은 더 기뻐했어.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산달이 다가왔고..


어느 늦은 밤에 진통을 호소하는 샬럿을 데리고 급히 병원으로 갔어.
내가 여자였다면 이렇게 짝 찾아다니고 군식구 늘리지 않고도
 혼자 아기를 낳을 수 있어서 참 좋았을텐데..
내 아이는 딸이었으면 좋겠어.



밤새도록 기다리는데 정말 초조하더라..



아기는 남자아이였어. ㅠㅠ
루크라고 이름지어주었지.
샬럿은 헤어스타일을 본격 아줌마처럼 바꿔줬는데.. 살이 빠져서 못 알아보겠지?
임신기간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더니, 아기를 낳고나서 날씬이가 되었어.

아무튼 이로써.. 럼 가문의 6대손인 내 아들 루크가 태어나게 된 거야.
왠지 뿌듯하긴 한데.. 어떻게 키울지 갑자기 막막했어.
샬럿하고 결혼을 해야하나...?


다음에 계속..

'The Sims 3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루노와 데이나  (4) 2010.08.22
심즈3 결혼은 선택이 아닌 필수 (부제:motherlode냐 결혼이냐)  (9) 2010.08.21
질풍노도의 브루노  (6) 2010.08.19
심즈3 과수원에 운석 추락  (13) 2010.08.10
럼 가족, 그 후  (6) 2010.08.09
내 이름은 브루노 #2  (8) 2010.08.08
내 이름은 브루노  (6) 2010.08.05
내 이름은 지나 #4  (5) 2010.08.04
내 이름은 지나 #3  (6) 2010.08.03
내 이름은 지나 #2  (10) 2010.08.01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