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이상 연속으로 플레이하기, 서보 로봇 부려먹기, 벽돌 훈련하기 등..

심즈2에서 아직 한 번도 못해본 것 투성이지만

그 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심을 뱀파이어로 만드는 것이었다.

 

왜 못해봤냐면...

 

뱀파이어는 무섭기 때문이다. ㅡ_-;;

 

기존의 뱀파이어와 친해져야 피를 빨린다는데,

무서워서 접근조차 못해봤으니.. 쩝.

그래서 큰맘먹고 뱀파이어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차마 내 손으로 만든 심을 그렇게 만들 수는 없어서

다운타운에 만들어져 있는 '라슨 남매'를 입주시켰다.

왼쪽이 오빠인 제이슨, 오른쪽이 동생인 조디이다.

 

 

가족 설명을 보면 부모님한테 한재산 물려받은 것처럼 돼있는데

가진 돈은 결국 2만 시몰레온이다. -_-;

그래서 뱀파이어의 성..은 고사하고 이런 낡은 집 하나 지어줬다.

 

 

아무래도 제이슨이 뱀파이어가 될 것 같아서

언밸런스 긴머리로 헤어도 바꿔줬다.

종이조각 패스트리 먹는 중..


 

 

부엌 옆에 대충 거실같은 공간 마련..


 

 

조디의 침실.


 

 

제이슨의 침실.

사진이 어두운 게 아니고 집 자체를 일부러 좀 어둡게 만들었다. ㅡ_-*


 

 

목욕하는 제이슨.

일단 돈부터 모으기 위해 가정부도 고용 안했더니 욕조가 꼬질꼬질..


 

 

식료품이 아까워서 상한 음식을 자주 먹였더니

식중독이 생활화되었다.


 

 

뱀파이어를 만나려고 공동부지를 매일 돌아다녔는데

조디는 젊은 놈들 다 놔두고

성격 까칠한 캐프 집안의 '캐프 콘소트'영감과 눈이 맞았다! 헉..

처음 만나자마자 한 눈에 반한 그들..

 

 

꿈의 데이트 이후, 콘소트가 선물을 들고 왔다.

아.. 난 이 때가 제일 기대되더라.


 


근데 이게 뭐야 ㅡㅡ;;

달랑 램프 하나 주고 간다.

이상하게 다른 심들도 꿈의 데이트 할 때마다 이것만 계속 선물받는다.

남들은 피아노에 고급 망원경에.. 좋은 것도 많이 받더만. ㅠㅠ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다음날엔 좀더 값 나가는 걸 들고 왔다. 아싸


 

 

조디는 드디어 뱀파이어를 만났다. 상대는 패트릭 백작!

수차례 뻐꾸기를 날린 끝에 집까지 초대하는 데 성공했다.

 

 

억지로 붙여앉혀놨는데.. 조디의 입가에 저런 어색한 미소가..  ;ㅁ;

제이슨은 뱀파이어들한테 어필하는 스타일이 아닌건지,

그들과 친해지는 데에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조디는 패트릭 백작과 깊은 관계가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조디의 목을 물지 않는 것이었다.

 

목 물리기만 기다리며 데이트 하기를 수차례..
 

 

드디어 물렸다!

완전 황홀경에 빠진 조디의 표정..


 

 

좋아서 그런건지 아무튼 몸을 비비 꼬면서..


 


뱀파이어로 변신!

헐.. 예상은 했지만 얼굴이... ㅠ_ㅠ 

 

 

 
 
집으로 가랬더니 박쥐로 변신해서 끼룩끼룩 날아간다. 흐흐

'The Sims 2 > Pla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은 쉽지 않아  (0) 2009.11.25
아이씨네 이야기  (0) 2009.11.25
남자셋 여자셋 동아리 오픈  (0) 2009.11.25
햇님 달님 그 후  (1) 2009.11.25
뱀파이어가 된 조디 (2)  (0) 2009.11.25
베로나빌의 새 이웃 (3) 왕씨 가족  (0) 2009.11.25
베로나빌의 새 이웃 (2) 망고&피치, 시에스터 패밀리  (0) 2009.11.25
베로나빌의 새 이웃 (1) 라샤  (0) 2009.11.25
너도 사장님  (0) 2009.11.25
몬티 아델  (0) 2009.11.25
Posted by 벨라고스

블로그 이미지
The Sims ™
벨라고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
Today
Total