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박스형 조립식 주택이 아니고;;

부지 카탈로그에서 대충 골라서 입주시켰다.

바로 왕씨네 부자이다.


 

 

왕호랑씨와 그의 아들 왕수달 군.

 

원래는 옛날에 못말리는 캠퍼스를 깔았을 때 기쁨동산에 만든 가족이었다.

애초의 컨셉은 "맘씨만 좋은 수더분한 가족"

 


(회상 모드)

 

 

대학에 들어간 수달군은 커피숍 등에서 알바를 해가며 대학생활을 즐겼고..


 

 

물론 초반에만 열심히 하다가 나중엔 인생공부(?)에 더 열을 올렸다.


 

 

기쁨동산의 유부녀 '시아'와 정분이 나기도 했고..

(첫키스 상대가 그녀였..;; 쿨럭)


 

 

결국엔 역시 수더분한 여대생 '차니'와 사랑에 빠졌는데


 

 

어느날 '시아'에게 들통이 나서 뺨 맞고 드라마를 찍었다는 후문이다.

삼각관계 당사자인 차니는 옆에서 마냥 웃고 있네;;


 

 

양갈래 소녀는 수달군의 룸메이트였던 '보나페티'양이다.

 

왕수달과 보나페티의 힘찬 대학생활이 드디어 끝나고

졸업파티 날이 되자..

 


 

수달군은 여자친구인 차니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졸업하면 기쁨동산에 정착해서 약혼녀 차니와 결혼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 작정이었다..

뒤에 서 있는 아저씨는 아들의 졸업파티에 참석한 왕호랑씨.

 

 

이후.. 내가 한동한 심즈2에 손을 뗐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모든 심들을 베로나빌로 이주시켰는데..

 

 

그 중 첫번째가 수달군의 룸메이트인 보나페티양이었다.

사회에 진출한 기념으로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새 집도 지어줬는데..

어떤 행동도 할 수 없는 '오류'가 생겨버린 것이었다. ㅠ_ㅠ

 

 

 

그리하야 원인모를(?) 화재로 보나페티양은 세상을 떠났다.

(4년 대학생활 시킨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서 나에게도 심각한 정신적 데미지가;;)

 

↑ 이 집엔 결국, 새 이웃인 '라샤'가 입주하게 되었다.

 

 

우쨌든.. 수달군은 무사히 아버지인 왕호랑씨의 집으로 귀환하여

함께 베로나빌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한가로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수달군..

마을을 옮기면서 모든 인간관계가 리셋되었기 때문에

약혼녀인 차니와도 영영 이별하게 되었다. ㅠ_ㅠ


 

 

아무튼 여기가 왕씨 부자의 새로운 보금자리.


 

 

대충 공간만 만들어둔 터라 썰렁하다.


 

 

이후 왕씨네 집 뒷뜰에서 몇 번인가 불길과 비명소리가

목격되었다는 소문도 있는데... 쿨럭;;


 

 

겉보기엔 평화롭기만 하다.


 

 

수달군도 새로운 거처인 다락방이 마음에 드는 듯..


 


 

대학을 졸업하고 인간관계가 리셋되니 성격도 변한 것 같고 마치 딴사람이 된 것 같다.
 
아무튼 왕호랑씨와 왕수달군도 베로나빌 다운타운의 이웃이 되어
무슨 사업을 시작할 지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씨네 이야기  (0) 2009.11.25
남자셋 여자셋 동아리 오픈  (0) 2009.11.25
햇님 달님 그 후  (1) 2009.11.25
뱀파이어가 된 조디 (2)  (0) 2009.11.25
뱀파이어가 된 조디 (1)  (0) 2009.11.25
베로나빌의 새 이웃 (2) 망고&피치, 시에스터 패밀리  (0) 2009.11.25
베로나빌의 새 이웃 (1) 라샤  (0) 2009.11.25
너도 사장님  (0) 2009.11.25
몬티 아델  (0) 2009.11.25
몬티 비앙카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