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아이씨네 가족 이야기부터..

 

 

달이의 오빠인 준이네 집이다.

 

 

어느 집엘 들어가서 플레이해도 파티를 하면 꼭 나타나는 준과, 조용한 성격의 다나 부부.

아이들 아버지인 준은 이상할만큼 성격이 활달해서 온동네 사람들과 다 친하다.

 

 

두 아들인 포드와 리버는 자타공인 말썽꾸러기들.

어째 둘 다 아빠를 닮아서 얼굴이 너무 웃기다.

 

 

자는 아들들의 방에 들어와 뽀뽀를 해주는 준.

이 장면은 직접 컨트롤할 수 없는 랜덤 이벤트인데

처음 보고 코 끝이 찡해왔다. ㅠ

 

 

아이들의 부모인 다나와 준의 직업은 자연과학자.

집의 3층 다락방에 실험실 비슷한 걸 만들어줬다.

스킬 올리는 아이템에 유난히 집착하는 것도 심즈1 때부터의 습관이다;;

 

 
준은 생태학의 거두가 되어, 일주일에 딱 하루만 출근하는데도
돈을 무지 많이 벌어서 마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줄기세포를 부탁해요!!
 
 
그 사이, 아들들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자라나서 둘 다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이들의 고모부인 '해'가 놀러와서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다.
 
 
아빠인 준의 얼굴이 워낙 웃기게 생겨서 걱정을 했는데..
애들이 그래도 엄마를 함께 닮은 탓에 비교적 멀쩡하게 성장했다.
첫째인 포드는 즐기기 야망의 소유자.
 
 
둘째인 리버는 인기 야망인만큼..
과감하게 갬블씨네 둘째딸인 사라를 집에 초대했다.
 
 
어익후.. 섣불리 대쉬했다가 보기좋게 차여버린 리버.
 
 
실연의 상처로 3일 밤낮을 흑흑 울었다는 후문이다.
 
괜찮아.. 원래 사춘기는 아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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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햇님 달님네 집인 반씨 집안으로 돌아와서...
 
 

 

가이, 나희, 다희, 라이 4남매는 거의 놀지도 못하고 숙제에 치여 지냈다. ㅠ

대학 가려면 장학금은 받아야하지 않겠니?

 
 
어느날 해와 달 부부는 가이와 나희를 불러앉혀놓고 말했다.
 
"어서 대학 가렴. 너희들 땜에 렉이 심하단 말이다."
 
 

 

집에서의 마지막 날..

정든 가족들이고 뭐고.. 냉정한 성격의 나희는 그저 꿈에 부풀었다.

거울 보며 도취모드.


 

 

너무 아이들 얘기만 한 것 같은데.. 애들 키우는 사이, 해는 경찰 영웅이 되었다. 캡틴 히어로!!

(길에 세워져 있는 트럭과는 전혀 무관하다;; 저건 수리공의 트럭이다)


 

 
4남매를 낳고 키우느라 오랫동안 일을 못했지만
달은 왠지 돈 버는 데에 소질이 있는건지..
초자연 직업군에서 쭉쭉 승진하여 이런 옷을 입고 다닌다;
사이비 교주인가 아마 그럴껄..
 
 
앞마당에서 여섯 식구가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거 보면 재미있는 사진이 많던데
난 당췌 못 찍겠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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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이와 나희는 심 시립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생 플레이하기가 은근히 힘들어서 고심 끝에 한꺼번에 보냈다.
 
얘네들의 사촌인 포드와 리버도 함께 보냈다. =_=
 
가이와 나희의 대학 생활 이야기는 [남자셋 여자셋]에서...
 
Posted by 벨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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